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노조활동을 핑계로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를 악용해 무단결근·무단이탈·지각 등의 행위를 일삼은 노동조합 간부 34명에 대해 파면·해임 등 대규모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또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최대 4000만원 규모의 급여를 환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부적절한 관행과 불법행위를 근절해 ‘노사법치주의’를 노동 현장에 정착시키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관련 사안이 발생할 경우 엄중히 문책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한국노총 불참선언으로 지난해 5개월간의 표류 이후 가까스로 복원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무원 타임오프제(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제도)’ 문제로 다시 좌초 위기에 놓였다.한국노총 공무원본부가 티임오프제 논의에서 경사노위의 정부 및 사용자 편향성을 문제로, 각급 대화를 중단했기 때문이다.18일 관련기관 및 단체에 따르면 공무원본부는 공무원타임오프제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위원 선정과정에서 공익위원을 정부 편향 인사로 채우려 한다며 공무원 위원 명단 제출 마감시한에 명단 제출을 하지 않았다.타임오프제 근로시간심의위원회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공무원노조)은 18일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청 공무원과 관련,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악성 민원 대책 마련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양대 노조 조합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대표 발언과 공동 기자회견문을 낭독에 이어 악성 민원으로 고통 속에 쓰러지는 공무원 노동자를 상징하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앞서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기본권 보장, 소득공백 해소 등 공직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제안을 했다.21대 국회에 상정됐지만, 본회의는 고사하고 상임위원회 문턱마저 넘지 못한 각종 법안을 예로 들며 22대 국회에서 이를 이행할 것으로 촉구했다.이와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공무원노조)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일대에서 ‘제22대 총선 공무원노동조합 공동 정책 제안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우리는 이런 정치를 원한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1일 국회에 공무원보수위원회(공무원보수위) 법제화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난 2월 15일 공무원 노동자의 정치기본권 보장 요구를 시작으로 2월 28일 노동기본권 보장 등 이번까지 세번째 성명을 발표했다.22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 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라는 요구인 셈이다.여기에 정부와 노동계,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결정마저 무시하는 기획재정부의 공무원 임금 결정 관행을 정치권과 국민에게 알리겠다는 의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과 관련, 정부의 선제적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은 6일 성명을 통해 “악성 민원으로 인해 공무원 노동자가 희생당했다. 도로 보수공사 업무를 담당하던 김포시청 주무관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유명을 달리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 A씨(3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로 차량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공무원노조)는 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근처에서 중앙선관위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선관위가 ‘선거사무 공무원 강제 동원 반대! 선거사무 수당 법제화!’ 등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했다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양대 노조는 공직선거 때마다 지방공무원에게 일방적인 양보와 희생만을 강요하는 선거사무 제도의 개선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전달했고, 22대 총선을 앞두고도 중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은 6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늘봄학교’ 졸속 추진 교육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늘봄학교 추진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공무원연맹은 이날 “제대로 된 예산과 인력의 확보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늘봄학교’ 정책으로 인해 교육현장에서는 혼란과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인력 확보 없이 ‘늘봄 정책’을 추진하면서 ‘교육과 돌봄 업무’가 비전문가인 교육행정 공무원에게 맡겨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갈수록 업무가 과중해지고 있는 교육행정 인력을 확충하라”고 요구했다.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직능본부가 28일 오전 11시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과근무 총량제’와 ‘여가사용 권장 규정’ 폐지를 요구했다.중앙행정기관과 법원, 소방, 대학, 교육청, 국회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이뤄진 공무원노조 직능본부는 이날 인사처에 3개 항을 요구했다.△이른바 ‘자기주도 근무시간제’로 명명된 초과근무총량제 폐지 △연가사용권장 규정 폐지 △국가직 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 전수조사가 그것이다.명칭으로만 보면 공무원의 과로를 예방하고, 여가활동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8일 국회에 노동절 휴무 보장 등 노동기본권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국회에 120만 공무원의 노동절 휴무 등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은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공무원 노동계 현안과 관련된 기획성명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성명은 지난 15일 정치기본권 보장 요구에 이어 두 번째다.공노총은 “5월 1일 노동절은 전 세계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투쟁을 기리고 연대를 표하는 노동자 전체의 기념일이다”면서 “공무원에 대한 노동절 적용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소방본부(본부장 김주형)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궐기대회는 지난 2월 1일 발생한 경북 문경 육가공 냉동식품공장 화재로 두 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는 데 따른 것이다.화재현장에서 입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집회에 참석한 소방관들은 재발방지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 3개 항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먼저 현장대원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정책을 펼쳐달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소방청은 현장 중심의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은 지난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해식 의원에게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제안서를 전달하고 공무원보수 현실화 등을 촉구했다고 26일 밝혔다.공무원연맹 전형준 부위원장은 제안서를 전달하면서 “악성민원 대응 방안 마련, 봉급조정수당 재시행 등을 통한 민간 수준의 공무원보수 현실화 등을 통한 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014년 국민신문고 민원이 168만 9897건이었으나, 2023년에는 1237만 3780건으로 10년간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지난 22일 오후 2시 대전 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또한, 퇴직공무원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규약 개정안도 공과됐다.이철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공노가 앞장서서 국가직 공무원의 자부심을 지키고자 비연고지수당을 신설하고, 국가직공제회 설립을 쟁취하는 데 힘쓰는 한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이어 “행정부 단위 단체교섭이 진행되는 2024년은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조합원 동지들과
열악한 처우에 하위직 공무원들의 공직이탈이 가속화하고,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공무원임금현실화 투쟁을 선언했다.먼저 실효성이 있는 ‘공무원보수위원회법’ 제정을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공공부문 임금체계 전반에 대한 개혁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국공무원노조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과도 연대를 모색하기로 했다.한국노총 공무원임금현실화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무원임금현실화 공투위)는 21일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노동조합 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3년 연속 ‘워스트’에 오른 퇴직 간부 A씨를 보좌관으로 임명하려 하자 부산시 공무원 노동계가 규탄집회를 여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 시장은 이달 말 인사에서 A씨를 보좌관으로 임명할 계획이어서 연초 부산시 노사 갈등이 예상된다.부산공무원노동조합(김명수 위원장)과 부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조봉석 위원장), 부산소방노동조합(이상수 위원장) 등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 소속 3개 노조는 21일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워스트 간부 보좌관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시군구연맹)이 청년 조합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열악한 공직사회 처우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19·20일 이틀간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열린 워크숍은 재직 3년차 이하 공무원 퇴직자가 1만 20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청년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공직사회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워크숍은 전국에서 50여 명의 청년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1일차는 △민중가수와 함께하는 노동가요 배우기 △ 연맹자문 노무사의 청년리더의 역할 특강 △위원장과 사무총장의 시군구연맹이 꿈꾸는 공직사회 특강 등의
“전 세계적으로 정부가 일방적으로 공무원 보수를 정하는 나라가 있나요?”“비혼주의자가 늘어나는 데 직계존비속이 없는 공무원 사망 시에는 형제자매가 유족연금이나 퇴직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위원장 김현진)은 지난 15일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얘기들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외에도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과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국무총리 소속으로 법제화 등 공직사회 현안이 두루 논의됐다.김현진 공무원연맹 위원장은 “공무원보수위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5일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노동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성명은 공노총이 총선에 앞서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연작 성명으로, 이번이 그 첫 번째다.공노총은 성명에서 “총선으로 국민적 여론이 어느 때보다 자유로이 분출하는 와중에도, 공무원은 정당가입, 정당활동, 선거운동은 물론이고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 표현조차 금지당하고 있는데, 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13일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 의사협회 등이 집단행동을 예고한 것과 관련, 성명을 통해 집단행동 철회를 요구했다.국공노는 “의사단체들이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직후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면서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할 때마다 이를 막아섰던 의사단체들은 이번에도 의대 정원 확대를 앞두고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시도별로 이달 15일 전국 곳곳에서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지난 12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을 논의한 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선거사무수당 예산 조정을 요구하며 13일부터 기획재정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이번 1인 시위는 오는 4월 10일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투개표 인원에 대한 수당 인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시군구연맹은 이날 기재부가 입주해 있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청사 모든 출입구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이는 선거사무 수당 예산의 배분과 협의권이 기재부에 있기 때문이다.시군구연맹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예산 증액 심사 때 특위 위원들은 선거사무수당 인상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기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