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재난이나 범죄 최일선에 있는 112치안종합상황실의 업무 처리가 좀 더 빨라질 전망이다.국무총리 소속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지난 22일 대전경찰청에서 ‘현장경찰 역량 강화’를 주제로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찰관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찰관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경찰제도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찰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 경찰관들이 느끼는 제도개선에 대한 요구가 쏟아져 나왔다.국민 입장에
“안전일기장을 이렇게 작성하는 겁니다.” 횡당보도를 건널 때는 왼쪽 오른쪽을 잘 살펴보시고 파란불일 때 건너세요.”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늘봄학교 일일교사가 돼 교단에 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이 장관은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명동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실천을 가르쳤다.이달부터 늘봄학교 운영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빈틈없는 돌봄체계 안착을 위해 일일 교사가 돼 늘봄학교 운영에 직접 참여한 것이다.이 장관은 어린이들이 안전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안전일기장’을 활용해 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회공헌 방향과 지속성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LH의 사회공헌 브랜드 이미지 형성을 위한 위원회가 구성됐다.LH는 이와 관련, 21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사회공헌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혁신위원은 학계, 법조계를 비롯한 공공기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관련 경험이 많은 외부위원 등 모두 11명으로 출범했다.위원장은 오준 전 유엔대사가 맡았다. 오준 위원장은 유엔 대한민국 대사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혁신위원회는
모바일 신분증을 민간 앱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의 업무협약에 따라 ‘삼성월렛’(옛·삼성페이) 앱에서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모바일 신분증을 민간 모바일앱에서 발급하는 것은 삼성월렛이 처음이다.행안부는 20일 삼성전자와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시범서비스 시작과 관련,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1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관련 사항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DDP는 개관 이후 국내외에서 매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올 하반기에는 누적집계 방문객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최근 디자인 굿즈 ‘오픈런’으로 디자인스토어는 21~24일 나흘간 매일 오후 3시 21분 선착순 100명이 1000원에 디자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추첨해 가져갈 수 있는 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설 연구기관인 LH토지주택연구원(LHRI)이 7년 만에 연구과제 성과발표회를 갖는다.LH는 오는 29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난해 LHRI 연구과제 성과발표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LHRI는 토지주택분야 정책, 계획, 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연구 전문기관으로 그간 1200건이 넘는 현장중심 실증연구를 수행해왔다.이날 LHRI는 지난해 수행한 100여 건의 연구과제 가운데 주요 성과를 엄선해 발표한다. 성과 발표회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만이다.발표회에는 김규철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달 19~23일 거소투표와 선상투표 신고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장기간 근무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요양소나 병원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 수용·수감자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 등이다.선상투표는 대한민국 선박 및 외국 국적 선박 중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는 선박에 승선 예정이거나 승선한 선원이 대
중앙소방학교는 15일 오전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2024년도 신임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이들은 이날자로 소방위(일반직 6급 상당)로 임용돼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로 배치돼 재난 최일선에서 근무를 시작한다.졸업식에는 남화영 소방청장과 졸업생 가족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소방 공직 첫발을 내딛는 신임 소방간부 30명의 출발을 축하했다.남성 26명, 여성 4명 등으로 이뤄진 졸업생들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 동안 소방행정실무를 비롯한 화재·구조·구급 등 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현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4일 서울 상암동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찾아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선거인 명부 작성, 거소·선상투표 신고 접수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등이 함께했다.‘공직선거법’ 제37조 제1항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은 선거일 전 22일인 3월 19일이다.이에 따라 5일 이내인 오는 23일까지 19일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을 투표구별로 조사해 선거인명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77회 서울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참석,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인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때처럼 최근 상황에서도 시민 건강을 위한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한 간호인들 덕분에 보건의료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며 총회를 찾은 간호 관계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건넸다.이어 오 시장은 지난 한 해 간호 발전과 간호사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있는 노나리(세브란스병원 팀장)·문현숙(이대서울병원 팀장)·조현
대우건설은 쿠웨이트에서 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ABK), 쿠웨이트 상업은행(CBK), 부르간 은행을 통해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300억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대출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로 사용하게 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사업 확대에 맞추어, 당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967년 설립된 ABK는 개인, 기업 및 프라이빗 뱅킹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웨이
정부는 향후 5년간 1조 3000억원을 지원, 소아중증진료를 강화해 2세 미만 소아의 입원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이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이 4주째 지속되고 있고, 최근 의대 교수들도 비대위를 구성하는 등 집단행동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은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이어 언론 여론조사를 인용해 “국민 중 89%가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58%의 국민은 2000명
서울 지하철 역사 인공지능(AI) 통역 시스템이 11개 역사에 확대 설치된다.서울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명동역·홍대입구역·김포공항역 등 외국인 이용이 많은 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유치를 위한 인프라 개선의 일환이다. □ 이 시스템은 외국인과 역직원이 디스플레이를 마주보고 대화하면 자동 통역 후 디스플레이에 텍스트로 표출되는 방식이다. 동시대화 가능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저출산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면담은 지난달 12일 취임한 주 부위원장의 경제단체장 소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최 회장과 주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두 기관의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대한상의 측은 저출산 문제는 중요한 경제 어젠다이자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총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관련 기관의 고민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감을 표했다.저출산위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이 최고 영예인 금상을 받는 등 모두 31개의 상을 휩쓸었다.특히 iF 디자인 어워드 측은 EV9을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기아 EV9은 다른 대형 SUV를 구식으로 보이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가운데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 등과 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헌혈의 날인 13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나눔과 실천의 약속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LH는 이날을 ‘LH 헌혈의 날’로 자체지정하고, 전국 15개 모든 본부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벌여 그 의미를 더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헌혈 문화 확산 및 생명보호 운동 △각종재난 긴급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맞춤형 공헌활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LH는 그간 지난해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1억원)을 기부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와 다양한
한국이 특별 초청된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Global Fraud Summit)’에서 보이스 피싱 등 초국경 사기범죄방지 성명서’ 채택이 이뤄졌다.갈수록 지능화·글로벌화하는 사기범죄 대응을 위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Global Fraud Summit)’참석해 영국 등 11개국과 함께 ‘초국경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사기범죄방지 정상회의는 영국이 G7
국내에 정착한 파독간호사가 독일연금을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위기에서 구한 전북 장수군 등 72개 지자체가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2023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제도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체감도 및 적극행정 활성화 시책 등 5대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17개 광역지자체와 75개 시, 82개 군과 69개 구 등 243개 지자체를
서울시가 집에 문제가 생겨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한옥 거주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2일 한옥 보수 방법을 담은 17편의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현재 시중에는 한옥의 역사나 미학, 건축을 다루는 정보는 있으나 정작 한옥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위한 한옥 유지관리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한옥 거주자들이 불편한 것은 물론 한옥에 살고 싶은 사람까지 망설이게 되기도 한다.이에 따라 시는 정부,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등에서 지금껏 접근하지 못했던 한옥 보수 영상 시리즈를 제작하게 됐다. 기와 보수 방법, 목재를 갉아 먹는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은 11일 황규정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황규정 대표는 감정평가사 7기로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미래감정평가법인, ㈜새한감정평가법인,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에 근무하며 총무이사, 기획이사 등을 역임했다.황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감정평가 분야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기술가치 등 영업적 재산가치와 미술품, 공예품 등 저작권의 가치평가업무, 그리고 감정평가 이외의 시장으로 업무영역을 다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AI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