홍범도 장군의 육사 내 흉상 이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이 21일 대전국립현충원 홍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참배에는 국공노 지부 위원장 및 집행부 등 약 20여 명이 함께 했다.국공노는 오로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홍범도 장군을 기리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다시 한번 새기고자 참배 자리를 마련했다.홍범도 장군은 1910년 한국이 일제에 해 강제 점령되자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 양성에 전력을 다했고, 1919년 3·1운동 이후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관으로
“움츠러든 공직사회에 행동하는 노동조합으로…”라는 다짐의 목소리와 너무 낭만적이어서 약간은 외설스러운 레게풍 ‘데스파치토’의 조화…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성주영) 집행부 제5기 출범식 장면이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과 국가공무원노조노조(위원장 이철수) 집행부가 총출동한 출범식치고는 파격적이다.연주는 과기정통부노조 조합원들로 이뤄진 음악동아리 ‘하모니’(회장 유충현)가 맡았다. 이들은 데스파치토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4곡을 연주했다.참석자들의 반응도
공무원 봉급 인상 문제와 노조 전임자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제) 시행이 연말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청사 공무원 노조원들의 모임인 정세종청사연합회와 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12일 머리를 맞댔다.정부세종청사연합회(회장 최병욱·국토교통부노조 위원장)는 이날 김형동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형동 위원장 등 국민의힘 노동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열린 간담회에는 정부세종청사연합회 집행부와 소속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정부세종청사연합회는 여당의 노동 관련 조직이 정부청사를 직접 방문해 공무원 노동자들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이 6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관련, 성명을 통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관련단체들이 나서서 연대회의를 만들고, 대국민 선전전도 전개하기로 했다.국공노는 성명에서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16.6%나 줄이면서 그 유탄을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맞았다”면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묵묵히 이바지해온 연구 현장을 비도덕적 카르텔로 매도하며 예산 삭감을 강행한 것이다”고 주장했다.이어 “연구기관과 연구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R&D 예산 원점 재검토 지시 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소방청지부(공노총 소방노조)는 관용차의 사적 이용과 공금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전북소방본부 김모 소방서장에 대한 전북도의 징계와 관련,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김모 서장의 파면을 요구했다.노조는 특히 김 서장을 이 날짜로 고발하는 한편, 징계위원장인 전북도 부지사와 소방본부장도 직무유기죄로 함께 고발했다.앞서 전북도는 지난 1월 전북도내 한 소방서에 부임한 김 서장이 ‘5개월간 행정 업무용 차량을 142차례 1만 7900㎞나 운행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산림청 노사가 교섭 2년여 만에 단체협약 체결에 성공했다.산림청 노사의 단체협약 체결은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15년 만이다.이와 관련, 산림청공무원노동조합과 산림청은 28일 양측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답체협약을 조인식을 가졌다.산림청공무원노조는 2021년 8월 2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요구한 뒤 2022년 2월 2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년 6개월간 수차례의 소위원회와 실무교섭을 진행해왔다.하지만, 일부 안건에 대한 이견으로 교섭을 타결짓지 못하다가 올 들어 노사 공동 노력의 결과, 교섭 요구 2년여 만에
관용차 사적 이용과 직장 무단이탈 등으로 논란을 빚은 전북소방본부 A소방서장에 대해 정직 3개월 등의 징계처분을 한 것과 관련, 소방노조가 “제식구 감싸기”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가공무원노동조합소방청지부(위원장 고진영·공노총 소방노조)는 22일 성명을 통해 “(전북도는) 지난 7월 전북소방본부 소속 A모 서장의 공용차 사적이용, 직장 무단이탈, 업무추진비 공금횡령에 대해 정직 3개월과 공금횡령한 금액의 두 배를 환수 조치했다”면서 “(이는) 봐주기 징계다”라고 주장했다.노조는 “중점 관리 대상 비위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은 21일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수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죄 입건과 관련, 성명을 통해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신속한 구성을 요구했다.국공노는 “지난 7월 19일 경북 예천의 수해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을 수사하던 해병대 수사단장이 돌연 항명죄로 입건되었다”면서 “이 사건을 두고 해병대 수사단장과 군의 대립, 외압이냐 항명이냐는 논란이 일고 있으나, 국공노는 단순히 군 내부의 문제가 아닌 공직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진영민·교육청노조)은 17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내 ‘민원대응팀’에 행정실장 끼워넣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현재 교육부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 이후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 등을 골자로 하는 ‘교권 확립 종합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다.교육청노조가 이날 기자회견을 연 것은 이른바 민원대응팀에 지방교육청 공무원인 행정실장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노조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민원은 교사 개인이 아니라 학교 기관이 대응하는 체제로 개선해
공무원 봉급 인상폭이 반영된 내년도 예산안이 조만간 확정 예정인 가운데 공무원 노동계의 임금 및 선거사무수당 인상을 관철하기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과 내년도 공무원 임금과 선거사무수당 인상 관련,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앞서 ‘2023년도 공무원보수위원회(공무원보수위)’는 지난달 25일 노조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안’을 표결로 확정한 바 있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9일 정부의 실업급여 개편 관련, 성명을 통해 “노동자에게 일방적인 책임 전가하는 실업급여 개편 방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현재 정부와 여당은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고 수급 요건을 강화하는 이른바 ‘실업급여 개편안’을 추진 중이다.이유는 실업급여 수급자와 지급액 증가로 재정이 점점 위타로워지고, 실업급여로 인한 구직의욕의 저하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와 관련, 국공노는 “실업급여는 고용보험료를 낸 노동자가 실직 후 재취업 활동을 하는 동안 생계안정과 재취업을 돕기 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8일 성명을 통해 인사혁신처가 최근 사전 협의와 명확한 계획도 없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국가공무원들을 파견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사전 공지는 물론 장소도 특정하지 않고 공문도 아닌 이메일로 새만금으로 출발한다는 이메일을 공무원에게 보냈다는 것이다.게다가 노조는 이번에도 정부가 공무원을 뒤처리에 투입하는 그동안의 행태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앞서 인사처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교
교사와 일반 공무원 등이 악성 민원으로 희생되면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악성 민원인에 대한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제도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공노총은 3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18일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시달리던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지난 24일 악성 민원인을 상대하다 쓰러진 세무서 민원팀장은 일주일째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요구했다.공노총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협박 등으로 인한 공무원 노동자의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 문제는 비단 오늘 내일의 문제
전국·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노조)가 시·도 교육청 지방공무원들의 중도퇴직이 늘고 있다며 이는 ‘경직된 조직문화’와 ‘업무 전가에 따른 과중한 업무’ 때문이다며 교육부와 시·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육청노조는 31일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인용, 2018년부터 2022년 6월 말까지 모두 3676명의 시·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이 중도 퇴직했다고 밝혔다.노조는 이처럼 많은 교육청 지방공무원들이 일터를 떠난 이유로 △하향식 업무 방식과 △경직된 조직 문화 △교사 업무 지방공무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왕재)은 지난 27일 국립재활원 나래관 3층 중강당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기념식은 복지부 각 소속기관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각계의 축하영상 상영, 기념사 및 내외빈 축사,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를 진행됐다.국립재활원 로비에서는 노동조합 15년간의 활동을 담은 사진전도 열렸다.특히 유공자 표창에서는 노사관계 증진에 공로가 있는 조합원에게 노동조합 공로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국회 부의장 및 위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이왕재 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
“최저임금 10% 이상 인상할 때는 남의 일인양 공무원 봉급은 1~2% 인상하더니 이젠 최저임금을 빌미로 공무원 봉급을 억제하려 해서야 되겠는가…”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원회) 운영과 관련, 성명을 통해 정부 측의 불성실한 교섭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공노총은 19일 ‘정부는 보수위원회에 성실히 임하라’는 성명을 통해 “보수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정부위원 2명의 불참과 최저임금을 핑계로 어떤 논의도 진행하지 않고 회의를 연기하겠다는 일방적 태도로 일관했다”면서 “정부가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 16일 직장내 괴롭힘 금지 등을 담은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4주년을 맞아 성명을 통해 국가공무원에 대한 ‘직장 괴롭힘 금지법’ 도입을 촉구했다.국공노는 “민간에 적용되는 이 법의 시행 4주년을 맞아 시민단체 등은 법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적용 사각지대를 없애고 관리감독과 처벌을 강화해야 함을 주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국공노는 그러나 “흔히들 5인 미만 사업장이나 비정규직과 같은 소위 일터 약자들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적용 사각지대로 볼 수 있겠지만 주요한 사각지대 중 하나가 공공기관
연고가 없는 지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0명 중 8명 가까이는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발령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또 비연고지로 발령난 5년차 이내 공무원 10명 중 4명은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비연고지로 인사가 날 경우 가족 전체보다는 ‘본인만 간다’는 응답도 75.3%나 됐다.명에 따라 근무지를 옮기는 것이 공무원이지만, 개인의 의견 수렴과 비연고지수당의 신설 등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1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
“중단기적으로는 현실적인 요인을 반영하고, 행정수요 방식을 개선하되 궁극적으로는 기준인건비 폐지가 마땅합니다.”국회토론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준인건비 폐지 주장이 나왔다.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본이나 영국, 프랑스처럼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자체 기준인건비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국민의힘 김웅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준인건비 산정방식의 문제점과 현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시군구연맹)과 민족문제연구소가 손잡고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반대 운동에 나선다.시군구연맹은 민족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달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일정으로 ‘강제동원배상과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에 관한 사진전’을 5개월간 순회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시군구연맹 소속 지자체를 도는 순회 전시회로, 그 첫 번째로 충남 아산시청로비에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시회를 진행됐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실체를 국민에게 바르게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