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Alejandro Pelaez Rodriguez)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비롯한 콜롬비아 주요 지방정부 대표단과 만나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방문에는 주한 콜롬비아 대사와 딜리안 프란시스카 토로(Dilian Francisca Toro) 바예델카우카 주지사와 알레한드로 에데르(Alejandro Eder) 칼리 시장, 엘킨 우니(Elquin Uni) 레티시아 시장, 우고 케르겔렌(Hugo Kerguelen) 몬테리아 시장, 카를로스 피네도(Carlo
정부는 전공의 파업으로 시작된 의료공백과 관련, 오는 29일까지 복귀하는 경우 이전의 책임은 묻지 않기로 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중대본) 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이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병원을 떠난 전공의 여러분, 아픈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여러분의 꿈이 매일 실현되는 공간은 바로 병원이었다. 여러분이 떠난 병원은 그야말로 불안과 걱정이 가득하다”면서 “여러분이 밤낮으로 피땀 흘려 지키던 현장으로 돌아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대화하길 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전공의 집단 사직 등으로 유발된 국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찾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다.이상민 장관의 이천병원 현장방문은 지난 23일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상위인 ‘심각’으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차원에서 대응에 나섬에 따라 지역 비상진료체계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이 장관은 지난 23일에도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경북 지역 공공의료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이천병원에서 경기도의 전공의 근무 현황과 2
서울연구원 이사회(이사장 정종호)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연구원 제18대 원장에 오균(62)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오균 신임 원장은 1985년 행시 29회에 합격 체신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32여 년간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차관급) 등을 역임했다.지금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서울시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오 신임 원장은 한국행정연구원 초청연구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국립 부경
올해 ‘안심마을보안관’이 기존 16개 자치구에서 서울시내 모든 자치구로 확대되는 등 서울시의 156만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안심서비스가 보다 편리해지고, 확대된다.서울시는 시 전체가구(409만 가구) 중 38.2%(156만 가구)에 달하는 1인가구의 증가세에 발맞춰 △생활안심 △고립안심 △안전안심의 3대 공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3만여 건에 달하는 호응을 받은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도입하는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한다.5000원으로 연간 48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앞으로 매입임대 주택 중 준공주택은 감정가 이하의 가격으로 재평가해 매입하게 된다.반면, 신축약정매입주택은 현행 감정가격 매입방침이 그대로 유지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가격기준 개편, 품질관리 향상 등을 담은 올해 매입업무 체계 개선 및 공급 계획을 22일 발표했다.먼저 LH는 올해 약정형 주택과 준공형 주택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2만 7553호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이 1만 8545호에 달한다,매입방식별로는 약정형이 2만 3190호, 준공형이 4363호이다. 통합 매입공고는 2월 23일 실시되며, 구체적인 주택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에 위치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앞서 LH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30일 고양시(일산)·성남시(분당)·안양시(평촌)·군포시(산본)·부천시(중동) 등 신도시 5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센터)를 개소했다.센터는 LH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와 관련된 정책 수행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컨설팅과 상담 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근무지 이탈 확산과 관련,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국민 피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의료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개혁은 열악한 지역의료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고 강조했다.이어 의사들을 향해서는“‘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다’는 히포크라
서울시의회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32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모두 15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먼저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부터 3일간 시정질문에 이어 △이달 26일~28일, 3월 4일~7일까지 총 7일간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본부·국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안건을 심의한다.특히,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이달 29일과 3월 8일 두 차례 걸쳐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김
지방재정관리위원회(위원회)가 출범 후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행정안전부는 20일 ‘지방재정관리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방재정관리위원회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와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합해 이달 17일 출범했다.행정안전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행안부·기획재정부·국무조정실 차관을 정부위원으로 하며, 교수, 회계사 등 민간 지방재정 전문가 10명 등 14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국고보조사업 중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재원분담에 관한 사항이나 지방세 수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한 심의를 통해 지
오세훈 시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사이아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신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을 만나 글로벌 건강사회 조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세아니아 섬나라인 통가 보건부장관을 역임한 사이아 피우칼라 사무처장은 지난 2월 1일 취임했으며, 첫 해외 방문국가로 한국을 택했다.WHO는 유럽, 범아메리카, 동지중해, 아프리카, 서태평양, 동남아시아 등 WHO 6개 지역사무소로 이뤄져 있다.오 시장은 양 기관이 합심해 글로벌 건강사회 조성에 힘을 더하고 아울러 오는 9월 서울에
매년 가을에 열리던 공무원 음악회가 6월로 당겨지고, 참가자격도 완화하는 등 대폭 바뀐다.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2024년 공무원 음악제’ 출품 작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출품 방식과 참가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www.geps.or.kr) 게시판(공무원예술대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로 제18회를 맞은 공무원 음악제는 매년 6월에 공모해 10월에 경연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10월에 각종 행사 등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기간을 약 4개월 앞당겼다
소방청은 전공의 집단사직 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비해 응급환자 이송병원 체계를 확립하고, 상담콜 폭주에 대비해 시도 소방본부의 신고접수대 및 상담인력을 긴급 보강키로 했다.남화영 소방청장은 19일 오후 전국 소방본부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119구급활동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이 자리에서는 △집단행동 발생 시 단계별(준비-초기-장기) 조치사항과 △병원선정 및 긴급환자 발생 시 이송 방안 △119응급의료 상담 콜 폭주에 대비하기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 인력 증원 및 장비 보강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소방청을 비
오세훈표 서울형 안심소득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밑그림이 올해 안으로 마련된다.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가 확인된 만큼 기존 사회보장시스템과의 연계성 등을 보다 깊이 연구해 차세대 표준 복지정책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것이다.서울시는 지난해 미래형 복지모델 ‘안심소득’ 효과를 바탕으로 현행 사회보장제도를 재구조화해 ‘안심소득’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개편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사회복지 및 경제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이달부터 본격 연구·검토를 통해 연내 밑그림을 내놓을 계획이다.소득격차를 완화하고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이면도로 50곳을 추가로 지정해 제한속도가 시속 30㎞에서 20㎞로 낮아진다.또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된다. 서울시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행약자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이런 내용으로 된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18일 발표했다.이를 위해 보호구역내 도로·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에 연간 총 382억원을 투입한다.서울시는 최근 서울시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물 중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지점 교통사고 분석결과,
앞으로 성폭력 스토킹 등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변경 기간이 지금의 절반인 45일 이내로 단축된다.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번호 변경 청구의 중대성·시급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심사·의결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정‘주민등록법’ 및 시행령이 이달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그동안 주민등록번호변경 신청 시 주민등록변경심의위원회(‘위원회’)의 심사·의결기간은 90일 이내였으나, 이번 법과 시행령 개정으로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 또는 위해 발생이 긴박하다고 인정될 경우 그 기간을 45일 이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은 15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영등포구 신길 2지구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이한준 사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주민들과 만났다.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도심복합사업은 도심내 신규 주택공급 물량을 확보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 서울지역 주택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심복합사업은 사업이 더딘 재개발사업지구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5일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노동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성명은 공노총이 총선에 앞서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연작 성명으로, 이번이 그 첫 번째다.공노총은 성명에서 “총선으로 국민적 여론이 어느 때보다 자유로이 분출하는 와중에도, 공무원은 정당가입, 정당활동, 선거운동은 물론이고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 표현조차 금지당하고 있는데, 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선거사무수당 예산 조정을 요구하며 13일부터 기획재정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이번 1인 시위는 오는 4월 10일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투개표 인원에 대한 수당 인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시군구연맹은 이날 기재부가 입주해 있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청사 모든 출입구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이는 선거사무 수당 예산의 배분과 협의권이 기재부에 있기 때문이다.시군구연맹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예산 증액 심사 때 특위 위원들은 선거사무수당 인상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기재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민간부문의 주택 공급물량 축소에 대비해 주택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시기도 앞당긴다.또 고품질 주택건설이라는 목표에 따라 올해는 공공주택 평균평형을 기존 전용 57㎡에서 68㎡로 확대한다.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바닥두께를 기존 21㎝보다 4㎝ 두꺼운 25㎝로 시공하고, 내년부터는 1등급(37db 이하)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LH는 이런 내용으로 된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 13일 발표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주택 10만 5000호의 주택 인허가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8만 5000호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