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시의장)는 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17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임시회를 순연하기로 했다.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임시회를 진행하기보다는 현장에서 피해복구를 돕고, 대책을 수립하는 게 우선이라는 김현기 회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서울시의회는 김현기 회장의 제안에 시·도 의장 전원이 동의해 회의가 순연됐다고 설명했다.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산사태 등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하루속히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는 입장을 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노후 임대아파트 외벽이나 상가를 새로 도색해주거나 어린이놀이터 등을 운동공간이나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업그레이드해주는 ‘Change-up’ 사업을 전국 10개 임대단지에서 진행한다.LH는 노후 임대주택단지 외관을 완전히 탈바꿈하는 사업인 ‘Change-up’을 올해 전국 10개 단지에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Change-up’ 사업은 노후된 아파트나 상가 외관 등의 재도색뿐 아니라 생활편의시설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6개 단지에 적용했으며, 2022년에는 10개 단지에서 실시됐다.이를테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낮 12시 30분 집중호우로 침수된 뚝섬한강공원 수변예술무대 일대와 뚝섬안내센터를 잇따라 찾아, 한강공원 침수피해 상황과 시민안전 통제현황 등을 점검했다.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호우 및 장마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공원 통제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강조했다.이어 침수된 한강공원 내 물이 빠지는 대로 공원별 신속한 펄 제거 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도 지시했다.오 시장은 또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조해서 서울시내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안전사고
서울시가 바닥면적은 줄이는 대신 고밀개발을 통해 생기는 도심 땅을 녹지공간화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다동을 필두로 10곳에서 추진 중인데, 서소문 일대에 서울광장 만한 3000평 규모의 녹지공간이 확보된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대규모 민간 개발 시 대지 내 건축물의 바닥면적 사용은 50% 이하(건폐율)로 줄이고, 대신 남는 공간의 30% 이상을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문화 곤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올해 주민등록 조사에서는 출생 이후 미등록 아동에 대한 확인도 이뤄지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당초 9월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2개월가량 앞당겨졌다.특히 올해 사실조사와 함께 이달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출생미등록 아동에 대한 확인도 진행한다.시민단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출생미등록 아동에 대한 익명신고와 자진신고를 독려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서울시설공단 (www.sisul.or.kr)은 청계천 생태계 영상공모전과 청계천에 존치된 옛날 교각에 대한 야간조명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먼저 청계천 영상공모전은 ‘청계천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하며, 해상도 1920x1080 이상으로 제작된 60초 이내 영상(짧은 동영상)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은 청계천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모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8월 18일까지이다.제출된 작품은 출품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3개 작품
서울시가 서울세관과 처음으로 고액체납자에 대한 합동 가택수색을 벌였다.관세와 지방세 8500만원 체납자의 집에서는 500만원의 상품권과 명품 가방 등이 무더기로 나왔다.어떤 체납자는 가택수색을 나왔다고 하자 그 자리에서 1600만원을 납부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지난 6월 서울시 및 서울세관 소속 공무원 등 24명을 투입해 두 기관에 체납액이 있는 고액체납자 3명에 대한 가택 수색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대상자는 세밀한 분석을 통해 선정했다.납세여력이 있으면서도 여러 차례 납부 독촉에 불응하고, 증여 등을 진행 중인 체납자 등이 타
“중도 해지한 예·적금 재예치 혜택기한이 이틀 뒤 종료됩니다. 서둘러 재예치하세요.”이탈한 예·적금 재예치 시 이전 조건대로 복원해주기로 기한이 이틀 뒤인 14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정부와 새마을금고가 기한 내 재예치를 독려하고 나섰다.행정안전부는 “12일 오후 2시 현재 중도해지 예·적금 재예치 건수도 1만 2000여 건을 돌파했다”면서 “새마을금고 예금인출 사태가 범부처 합동 대응으로 확연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와 새마을금고는 중도해지로 인한 고객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7월 6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입사원 2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21년 12월에 신입직원을 채용한 이후 1년 6개월여 만의 신규 채용이다.LH는 그동안 ‘혁신방안’ 추진과 새 정부 ‘공공기관 기능조정계획’에 따라 지난해 신규채용을 하지 않았다.자립준비 청년에 대해 서류전형에서 5%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새로운 규정도 도입했다.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응시자 점수를 공개하고, 면접에는 ‘외부참관인’도 참여시키기로 했다.이달 13일 모집공고를 낸 뒤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필기시험은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정원특화공간 디자인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내 작가정원 5개소로, 정원 규모는 각 200㎡이다.정원이 도시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정원 콘셉트로 잡았다.이에 따라 정원 본연의 기능 강화를 위해 식물재료가 중심이 돼야 한다.응모 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선정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 조성할 수 있는 사람’으로 한정했다. 응모자별 1개 제안만 가능하다.공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은 지난 10일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변에 위치한 신원시장 상인회와 함께 초복 맞이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신원시장 상인회는 이날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200여 마리로 삼계탕을 준비해 제공했다.유정희 시의원은 “합리적 가격과 높은 품질로 관악 주민의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신원시장 상인회 여러분들과 주민분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올 여름 더위를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면서 “올해는 빗물 피해 없이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따.한편, 복
오는 18일부터는 쌍둥이 등 다태아 출산 시 남성 공무원에게 부여되는 배우자 출산휴가가 10일에서 15일로 늘어난다.또 위험 직무 수행 중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 경우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특별휴가도 신설된다.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및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이상 대통령령)’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성공무원은 다태아를 출산하면 회복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 등을 감안해 90일의 출산휴가를 120일로 30일 늘려서 적용해왔다.반면, 배우자인 남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국민의힘)은 지난 6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장한 어린이대공원 팔각정과 새로 조성된 시니어파크 현장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방문에는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광진갑 당협위원장)와 광진구의회 신진호·김상희 의원이 함께했다.이번에 준공 후 시범운영을 시작한 팔각정은 지하에는 다목적 전시실이, 지상 1층에는 가족을 위한 북카페, 지상 2층과 지상중2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실내놀이터, 3층에는 전망대와 시민을 위한 세미나실이 각각 들어섰다.이 가운데 2층은 보호자를 동반한 3~5세 어린이, 중
#1 “현직자분들!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2 “전공과 전혀 다른 직무에 도전할 때 관련 경험을 쌓고,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이 있나요.”지난해 취업 라이브 특강 전에 신청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지 내용 중 일부다.먼저 길을 간 사람이나 선배에게는 아주 쉬운 답일 수 있지만, 당사자에게는 어려운 숙제다.물어볼 곳도 없고, 동료나 선배가 없다면 더 낭패가 아닐 수 없다.서울시는 10일 하반기 채용 시작 전에 청년 구직자들이 본인이 쌓은 경험을 직무역량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직무 경험으로 취뽀하기’ 라이
오는 9월부터 그동안 수집된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를 분석해 경찰수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범죄자의 음성을 판독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관련 수사와 범인 검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행안부는 전국 경찰이 사용하는 ‘전화사기 수사지원시스템(수사지원시스템)’에 행안부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모델’을 오는 9월부터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가 운영 중인 ‘수사지원시스템’은 웹 기반의 경찰내부망 시스템으로 권한을 가진 경찰 수사관은 누구나 사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 GS건설의 전면재시공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LH는 7일 오후 이한준 사장 주래로 인천검단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 긴급현안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LH는 GS건설의 지난 5일 사과문에 따른 전면재시공 입장을 적극 수용하며,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 앞으로 LH는 입주민 지원을 위해 부사장을 책임자로 한 지원TF를 신설해 GS건설과 적극 협의하고 입주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크고 작은 지방의회가 243개나 있는데 지방의회법이 없어요.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합니다.”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공론화 국회 조찬 간담회에서 지방의회 역량 및 권한 강화를 위한 국회의 협조와 관심을 촉구했다.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국가균형발전위원회·한국행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된 이날 행사는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협의체가 참여하는 정책협력 네트워크 차원에서 진행됐다.김현기 회장은 “로컬의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결과 모두 5536명이 합격했다.지난해(6126명)에 비해 590명이 줄었다.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여성합격자비율이 전년(55.0%)에 비해 5%포인트 낮아져 남녀 합격자 비율이 50대 50으로 같았다는 점이다.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4일 발표했다.지난 4월 8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7041명이 합격했으나, 지난달 14일~19일까지 6일간 면접시험을 통해 5536명이 최종합격했다.모집 분야별로는
서울디자인재단은 2023년 정규직 일반직6급 신입 17명을 공개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워라밸’을 중시하는 회사, 서울에 모든 근무지가 있는 회사라는 점을 내세워 젊은 층에 러보콜을 보냈다.분야별 채용 인원은 △디자인행정(디자인, 전시·행사 기획) 8명 △일반행정(경영기획) 7명 △IT(IT서비스) 1명 △시설(안전) 1명이다.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14일까지이며, 이후 전형단계를 거쳐 오는 9월 중 임용 예정이다.별도의 학력이나 경력 제한은 없으며 채용 공고일 기준 만 60세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고, 서울디자인재단 인사규정 결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보훈보금자리 의정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LH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추진 중인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이다.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보훈보금자리 강동’에 이은 두 번째 결실이다.LH가 매입한 신축 다세대주택으로,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하며, 모두 37세대가 입주하게 된다.임대보증금은 560만~900만원, 월평균 임대료는 22만~30만원으로 저렴하다.입주자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