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6일~8일 ‘2024 드론쇼코리아 ‘UAM 퓨처팀’과 참가
신축형·리모델링형 등 4가지 도심내 버티포트 설계안 전시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 통해 UAM 상용화 선점할 것”  

이달 5일~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 GS건설 컨소시엄의 버티포트 부스 이미지.GS건설 제공 
이달 5일~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 GS건설 컨소시엄의 버티포트 부스 이미지.GS건설 제공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인 버티포트(Vertiport·수직이착륙비행장)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GS건설은 ‘UAM 퓨처팀’ 컨소시엄 및 부산시와 함께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4)’에 참가해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GS건설 컨소시엄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상용화에 한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다.

2024 드론쇼코리아에서 GS건설이 선보인 버티포트 컨셉디자인. GS건설 제공
2024 드론쇼코리아에서 GS건설이 선보인 버티포트 컨셉디자인. GS건설 제공

UAM 퓨처팀은 GS건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협력해 만든 컨소시엄으로, 2023년 2월 22일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1단계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하반기 실증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회에서 GS건설은 △리모델링형 △신축형 △1-layer모듈러형 △2-layer 모듈러형 등 4가지 유형의 UAM 운용을 위한 도심 내 버티포트 구축 설계안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UAM 사업에 적용 가능한 버티포트 콘셉트 모델을 제시하고 버티포트의 부지선정, 설계, 시공 및 운영을 아우르는 버티포트 통합솔루션 개발을 통해 UAM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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