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활용도 높은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신규 데이터 발굴 성과
종합평균 92.6점…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82.5) 크게 웃돌아

LH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소통채널 갈무리
LH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소통채널 갈무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LH는 대학생, 프롭테크(Prop-Tech·Property와 Technology의 합성어) 업체 대상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통한 개방 수요 발굴, 산학협력을 통한 데이터 활용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실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를 노력의 결과, LH 공공데이터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170%(1만 7000여 건)나 증가했다.

함께 진행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진단·평가’에서는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과 데이터 오류율 감소 등으로 전체 기관 평균(58.2)을 웃돈 것은 만점에 가까운 99.89점을 받았다.

종합평가에서는 92.06점으로 전체 평가대상 기관 평균(63.1점)은 물론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82.5점)을 크게 웃돌았다.

LH 제공
LH 제공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696개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점검하며,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면 ‘우수’등급이 부여된다.

LH는 민간 활용도가 높은 분양·임대 정보 및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정보 등 총 263건의 다양한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LH 홈페이지에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증진을 위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채승희 LH IT운영처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고 활용도 높은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해 국민 실생활 개선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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