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 ‘고액납세의 탑’ 수상
“건설경기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납세 돋보여”

4일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오른 쪽)이 최상묵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고액납세자의 탑 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4일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오른 쪽)이 최상묵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고액납세자의 탑 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건설업계 등 전반적긴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호반건설이 지난해 1000억원이 넘는 고액의 세금을 납부해 납세자의 날 국세청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4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000억원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이 1000억원이 넘는 세금을 납부해 고액납세의 탑을 받은 것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04년 시작된 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한 세금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 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상이다. 

호반건설 박철희 총괄사장은 “호반건설은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경제보국의 경영철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재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최상목 기재부 장관, 윤영석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정부포상 수상자·가족과 고액납세의 탑 수상기업, 국·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고액납세의 탑은 대한항공, 고려아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받았으며, 건설업계에서는 호반건설이 유일하게 시상대에 올랐다.

호반건설 박철희 총괄사장은 “호반건설은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경제보국의 경영철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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