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서 194만㎡ 규모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11일 LH에 따르면 이들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65필지로,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 4000세대에 달한다.이와 관련, LH는 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주택업계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그동안 서울시 거주기간이나 나이에 따라 지원을 못 받거나 적게 지원되던 서울시 난임시술비제도 차등조항이 폐지된다.이에 따라 인공수정이나 신선배아, 동결배아 시술시 나이 등에 관계없이 1회당 같은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서울시는 초저출생 위기 해결을 위해 난임시술비 지원에 있어 ‘거주기간’과 ‘연령별 차등 요건’을 전면 폐지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 횟수도 그동안 22회까지만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25회까지 확대된다.지난해 7월 소득기준과 난임시술간 칸막이 폐지에 이은 두 번째 지원확대 조치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7월 기존 중위소득 1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FC서울 홈 개막전에 참가해 시축했다.오 시장은 이날 FC서울의 서울 연고 복귀 20주년을 축하하고,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도 함께했다.서울의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 패치가 붙은 등번호 5번의 유니폼을 입고 입장한 오 시장은 “K리그 홈 개막전 중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오늘 축구 팬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고 인사했다.이어 “양 팀 모두 베스트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 내주시기를 바라지만 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협력단)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겨 디지털폴랫폼 정부 알리기에 나섰다.행안부는 7일(현지시간) 공공행정협력단이 이탈리아를 방문해 ‘한-이탈리아 공공행정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이와 별도로 공공행정부, 지방자치부, 내무부 3개부 장관을 각각 면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력단의 이탈리아 방문은 이탈리아 공공행정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방문기간 공공행정 협력포럼을 통해 공공행정 영역에서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하고, 정부혁신, 지방자치, 공공안전 분야에서 양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서울 지역 주요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의사 집단행동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의 18개 병원장이 참석했다.오 시장은 “서울의 주요 상급 및 종합병원들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때마다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적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온 경험이 있다”며, “어떤 경우라도 위급한 환자가 치료받지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이달 23일 치러지는 올해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의 최종 점검을 도와주는 ‘파이널 모의고사’를 선보인다.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의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공단기의 대표 강사들이 총출동한다.공단기의 파이널 모의고사는 내부 연구진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제작에 참여했으며, 최신 기출 분석 및 난이도를 고려해 출제됐다.응시생들의 공통 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지와 동일한 규격 및 형태로 제작했고, 시간 배분 연습을 위해 OMR 카드도 함께 수록했다.공단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LH는 대학생, 프롭테크(Prop-Tech·Property와 Technology의 합성어) 업체 대상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통한 개방 수요 발굴, 산학협력을 통한 데이터 활용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실적으로 호평을 받았다.이를 노력의 결과, LH 공공데이터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170%(1만 7000여 건)나 증가했다.함께 진행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진단·평
전국 13개 정부청사 시설관리가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돼 업무 효율성 향상에 전기가 마련됐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디지털 기술을 정부청사 시설관리에 접목한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G-FMS, Government Facilit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청사 시설관리시스템 구축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모두 17억원이 투입됐으며, 주요 시설관리 4대 분야 10개 기능 개발이 마무리됐다.그동안 정부청사 시설관리는 종이문서 작성에 의존하고, 청사별로 업무처리 방식도 달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끄는 공공행정협력단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 디지털정부 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의 중동진출 활동을 전개했다.UAE는 2022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와 같이 ‘매우 높음’ 등급(13위)을 받았으며, 세계은행 디지털정부 성숙도 평가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디지털정부 신흥강국 가운데 하나다.대한민국의 연간 수출금액이 43억 달러로 중동지역에서 사우디(49억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나라다.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 때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맺은 우리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인 버티포트(Vertiport·수직이착륙비행장)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GS건설은 ‘UAM 퓨처팀’ 컨소시엄 및 부산시와 함께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4)’에 참가해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GS건설 컨소시엄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상용화에 한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다.UAM 퓨처팀은 G
화재로 불꽃과 연기가 치솟는 상황에서 환자들을 구하는 데 기여한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기도 의정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인천 부평구에 있는 하나실버케어 요양원에 근무하는 김수현·안현미·왕지혜 간호사, 모숙정·성연화 요양보호사 등 5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이들은 지난 2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인명피해 우려가 큰 병원과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발 빠른 초동대처로 인명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다.먼저 지난 2월 17일 화재가
앞으로 새마을금고의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이나 관리형토지신탁대출(관토대출)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전 심사를 받도록 하는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이 지금보다 엄격해진다.대체투자의 경우도 지금까지는 700억원 이상만 심사를 했으나 앞으로는 300억원 이상으로 강화된다.행정안전부는 5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열어 새마을금고 여신관리 강화 방안 및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을 마련했다.계획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경영혁신방안 이행과 함께 여신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취급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이에 따라
건설업계 등 전반적긴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호반건설이 지난해 1000억원이 넘는 고액의 세금을 납부해 납세자의 날 국세청으로부터 상을 받았다.호반건설은 4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000억원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호반건설이 1000억원이 넘는 세금을 납부해 고액납세의 탑을 받은 것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2004년 시작된 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한 세금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 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공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공무원과 민간을 선발하는 10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이 이뤄진다.인사혁신처는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2024년 3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해야 한다.공모직위는 모두 10개로 보건복지부, 국방부, 법무부, 문화재청 등 8개 부처, 고위공무원단 2개, 과장급 8개 직위다.고위공무원단 직위는 복지부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발표 이후 부실이 우려되는 9개 새마을금고를 합병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북권역 각 2개, 서울·대전·경기·전북·강원권역 각 1개 금고로 모두 9개가 합병됐다.정부는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인출사태 이후 합병에 따른 고객의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절차 단축 등을 실시하는 ‘신속 합병방안(Fast Track)’을 추진한 바 있다.행안부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말‘새마을금고혁신지원단’을 설치하고, 이를 점검·독려하기 위해 경영혁신이행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일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 대전광역시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대전시 필수의료 대비·대응상황을 점검했다.행안부는 장·차관이 각 시·도 지역의료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대처하고 있다.이한경 본부장은 대전시의 전공의 근무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적정 의료기관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대전시, 보건소 관계자 등과 지자체 비상진료 대비·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공의 파업사태와 관련, “고인물은 썩는다”며 의사들에게 현실 안주보다는 도전정신을 주문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길드인가 대항해시대인가’라는 글을 통해 “중세 유럽의 (수공업) 길드는 처음에는 순기능을 발휘했지만, 점차 특권화되면서 생산과 판매를 독점했고, 종사자와 교육생의 수 심지어 노동시간과 판매가격까지도 통제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경제는 대항해시대를 거쳐 자본주의로 진화·발전했지만 길드는 기득권을 고수했고, 결국, 사라졌다.”라면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현재 진행되는 전공의 파업은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 및 심사를 앞두고 인사혁신처와 두나무 등 5대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머리를 맞댔다.인사처는 29일 서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회의실에서 두나무, 빗썸코리아,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 등 5개 가상자산사업자 대표자들과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 신고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는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닥사 의장), 이재원 빗썸코리아 대표이사, 조영중 스트리미 대표이사, 이양 코인원 부회장 등 7명의 가상자산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금싸라기 땅인 서울 여의도 부지 재매각에 나선다.28일 LH에 따르면 공급 대상 부지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카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근처 있으며, 면적은 8264㎡(2504평)에 달한다. 지목은 대지다.공급예정가격은 지난해 10월 최초 공급 때와 같은 4024억 5680만원으로,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지난해 첫 공급 때와 달리 이번 재입찰은 입찰 참여자를 늘리기 위해 입찰신청 및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기로 했다.오는 5월 23일 낙찰자를 선정
서울시가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46만여 장이 팔린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한달 평균 3만원의 할인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사용자의 체감효과가 뚜렷한데다가 청년할인 시행, 신용카드 결제 수단을 확대 등 순차적으로 혜택 및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어서 앞으로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기후동생카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이달 25일까지 모바일카드 15만 8000장, 실물카드 30만 4000장 등 모두 46만 2000여 장이 팔렸다.서울시는 이 가운데 시행 첫날(1월 27일) 사용을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