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오후 3시 21분 선착순 추첨 할인전
온라인엔 디자이너 한정 NFT 1000개 선물도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서울디자인 2023'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이 글로벌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트렌드 마켓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서울디자인 2023'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이 글로벌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트렌드 마켓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1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관련 사항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DP는 개관 이후 국내외에서 매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올 하반기에는 누적집계 방문객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최근 디자인 굿즈 ‘오픈런’으로 디자인스토어는 21~24일 나흘간 매일 오후 3시 21분 선착순 100명이 1000원에 디자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추첨해 가져갈 수 있는 천원의 행복’ 행사를 펼친다.

온오프라인에서 디자인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개관 기념일인 21일에는 20%, 22~24일에는 10% 할인한다.

DDP의 숨은 이야기와 공간을 볼 수 있는 '개관 10주년 스페셜 투어–DDP 낮과 밤' 행사가 주·야간 운영다.

주간에는 DDP의 건축적 의미와 일대 역사를 탐험하는 투어가 진행된다. 건축투어에서는 이정훈 건축가와 함께 DDP만의 건축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시민 미개방 공간을 특별히 공개하며, 역사투어에서는 김시덕 도시문헌학자가 동대문 지역 120년사를 살펴볼 예정이다.

야간에는 불 꺼진 DDP의 공간을 탐색하는 투어와 함께 ddp 잔디마당에서 시립과학관 협조로 별과 달을 관측하는 ‘DDP에 뜬 달과 별’이라는 프로드램도 곁들인다. 17일 오후 2시부터 오픈하우스서울(www.ohseoul.org)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또 21일부터 한달간 디자인마켓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DDP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생일 케이크와 접시, 스푼 등으로 꾸며진 ‘빅어처(미니어처 상대개념)’는 SNS용 기념촬영을 위한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DDP 방문 ‘인증샷’ 명소인 '동굴계단'에는 레드카펫이 장식된다. 방문객은 그 위를 걸으며 패션위크에 참석한 연예인처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기념 NFT를 증정한다. 디자인문화 향유와 예술작품 소장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재단은 DDP 10주년 기념 포스터 전시 참여 국내 유명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한정판 1000개를 무료 배포한다. 기념 NFT는 카카오 그라운드엑스의 NFT 플랫폼, 클립드롭스(klipdrops.com)을 통해 받을 수 있다.

4월부터는 알렉산더 맥퀸, 디올, 꼼데가르송 등의 예술가와 브랜드가 선보이는 '웨어러블 아트 전시'를, 7월엔 우리나라 광고 디자인 분야에서 손꼽히는 윤호섭 그린 디자이너를 포함한 대표 디자이너 20여명이 DDP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포스터 전시 등 다채로운 실내외 전시가 ‘이간수문전시장’, ‘둘레길갤러리’ 등에서 이어진다.

9월에는 '프리즈&키아프' 아트위크 기간과 연계한 야외 설치미술과 디자인&아트(DNA) 행사가 DDP 전역을 수놓는다.

10월에는 서울 디자인 트렌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가 17~27일 열려 주제 전시, 디자인론칭페어, 서울디자인 컨퍼런스, 서울디자인스폿, 디자인 마켓 등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116만명에게 사랑을 받은 '서울라이트 DDP'는 올해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국내외 거장의 작품을 DDP의 웅장한 비정형 외벽에 투사해 몰입감 높은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19~31일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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