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항쟁기 경기도민의 강제동원 피해실태 조사와 지원을 위해 구성된 ‘경기도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위원회’가 18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본격화했다.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새롭게 구성됐으며, 강제동원 피해와 관련된 국내외 자료 수집과 분석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도는 지원회 활동이 강제동원된 피해자와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의 고통을 치유함으로써 도민의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 안건으로 2
서울시의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의회신문고를 통해 모두 3923건의 민원을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1369건, 2022년 1387건에 견줘 각각 2.8배 증가한 수치다.이런 실적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의회에 문제해결을 원하는 시민 목소리가 꾸준히 높아진 데다 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더불어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주변 기대감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시의회가 지난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임위원회별로는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 민원이 2919건(74.4%)으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범위가 오는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 경전철로 확대된다. 기후동행카드가 서울 외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확장된 첫 사례다.서울시는 18일 “김포로 통근·통학하는 시민은 지금처럼 월 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김포골드라인으로 서울∼김포를 오가는 하루 평균 약 3만명은 서울에서 지하철을 이용, 환승해 김포에서 하차할 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김포에서 승차할 땐 골드라인에 사용할 수는 없어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김포골드라인은 경기 김포시와 서울 강서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1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관련 사항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DDP는 개관 이후 국내외에서 매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올 하반기에는 누적집계 방문객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최근 디자인 굿즈 ‘오픈런’으로 디자인스토어는 21~24일 나흘간 매일 오후 3시 21분 선착순 100명이 1000원에 디자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추첨해 가져갈 수 있는 천
“아파트나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대피는 절대로 안 됩니다.”행정안전부는 화재 발생 시 승강기 사용을 금지하는 안내표지를 제작, 전국 승강기 79만 대에 부착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굴뚝처럼 수직 공간인 승강기 통로로 연기나 유독가스가 유입되는데다가 정전 등으로 승강기가 멈춰 갇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불이 났을 때 당황해 평소 습관처럼 무의식적으로 승강기를 이용해 탈출하다가 인명피해로 이어진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 2022년 10월 대전 아웃렛 화재
내년부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시 평가등급이 현행 4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다.주민등록인구에 여행이나 비즈니스 목적 등으로 한 달에 한 차례 이상 방문자를 더한 ‘생활인구’ 적용 대상이 89개 모든 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된다.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의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18일 정부와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행안부와 교육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5곳과 89개 인구감소지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이 참석했다. 지방소멸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해 관계부처와 인구감
“다음달 12일까지 포털 wis.seoul.go.kr에 신청하세요”청년층의 가계부채 증가와 재무건전성 악화로 개인 회생신청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가 금융취약 계층인 청년들의 재도산을 막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서울시복지재단은 개인회생 변제완료 예정이거나 변제를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맞춤형 상담으로 재무역량을 키우고 자립 기반을 다지도록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적극적인 개인회생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청년들의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참여자 대상 조사 결과 청년
서울 광진구 등 최종 39곳이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39개 지자체에는 모두 13억 5000만원(국비 기준·지방비 50% 별도 매칭)을 지원받아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안전협의체를 운영하게 된다.‘읍면동 안전협의체’는 노후화된 도심지나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 등 지역별 특성에 따라 화재 예방, 취약 가구 점검 등 지역맞춤형 안전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지역 내 안전 개선과제도 발굴한다.39곳 중 22곳은 안전협의체 운영과 더불어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5조 4000억원 규모의 공유재산을 찾아냈다고 17일 밝혔다.가격이야 유동적이지만, 면적으로 따지면 24㎢로 여의도 면적(2.9㎢) 8배 규모다.공유재산은 지자체가 소유한 토지·건물 등 재산으로, 행안부는 지난해 지자체 재정 건전화를 위해 이를 조사한 바 있다.조사 결과 부산직할시는 2064억원, 충북은 3980필지로 필지 등 미등록재산은 모두 2만 3770필지에 달했다.이들 미등록재산은 공유재산 대장에 등록하고, 미등기재산 1212필지는 등기 촉탁했다.행안부는 이들 공유재산을 활용
행정안전부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달 19~23일 거소투표와 선상투표 신고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장기간 근무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요양소나 병원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 수용·수감자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 등이다.선상투표는 대한민국 선박 및 외국 국적 선박 중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는 선박에 승선 예정이거나 승선한 선원이 대
3월 셋째 주(3월 10일~3월 16일) 공생공사닷컴은 △소방관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원인조사 결과 발표와 △‘협업형 정원’을 신설해 올해 100명의 간부 공무원을 교류한다는 행정안전부 업무계획 발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노동계의 정치권을 향한 정책제안 등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가운데 문경 소방관 순직사고 원인 조사 결과는 아직도 화재 등 우리의 재난 대응 시스템에 허점이 많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었다.문경 화재 조사에서 드러난 소방 현장지휘관의 책임(링크)소방
칸막이 없는 원팀 정부 방침에 따라 100여 명 규모의 정부조직에 ‘협업형 정원’과 협업형 임시조직이 설치된다.또 오는 4월부터 인공지능(AI) 행정비서가 도입돼 정보공개 청구 요약 등 단순업무를 지원하게 된다.일종의 꾸러미 서비스인 혜택 알리미 서비스 12월 시범 도입돼 출생신고를 하면 출산지원금 혜택 등을 자동고지하게 된다.행정안전부는 15일 이런 내용으로 된 ‘2024년 행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행안부는 ‘안전한 일상, 역동적인 지방, 따뜻하고 신뢰받는 정부’ 구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과학과 현장 중심의
“지난 20년간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예술가에게는 창의적인 활동의 장을 제공해온 서울문화재단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서울시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용산구 양녕로 한강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서울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재단 태동기 때 고문변호사를 맡았던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일익을 담당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문화재단의 역사가 대한민국 문화의 역사이고 한류의 역사를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
중앙소방학교는 15일 오전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2024년도 신임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이들은 이날자로 소방위(일반직 6급 상당)로 임용돼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로 배치돼 재난 최일선에서 근무를 시작한다.졸업식에는 남화영 소방청장과 졸업생 가족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소방 공직 첫발을 내딛는 신임 소방간부 30명의 출발을 축하했다.남성 26명, 여성 4명 등으로 이뤄진 졸업생들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 동안 소방행정실무를 비롯한 화재·구조·구급 등 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현
■ 17일 서울마라톤 구간별 도로통제 시간 17일 오전 8시부터 세계적인 마라토너들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24 서울국제마라톤'이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마라톤 엘리트들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약 3만 8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풀코스(42.195㎞)는 중구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상에서 출발해 숭례문(좌)~서울신문사 앞~을지로 1가(우)~동대문역사문화공원 사거리~시청 삼거리(우)~청계로~고산자교(유턴)~모전교(우)~종로구청 입구 사거리(우)~종로~동대문~신설동 오거리~천호대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청년 함께 두배 적금’ 사업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15일 도에 따르면 청년 함께 두배 적금은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 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올해 모집 인원은 1000명이다.청년이 월 10만원을 적금하면 전북자치도가 10만원을 적립하는 매칭 방식이다.2년 만기 시 240만원을 불입한 청년은 이자를 포함해 5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지난해에는 300명 모집에 7138명이 접수해 약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신청 자격은 전북에 주소지를 둔 지난해 12월 3
경기도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해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사무소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고 과장은 그러면서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통틀어 540건으로, 이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77회 서울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인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때처럼 최근 상황에서도 시민 건강을 위한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한 간호인들 덕분에 보건의료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며 총회를 찾은 간호 관계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건넸다.이어 오 시장은 지난 한 해 간호 발전과 간호사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있는 노나리(세브란스병원 팀장)·문현숙(이대서울병원 팀장)·조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하고 경기도와 태국 노동자 관련 협력에 뜻을 모았다.김 지사는 14일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한 라차킷프라칸 장관 등 태국 대표단을 만나 “경기도에 5만명이 넘는 태국 국민들이 살며 일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는 지사로서 장관과 태국 국민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에 라차킷프라칸 장관은 “지난해 김 지사가 태국을 방문해 서로 얘기를 나눴던 기억과 감정이 아직 남아있다”며 “대한민국 덕분에 한
행정안전부는 15일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종합대책)’ 이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기동 행안부 차관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 국무조정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달청 등 디지털행정서비스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와 같은 사고의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회의에서는 종합대책의 12개 추진과제의 전반적인 이행 상황과 3월 내 완료키로 한 시급한 과제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먼저, 이번 달까지 이중화 및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등의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