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가 영화제작에 참여한다. 공무원노동조합이 무슨 영화제작을 하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다른아닌 전태일 열사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 제작이기 때문이다.국공노는 이와 관련, 7일 명필름과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 1970인 제작위원 협약식을 가졌다.‘1970인 제작위원’은 지난해 전태일 50주기에 맞춰 영화 완성과 개봉을 위해 나선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다. 166인의 마중물 제안자를 시작으로 계속 모집 중이다. ‘1970’은 전태일이 이 땅의 노동자는 숨조차 쉴
악성민원이 많은 부서 신규 직원 배치하지 않기, 민원실 등에 폐쇄회로TV 등 설치, 피해자에 대한 업무변경 및 휴가…전국 임실군의회가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조례의 일부다. 이에 대해 노조는 임실군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지난 30일 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진환)에서 ‘임실군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진남근 임실군의회 의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시군구연맹은 지난 6월 3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학교 노동교육 강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석현정 위원장과 고영관 사무총장, 안정섭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노총은 “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 경제의 급성장으로 대변되는 시대변화 속에서 미래세대에 절실한 것이 노동교육이다”고 주장했다.이어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노동의 의미와 가치,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학교에서 가르치고, 노동자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학습시켜야 한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0일 공노총 회의실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박용진(서울 강북구을)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공노총은 간담회에서 공무원에 대한 과도한 노동·정치기본권 제약 해소와 국민과 공무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공적연금 강화를 주문하는 정책제안서를 박용진 의원에게 전달했다.석현정 위원장은 “공무원 노동자들은 과거의 올가미에 묶인 채 헌법에 보장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공무원 노동자의 발목을 묶은 올가미를 하루빨리 제거해서 공무원도 당당하게 의사 표현을 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학교 노동교육 강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 경제의 급성장으로 대변되는 시대변화 속에 미래세대에게 절실한 노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부에 이를 강화하라고 요청할 계획이다.공노총은 또 그동안 진행해온 노동교육 강화 서명 캠페인을 통해 받은 1만 4000여 명의 서명지도 교육부에 전달하게 된다.앞서 공노총은 학교 노동교육의 강화를 위해서는 ‘2022 국가교육
“밥 먹고 합시다.” “밥심으로 오후엔 더 열심히 일합니다.”그동안 ‘제때 밥먹기’ 등 공무원 노동여건 개선 캠페인을 벌여온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이번에는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한다.시군구연맹은 1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의 일정으로 공무원노동자의 ‘점심시간 쉼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1213챌린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1213 챌린지는 낮 12시부터 13시까지 공무원의 완전한 점심시간 휴식을 보장하라는 의미로, 민·관이 전국 동시에 진행한다. 취지를
각 당의 대선 예비후보들과 간담회를 진행 중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이번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를 만났다.공노총은 공무원의 정치 및 노동 기본권과 공적연금의 강화에 대한 입장을 물었고, 이 후보는 즉답 대신 가까운 시일 내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다.공노총은 16일 공노총 회의실에서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노총은 지난 10일과 11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원회룡 전 제주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과도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이날 간담회에서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정섭)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8·15 정신으로 한반도 평화의 불씨 되살리자’는 논평을 발표했다.국공노는 “1945년 8월 15일 독립을 이루기까지 목숨을 걸고 ‘대한독립’을 외친 독립투사들과 민중의 피로 일군 우리나라는 2021년 오늘도 그들의 희생 위에서 일류 국가 도약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독립의 유산은 1960년 4·19혁명, 1979년 부마항쟁,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발판이었고, 2017년 대통령 탄핵을 이끈 촛불의 씨앗이 되었다”며
“시보떡 돌리지 마세요. 노조가 드리겠습니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 국가보훈처지부(위원장 최선동)는 지난 12일 시보가 끝난 새내기 공무원 22명에게 시보 해제를 축하하는 떡과 꽃다발 증정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증정행사에는 민병원 국가보훈처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직접 선물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임용 후 6개월 시보 생활이 끝난 다음에 떡을 돌리는 시보떡 문화는 공직사회의 오래된 관행이지만, 사라져야 할 문화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과거에는 미풍양속 가운데 하나였지만, 지금은 과거의 유산이 돼버렸다.안 할 수도 없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 대선정책기획단은 지난 11일 공노총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공노총은 2021년 주요 현안 과제인 ▲ 공무원 노동기본권 강화 ▲ 공무원 정치기본권 강화 ▲ 공적연금 강화 등 3대 과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해법 등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유승민 전 의원에게 전달했다.공노총은 공적연금 강화와 관련, 과거 박근혜 정부 때 이뤄진 공무원 연금에서 공무원들이 희생을 감내했지만, 당시 정부의 약속들은 이행되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 대선정책기획단은 지난 10일 공노총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예비후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공노총은 공무원에 대한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의 과도한 제한과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퇴직과 연금수급 사이의 소득 공백 해소방안 등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이에 원희룡 예비후보는 “공직사회 내부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내부자에 의한 아래로부터의 자정작용”이라며 “노조가 견제 장치로의 역할을 해나갈 때 공직사회는 보다 투명하고 보다 청렴하게
“장관으로 와서 공부만 하다 가지 말고 조직문화도 바꾸고, 소통도 제대로 하다가 가세요.”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지부(위원장 성주영)가 2일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을 만나 면담하고, 직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전달했다.취지는 과기정통부의 조직문화와 바꿔달라는 주문과 함께 올바른 관리자상에 대한 바람을 제시하자는 것이었다.그런데 제목이 도전적이다. ‘공부하다가는 장관은 이제 그만!’이다. 설문에서는 없었지만, 직원들이 임 장관에게 바라는 것을 포괄적으로 담았다.그런데 뜯어보면 함축적이다. 역대 장관에 비추어볼 때 와서 일은
국가공무원노동조합 통일부지부는 남북간 통신연락선 복원과 관련, 28일 논평을 내고, “남북정상 간 상호 신뢰와 협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국공노 통일부지부는 “이번 통신연락선 복원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일관된 통일정책을 추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 논의할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남북이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통일부지부는 “다시 시작한 통일로 가는 여정이 쉼 없이 힘차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함
대선을 앞두고 공무원 노동계가 정치기본권과 공무원연금 등 해묵은 과제들을 풀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대선정책기획단을 꾸려 예비후보들을 만나는가 하면, 각당 원내대표들을 만나서 공무원 노동계의 입장을 설명하고, 대선 공약이나 입법 과정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 대선정책기획단(단장 오재형·최병욱)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정치기본권, 공적연금 강화 등 3대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공노총은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시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3개 노조가 단체교섭 지연에 반발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단체교섭 요구서를 보낸 지 2년여가 다 돼가지만, 교섭을 차일피일 미루고, 장관이 바꿨음에도 상견례마저 성사되지 않자 강경투쟁으로 선회한 것이다.과기정통부 단체교섭 노동조합 대표단(공동단체교섭대표단)은 27일 오전 세종시 과기정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와 행복 추구를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하고, 정부에 성의있는 단체교섭의 진행을 요구했다.이에 앞서 공동단체교섭대표단은 지난 26일부터 세종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앞에서 천막농성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아동학대전담 공무원에게 월 5만원의 특정업무경비 지원이 가능해지게 됐다.그동안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줄기차게 신설을 요구해왔던 사안을 행정안전부가 받아들여 이번에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20일 시군구연맹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19일 마련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운영기준’(훈령)에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에 대한 특정업무경비(공통필수항목)를 신설했다.이는 야간시간 대 등 취약시간에 이뤄지는 신고와 폭력적 상황노출 위험에 대한 지원으로, 광역시도와 시군구 공무원에게 월 5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산림청지부가 13일 성명을 내고 최근 단행된 인사 및 산림정책에 대한 안팎의 흔들기와 관련, “변화와 도전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산림청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산림청노조는 “이달 초 국장급 3명과 본청 과·팀장급 14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는데 이를 두고 ‘내부반응 싸늘’ 등으로 산림청 인사에 대한 좋지 않은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산림청노조는 이어 “(이번 인사와 벌채 등 산림청의 정책은) 용기를 내어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강력한 지지를 밝힌다”면서 “한 번 정한 인사원칙은 강단 있게 지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통일부지부는 최근 논쟁의 대상이 된 통일부 존폐와 관련, 13일 논평을 내고 “통일부 폐지 주장에 강력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와 관련된 소모적 논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통일부지부는 “통일부 존폐의 문제는 정략적 이해와 편협한 성과주의적 발상에 의한 즉흥적 언사로 논의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민족적 과업이고 시대적 소임이며, 숭고한 목적”이라고 주장했다.통일부지부는 “통일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며 “헌법정신을 구현하고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며, 남북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소방공무원노조 함께 소방공무원노조 첫 공식일정으로 지난 6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과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참배는 70여 년 만에 출범한 소방노조의 첫 시작을 노동운동에 헌신한 민주열사들과 재해 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한 선배·동료에게 알리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기 위한 것이었다.참배에는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과 안정섭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정은애 소방노조 위원장 등 노조 집행부 20여 명이 참석했다.모란공원에는 전태일 열사, 박종철
“조합원 여러분과 눈물과 웃음을 함께 나누는 노동조합이 되겠습니다.”5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 소방공무원노동조합 창립총회에서 위원장으로 뽑힌 정은애 소방노조 초대 위원장의 취임 일성이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지난 두 달여 동안의 준비 끝에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 6일 노동부에 노조 설립신고를 마친 뒤 소방공무원들의 근로조건 개선 등 권익향상을 이끌어 가게 된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지난 5월 1일 준비위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북·경남·부산 등 권역별 워크숍, 강원·울산 합동 설명회, 서울·경기지역 선전전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