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은 또다시 정권의 시녀가 되려는가”라고 묻고, 표적감사 중단과 감사원의 독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을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국공노가 감사원의 중앙행정기관 표적 감사에 항의하며 한 달여간 감사원 앞에서 진행한 1인 시위를 마치며 행한 것이다.국공노는 “(감사원이) 이명박 정권 때처럼 정권의 입맛대로 전 정부 정책과 인사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흠집 내기에 온 힘을 쏟고 있고, 정부 정책을 성실히 수행한 공무원들을 들볶고 있다”고 지적했다.국공노는 2008년 1
해양경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도재만·해양경찰청노조)이 노조 설립 2년 만에 처음으로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18일 해양경찰청노조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노사는 지난 14일 인천 해양경찰청사에서 정봉운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을 맺고, 노사 상생과 협력을 다짐했다.해양경찰청노조는 지난 2020년 10월 29일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을 조합원으로 설립됐으며, 이번 단협은 설립 2년 만의 첫 결실이다.모두 68조항 145항목으로 이루어진 본 협약에는 노사상생협의회 운영,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협의, 다면평가, 노동활동 보장 등에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교육청노조·위원장 진영민)는 17일 성명을 통해 “교육 당국은 학생 안전교육 내실화하라”고 촉구했다.교육청노조는 성명에서 “‘10·29 이태원 참사’로 대한민국 국민은 실의에 빠져 있다”면서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와 같은 원통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 당국의 학생 안전교육 내실화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작금의 교육계는 안전한국훈련, 재난대응훈련 등 학생 안전교육을 교사의 잡무로 치부하고 있다”면서 “교육 당국은 교육이 안전을 제대로 품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다시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국가공무원노동조합소방청지구(공노총 소방노조)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고발했다.재난·안전 총책임자인 행안부 장관이 사고를 사전에 막지 못하고, 이후 대처도 제대로 못했다는 것이다.공노총 소방노조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 이상민 장관 고발장을 접수했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이 장관을 즉각 입건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면서 “이 장관은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을 인정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는 “10·20 참사는 예측할 수 없는 천재지변이 아닌 해마다 반복되는 행사였으며,
오는 14·15일로 예정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집행부 선거를 중지해 달라는 이옥경씨 등의 가처분 신청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졌다.이에 따라 공노총 집행부 선거는 본안소송 판결이 날 때까지 진행이 중지된다.공노총 선관위의 법원의 가처분 신청을 수용해 이옥경씨의 후보자격을 부활하면 선거는 예정대로 경선으로 치러지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10일 이옥경·서정태·이규현씨가 낸 공노총 집행부 선거중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이를 공노총 출입구에 공시하라고 결정했다.법원은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소방노조가 이태원 참사(이하 10·29참사)와 관련, 사전 예방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요구하고 나섰다.공노총 소방노조는 9일 성명을 통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비롯,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으로 입건한 것을 보면서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노조는 이어 “사전에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 이 사태의 근본적 책임이 있는 총괄적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안부 장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 제11대 임원 선거에 이철수(47)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우본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심우용(50) 전 문화체육관광부노조 위원장이 출마했다.7일 국공노에 따르면 이철수 후보는 임동수(49) 전 교육부 노조위원장과 러닝메이트(사무총장)로 출사표를 던졌다.이에 맞서 심우용 후보는 박재민(47) 전 과기정통부 우본공무원노조 정책교섭실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이에 따라 국공노 11대 임원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이철수 위원장은 우본공무원노조 위원장을 연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3일 한국섬진원을 방문, 오동호 원장과 면담하고, 낙도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주거 문제 등 처우개선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는 시군구연맹에서 공주석 위원장과 김완주 전남 완도군노조위원장, 최성은 전남 신안군노조위원장 및 임원 등이, 한국섬진흥원에서는 오 원장과 전만권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공주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낙도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노동조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므로 한국섬진흥원에서도 섬 정책 및 진흥사업
석현정 현 위원장의 단독 출마로 가닥을 잡았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공노총) 제6대 집행부 선거가 법정 다툼으로 번졌다.후보등록을 했다가 이규현(전 의정부시노조위원장) 사무총장 후보의 결격사유로 출마가 좌절된 이옥경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본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선거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서울서부지법은 1일 이옥경 전 위원장 등 3인이 선거중지 가처분 신청(사건번호 2022카합 50564)을 함에 따라 공노총에 오는 8일 법정에 출두하라고 통보했다.이 전 위원장 등은 지난달 27일 마감한 공노총 집행부 선거 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 제6대 집행부 선거에서 석현정 현 위원장이 단독 출마했다.후보 마감 전 석 위원장에 맞선 출마 움직임이 없진 않았으나 후보 등록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공노총은 지난 27일 제6대 임원선거 등록을 마감한 결과 위원장 후보로 유일하게 석현정 후보만 출마했다고 29일 밝혔다.석 위원장은 안정섭 수석부위원장(현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정채 현 사무총장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이에 따라 공노총 위원장 선거는 오는 11월 14·15일 양일간 경선 대신 석 위원장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된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 오류로 일선 공무원들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주무기관을 찾아 이에 대한 개선과 사과를 요구했다.시군구연맹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소재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업추진단을 방문해 책임자인 장호연 차세대보장정보시스템구축단장을 면담하고 차세대 행복e음 복지시스템 개선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이날 면담에서 공주석 위원장은 “보건복지부의 안일한 대처와 일선 시군구와의 불통이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면서 “정부의 무능으로 욕받이가 된 일선 공무원에게 진심 어린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정섭·국공노)은 제11호 태풍 ‘힌남로’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국공노는 통합-제67차 운영위원회에서 태풍 등 수해 복구 돕기에 성금을 기탁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안정섭 위원장은 “조속한 수해복구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국공노 소속 중앙행정기관 30개 지부와 조합원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희망브리지에서 지난 25일 열린 전달식에는 국공노 신쌍수 수석부위원장, 이호발 사무총장,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시군구연맹) 제5대 집행부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공주석 현 위원장이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시군구연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만)는 13일 대전 서구청에서 치러진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 재선에 도전한 공주석 위원장·김민성 사무총장을 98%의 찬성으로 선출했다.수석부위원장으로는 조충성 서울 동대문구노조위원장이 당선됐다.재선에 성공한 공 위원장과 김 사무총장 당선자는 4대에 이어 오는 12월 1일부터 3년간 시군구연맹을 이끌게 됐다.이날 투표에는 선거인단 대의원 203명 가운데 173명이 참석했으며, 이
“당선이 문제가 아니라 찬성표를 얼마나 받느냐가 관건이지요.”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시군구연맹)은 오는 13일 5대 임원선거를 실시한다.외양만 보면 이번 선거의 싱거워 보인다.재선에 도전하는 현 공주석(52) 위원장과 김민성(46) 사무총장의 대항마가 없어 단독 출마했기 때문이다.자리는 9개 인데 출마자도 9명게다가 부위원장 선거도 7명을 뽑는데 7명이 출마했다. 앞서 시군구연맹은 당초 수석부위원장을 포함 6명이었던 부위원장을 이번에 지역안배 차원에서 1명 늘렸다.자리가 7개인데 7명이 출마했으니 당선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환경분야 현장 공무원의 고충 해결을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정부에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시군구연맹은 29일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대회의실)에서 각 시·군·구 환경 분야 공무원 30명이 참석하는 현장공무원의 고충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헌법 35조 1항은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동안 환경분야 현장공무원은 환경업무의 범위가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해 있는 부처의 노조위원장들이 세종시장을 만나 KTX세종역 설치, 이전기관 직원에 대한 아파트 분양자격 가점제 도입 등 정주 여건의 개선을 건의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들의 요구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공무원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정부세종청사국가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장 윤병철·세종청사연합)은 지난 27일 최민호 세종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세종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 시장의 세종시장 후보시절 공무원들에게 공약했던 사항들을 재확인하
공무원의 노후보장은 부정부패 방지 등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공무원연금 어떻게 할 것인가(OECD 선진국 사례 중심으로)’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진행했다.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주최하고, 공노총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지난 7월 국회에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출범한 상황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7개 회원국(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오스트리아, 일본)의 공무원연금 사례 연구를 통해 우리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투표가 두 달여 남은 가운데 차기 집행부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석현정 현 제5대 위원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돼 연임이 확실해 보인다.22일 공노총 및 노동계에 따르면 공노총 위원장 등 집행부 선거는 오는 10월 24일 선거공고를 한 뒤 11월 14·15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치러진다.선거관리는 박명주 선거관리위원장(산림청노조 위원장)이 맡게 된다.지난 선거와 다른 점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4대 집행부 선거는 지난 2019년 서울 강서구 88체육관에서 선거인단 직접 투표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배상 요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한 지지와 함께 국회의 조속 처리를 요구하고 나섰다.공노총은 19일 논평을 통해 “최근 국회에서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 이른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관련해 노동조합 교섭 당사자인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노동조합 및 노동자의 손해배상 범위를 제한한 이번 개정안 발의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이번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공노총은 “일각에서는 불법 파업에 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감사 관행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는 국정감사나 국정조사 철이 되면 매년 관행을 이유로 의원실에서 공무원에게 직접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이마저도 '3일 이내'로 촉박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국정감사 및 국정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자료 제출을 요구하려면 상임위 의결을 거치거나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해야 한다.공노총은 “국회 의정자료전자유통시스템으로 자료공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