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노조(위원장 안정섭·국공노)는 5월 1일 132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공무원도 노동자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국공노는 이날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노동절 관련 영상과 글,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에는 유희영 질병관리청 주무관의 ‘공무원도 노동자다’가 선정됐다국공노 관세청지부와 문화재청지부, 산림청지부, 조달청지부, 특허청지부 등으로 구성된 대전청사연합회는 정부대전청사 남문 광장에서 ‘조합원 거북이 마라톤’ 행사를 열었다.참가자는 물론 산
“울릉도가 없었으면 오늘날 독도의 우리 땅이을까.”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정섭·국공노)은 노동교육의 무대를 울릉도로 옮겼다.울릉도는 왜구 침입과 일제 수탈에 맞선 평범한 사람들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는 곳이다.탐방을 통해 현대를 관통하는 역사적 배경을 접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이번 탐방은 2022년 상반기 교육으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민족문제연구소 등 역사학자와 함께 했다.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의 안내로 ▲울릉도 공항 건설지 ▲수토기념관 ▲울릉도 독도 해양생태관 ▲나리분지 ▲독도의용군기념관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서울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6·1통합지방선거’ 벽보 부착 업무를 직접 수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시군구연맹은 앞서 지난 14일 “시군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선거벽보를 부착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소속 단위노조에 ‘선거벽보 첩부 외주용역 추진에 따른 항의방문’ 요청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이와 관련, 시군구연맹은 지난 15일 동대문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조충성)과 함께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선거벽보 부착 업무의 직접 수행을 요구했다.이 자리에서 공주석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진영민·교육청노조)은 20일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명시갑)이 대표 발의한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교육시설법·의안번호 15188)을 즉각 폐기하라고 요구했다.교육청노조는 성명을 통해 “임 의원이 발의한 교육시설법 개정법률안은 감염병에 대한 안전·위생·방역 관리에 관한 사항을 교육시설기본계획에 포함한다는 내용을 신설했으나 이는 보건교사의 고유직무를 ‘교육시설’ 업무에서 제외시키려는 교묘한 술책이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조항이) 학교 보건에 필요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정섭·국공노)은 4·19혁명 62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숭고한 4·19정신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국공노는 성명에서 “슬프도록 아름다운 봄 햇살 아래 사악한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서 피 흘린 1960년 4월의 민주영령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4·19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죽음은 이 땅의 자유, 민주, 정의라는 민주이념의 근간이 되었으며, 끝을 알 수 없던 독재정권의 아성을 무너뜨렸다”며 “그분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으로 오늘 우리는 당연한 듯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14일 성명을 내고 “선거벽보 부착 등의 업무를 읍면동에 전가하지 말고 선관위가 직접 하라”고 요구했다.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당 등을 지급하면서 공무원을 투·개표 과정에 차여시키는 것은 물론 선관위 고유 업무인 선거벽보 부착업무까지 시키는 데 대한 반발이라고 할 수 있다.시군구연맹은 “선관위는 언제까지 잘못된 관행을 되풀이할 것이며, 시군구공무원 본연의 업무 공백으로 인한 민원인의 피해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묻고 “선관위의 무사안일과 무책임 지독한 관료주의를 강력히 성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 지난 12일 대전시 대덕구청에서 구청·대덕구청노조 등과 함께 ‘원-포인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군구연맹이 시군구와 맺은 원-포인트 협약으로는 11번째다.‘원(하는)-포인트 협약’은 시군구연맹 제4대 집행부가 내건 특수시책 사업 가운데 하나다. 단위노조 출범식에서 진부한 축사 인사말 대신 그 지역 조합원이 원하는 한 가지를 집행부와 협의해 약속을 받아내는 것이다. 이날 공주석 위원장은 대전광역시대덕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대식) 제6대 출범식에서 박정현
“탁상행정의 피해자는 학생이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의무화하니 공무직 뽑고, 외주를 줘 땜질식 처방만 하지 말고 총액인건비제 풀어 시설직 공무원 더 뽑는 게 최선의 방책이다.”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진영민·교육청노조)이 12일 오전 11시 세종정부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기자회견 제목은 ‘땜질식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지방공무원 증원부터 고민하라’이다.제목만 보면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이 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문제를 들고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 법하다.내용인즉슨 지난 2020년 시행된 기계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7일 성명을 통해 “지난 5일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공무원직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성명은 “공무원직협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23년 만에 전국 단위의 연합협의회를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그동안 노조활동이 불가능해 공무원직협 형태로 운영되던 경찰공무원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권익 보호는 물론 단체 협상 능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성명은 또 “공노총이 지난 1999년 공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6일 공무원과 군인연금 충당부채와 관련, 논평을 통해 “공무원연금에 대한 힐난을 멈추라”고 요구했다.연금충당부채가 1년새 74조원 늘었다는 정부 발표에 새 정부 공무원연금개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비롯된 논평이다.공노총은 논평에서 “공무원연금 충당부채는 904조 5000억원으로 74조 8000억원(9%)이 증가했지만, 이자율 하락에 따른 할인율 감소(평균 2.66%→2.44%)에 따른 증가분이 43조 9000억원으로 전체 증가요인의 58.9%를 차지한다”고 주장했다.이
학교 행정실 공무원들이 학교 행정실 정상화를 요구하며 대통령직인수위를 찾았다. 이들은 교원업무 행정실 이관 중단과 행정조직 법제화, 인력 충원 등을 요구했다.몇년 째 지속된 문제로, 시도교육감 등에게 이의 중단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요즘 들어 부쩍 목소리가 커졌다.교원에 비해 수도 적고, 교육현장에서 마이너리티에 해당하는 이들은 그동안 교사들이 해왔던 업무들이 증원도 없이 행정실로 넘어온다고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근방에서 기자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작은 정부’를 표방하며 공무원 정원 감축 등을 시사하자 공무원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작은 정부’, ‘공무원 인원감축’, ‘민영화’를 거둬들이고 ‘합리적인 정부’, ‘민생현장에 필요한 인력지원과 제도개선’ 등에 나서라고 요구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4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당선인에 합리적인 정부 운영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이는 인수위가 ‘작은 정부’를 언급하며 부처 수를 감축하고 신규 채용을 줄여 전체 공무
교사 업무의 행정실 이관 문제로 촉발된 제주교육청 노사 갈등이 한 달 넘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과 노조가 면담 예정이어서 타협점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주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창성·제주교육노조)은 이날 오후 4시 이석문 교육감과 행정실 업무 이관 문제 등과 관련된 면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은 지난달 18일 제주도교육청이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도내 초등학교에 ‘돌봄 업무 관련 부장 및 교사의 업무 분장에서 돌봄 관련 업무 배제’, ‘돌봄 전담사(행정실 협조)-교감-교장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작은 정부를 기조로 한 정부 조직개편 방침에 대한 공무원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인원 동결과 공공부분 민영화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에서부터 자신이 속한 부서의 기능 조정 및 통·폐합에 대한 반발도 나타나고 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8일 ‘작은 정부 조직개편안 즉각 재검토하라’는 성명을 통해 “일방통행식·정략적 조직개편을 중단하고 사회적 합의부터 이끌어내라”고 요구했다.공노총은 성명에서 작은 정부의 문제점과 추진과정의 소통부재를 지적했다.작은 정부의 경우 오히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정섭·국공노)가 윤석열 인수위원회의 ‘작은 정부’ 방침에 “신자유주의 망령의 부활”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국공노는 24일 ‘퇴물이 된 신자유주의 망령 강력히 거부한다’는 성명을 통해 “공공부문을 작게, 효율화한다는 인수위의 계획에 어느 것 하나 긍정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성명은 “어찌 국민이 원하는 정책수요가 이렇게 빨리 변할 수 있는가. 정권마다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과 공공부문 인력들은 하루아침에 늘리고, 줄일 수 있는 고무줄 같은 존재인가”라며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에서 일하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지난 23일 노동법률원 법률사무소 새날(대표변호사 김기덕)과 법률·노무 자문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새날은 앞으로 공노총의 ▲법률·노무 문제, 조합 운영에 관련된 질의 회신 ▲노동상담센터 전문 상담 ▲단체협약·규약·규정 등 법률 문서 검토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게 된다.법률 자문은 김기덕 변호사가, 노무 자문은 정명아 노무사가 각각 담당한다.김기덕 변호사는 지난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민주노총 금속노조 법률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새날의 대표변
역사탐방 형태로 독립투쟁이나 일제 수탈 유적지,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현장 등을 찾아나서곤 했던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정섭)이 이번에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 방문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에 평화를 갈망하는 목소리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국공노의 이번 견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었다.1, 2진으로 나뉘어 15·16일 양일간 이뤄진 이번 견학은 국공노 통일부지부(위원장 이상호)의 협조로 인사혁신처와 함께 국공노 소속 지부 위원장 40여 명이 함께했다.판문점견학안내소에서 통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노조) 제10대 집행부가 12일 공식 선출됐다.위원장에는 진영민 경남노조위원장이, 사무총장에는 원길호 충남교육노조 사무총장이 당선됐다.진영민 위원장과 원길호 사무총장 후보자는 12일 실시된 온라인 대의원 투표에서 재적 대의원 60명 가운데 56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가운데 96.41%인 54표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됐다.수석부위원장에는 우영신 부산교육노조 사무총장, 부위원장에는 고창성 제주교육노조 위원장과 이정호 경남교육노조 사무총장이 각각 선출됐다.교육청노조 10대 집행부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공노총 소방노조)는 지난 8일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소방본부를 방문해 고글 보안경 500개 등 산불 진화 안전용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 진압을 위해 소방동원령이 발령돼 각지의 소방공무원이 산불 진화에 투입된 데 따른 것이다.이날 전달한 고글은 산불 진화 현장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불티에서 진화 대원을 보호하는 데 긴요한 물품 가운데 하나다.공노총 소방노조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고글 보안경은 공노총 소방노조 조합원들이 합심해 마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중앙부처 공무원 방역일선 파견 관련, 파견기간 2주로 축소할 것과 처우 대책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를 위해 인사혁신처 앞에서 하루 세 차례 1인 시위는 물론 플래카드 등을 내걸고 요구사항 관철에 나서기로 했다.공노총은 7일 청와대 분수대 광장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파견기간 축소 및 파견 공무원 처우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정부가 지난달 28일부터 42개 중앙행정기관의 5급 이하 공무원 3000명의 일선 보건소 배치하고 있지만, 각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