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이사온지 다섯달이 됐지만, 6개월 거주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을 못 받는 안타까운 일을 없을 전망이다.서울시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에 따라 서울에서 출산한 산모에게 지원하는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자격요건에서 ‘6개월 이상 거주’는 항목을 폐지했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 1월 1일부터 서울 거주하며 아이를 낳은 산모는 누구나 산후조리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다만, 타 시·도 중복수급을 막기 위해 자녀의 서울시 출생신고 요건은 유지한다.그동안 서울에 살면서 아이를 출산한 산모라도 서울
정부가 올해 준조세나 인허가 등 지방규제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에 규제책임관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지역기업과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해소를 위해 이런 내용의 ‘2024년도 지방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올해 지방 규제혁신의 초점은 지역기업과 국민에 부담을 주는 준조세 재정비, 지역건설사 맞춤형 규제 애로 해소 등에 두었다.먼저 지역기업과 국민에게 부담이 되는 준조세를 조사해 정비한다.‘준조세(그림자조세)’는 조세가 아님에도 국민에게 강제적으로 부여하는 금전적 부담으로 부담
올해 서울교통공사가 344명의 신입사원을 뽑는 등 전체 지방공공기관이 지난해보다 6% 늘어난 8700여 명을 선발한다.행정안전부는 올해 996개 지방공공기관에서 전년 대비 6% 증가한 총 8765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유형별로는 159개 지방공기업이 지난해 대비 8.6% 증가한 5039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신규채용은 3722명, 청년체험인턴은 1317명이다.837개 지방출자·출연기관은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3726명을 채용한다.정규직 채용규모를 보면 서울교통공사 344명, 서울의료원 247명, 경기도의료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새해 들어 신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 공략에 바쁜 발걸음을 하고 있다.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인도를 방문, 댐무 라비(Dammu Lavi) 외교부 경제차관, 국영수력발전공사(NHPC) 경영진 등을 만나 사업확장 전략을 모색하고,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먼저 정 회장은 지난 2일 인도 뉴델리에 있는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대우건설이 수행하고 있는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소방노조(위원장 고진영·공노총 소방노조)는 7일 경북 문경시 육가공 공장 화재 순직 사고와 관련,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으로 ‘생명존중 혁신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일권·소사공노)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소방 조직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산화한 432명의 소방 영령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정부에 국민의 안전 확보를 더욱 공고히 하고 소방공무원의 순직을 최소화할 방안을 제시하라”고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위원장 김현진)은 지난 5일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12층에서 국민의힘 노동위원회(위원장 김형동 국회의원)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과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국무총리 소속으로 법제화 등 공직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정책간담회는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과 조합원들의 정치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 공직사회 현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김현진 위원장은 “최근 공무원들의
행정안전부는 이달 8일부터 16일까지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세의 신고·납부기한을 19일까지로 3일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이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을 차세대시스템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데이터 이관이 이뤄짐에 따라 위택스를 통한 지방세 전자 신고·납부서비스가 이달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되기 때문이다.행안부는 이와 관련, 서비스 중단기간 신고·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경우 기한을 19일까지로 연장, 납세자에게 신고·납부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서비스 중단기
앞으로 새마을금고의 경영건전성 관련 정보가 금융위원회 등에 제공해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를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금융위원회 등은 이들 정보를 바탕으로 모니터링을 거쳐 드러난 새마을금고 상황 및 다른 상호금융기관의 경영건전성 정보 등을 행안부에 제공하게 된다.행안부와 금융위원회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감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행안부와 금융위는 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초 동행 매력 서울시와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 등 정책알리기에 나서고 있다.지난달 한국경제인협회에 이어 한국경영자총연합회에서도 강연을 통해 서울시의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 포럼’에 참석해 강연했다.1970년 출범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5개의 지방경영자총협회로 구성된 종합경제단체로 회원사만 4300여 개에 달한다,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하는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1일 ‘쌍문동 81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공모 주민설명회’에 참석, 주민단합을 통한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이날 쌍문2동 갈릴리교회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가칭)쌍문2구역은 정의여중·고 일대 6만 5227㎡ 규모로, 2022년 공모에서는 선정되지 않았으나, 당시 미선정 사유를 해소하고 사업성을 개선해 지난해 11월 30일 도봉구청에 공모신청서를 다시 제출한 상태다.도봉구청 검토 결과, 쌍문2구역은 노후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지난 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이동읍 일원에 728만 1000㎡ 규모로 추진 중인 ‘용인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용인 국가산업단지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3년 3월 정부가 내놓은 사업으로, 2026년 말 착공 예정이다.사업시행자로 선정된 LH는 국가의 반도체산업 총력 투자 및 지원 계획에 따라 일반 산업단지 대비 3년 6개월가량 일정을 앞당겨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이한준 사장은 “주민, 지자체 등과
호반그룹 경영진이 설 명절을 앞두고 떡국 나눔 및 성금을 전달하는 소외 이웃돕기 활동을 벌였다.호반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찾아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경영진과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봉사활동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등 호반그룹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은 까리따스 수녀회가 지난 1998년부터 운영 중인 무료 급식소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의 독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일 첫 공공주도 쪽방촌 정비사업지구인 서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사업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겨울이불과 김치를 전달했다.영등포 쪽방촌은 주민이 320여 명에 달하지만, 단열 성능이 낮고 2001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돼 전열기구 사용이 자유롭지 못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곳 가운데 하나다.LH는 이들 쪽방촌 거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통해 이불 등 거주민들이 원하는 물품을 전달했다.이한준 LH 사장은 “LH는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영등포 쪽방촌, 대전역 쪽방촌 등 주
2월 중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등 정부 5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가 이뤄진다.인사혁신처는 공직 개방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2024년 2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개방형 직위는 모두 5개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법무부, 환경부, 질병관리청 등 5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1개, 과장급 4개 직위이다.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빅 히트다.29일까지 누적 판매량이 26만장을 넘어섰다. 평일 첫날 사용자도 14만명이나 됐다.서울시는 지난 23일 기후동행카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모바일 9만 7009장 △실물카드 16만 6307장 등 모두 26만 3000장이 팔렸다고 30일 밝혔다.최다 판매역사는 △선릉역 △홍대입구역 △신림역 △까치산역 △삼성역 순이다. 환승역과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역 판매량이 많았다.기후동행카드 사용이 시작된 이후 첫 평일인 29일 이용자는 14만 2000명에 달했다.유형별로는 기후동행카드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5.1대 1을 기록했다.9급 등 일반 국가직 공무원 경쟁률이 하향 추세인 가운데 5급은 지원자나 경쟁률에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인사혁신처는 지난 25~29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348명에 1만 2198명이 지원해 3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350명을 선발했던 지난해의 경우 1만 2356명이 접수해 경쟁률 35.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설 연휴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이 높아져 액면가의 85%에 살 수 있게 된다.이전에는 10%를 할인했으나, 설 연휴를 맞아 행정안전부가 상품권 할인율을 5%p 높였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10만원짜리 지역사랑 상품권을 구입하면 9만원에 사던 것을 설 연휴 기간에는 8만 5000원에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행안부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이렇게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운용 계획을 마련, 발표했다.이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비용 지원 예산 2500억원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1500억원(월 300억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428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경협) 경영자 조찬 경연’에 강사로 참석,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에 대해 강연했다.‘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조찬경연(朝餐經筵)’은 경제계·정계인사 및 인문학 명사, 전문경영인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참석 경제인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1986년 시작됐다.이날 강연에는 한경협 회원사 및 기업 경영자 250여 명이 참석해 오 시장의 강연을 경청했다.오 시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24일 오후 2시 5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24 서울 사회복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서울시 사회복지 주요 인사들과 2024년도 사회복지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2024 서울 사회복지 신년인사회는 2006년부터 서울시 사회복지 주요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사회복지 발전을 다짐하고자 진행돼 온 연례행사이다.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심정원) 주최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서울
오는 5월 17일부터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문패를 바꿔달게 된다.지난 1999년 문화관광부 외국에서 문화재청으로 승격한 지 25년 만이다.행정안전부는 현행 문화재청의 사무(문화재) 및 명칭(문화재청)을 각각 ‘국가유산’ 및 ‘국가유산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따른 것으로, 앞서 지난해 5월 16일 법상 문화재 체제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제로 변경하는 내용의 ‘국가유산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행안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