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은 21일 노조의 회계 장부 제출과 관련,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회계 관련 과태료 부과는 직권을 남용한 명백한 위법행위이며, 노조 자주성을 심대하게 침해하고, 노조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방해한 것”이라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양대노총은 “노조법 제14조의 자료비치와 제27조에 따른 노동조합의 의무가 다름에도 노동부가 직권을 남용해 노동조합에 보고 의무 없는 행위를 요구했다”며 “제3자인 노동부
“지난 20년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어떤 절박한 상황에도 멈추지 않는 연대와 단결로 전진하겠습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15일 서울 용산구 백범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6대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제6대 집행부는 석현정 위원장과 안정섭 수석부위원장, 국응서 부위원장, 박현자 부위원장, 성주영 부위원장, 안남귀 부위원장, 이상진 부위원장, 김정채 사무총장으로 출범했다.지난 1월 1일 3년 임기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점에 맞춰 출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시군구연맹)은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민주당 경기도당)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공주석 위원장 등 시군구연맹 집행부와 민주당에서 임종성·김영진 의원 등이 참석해 지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시군구연맹은 특히 △선거사무수당현실화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민원인의 폭력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지방정부 인사자치권 제도 개선 △경기도 전 시군에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제정 등을 제안했다.이에 경기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공무원노조 소방본부)가 간부들의 잇단 물의와 이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를 비판하며, 이들에 대한 인사권의 소방청 이관을 주장하고 나섰다.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13일 성명을 통해 “‘갑질’과 ‘복무기강 해이’, ‘음주’ 등 간부 소방관들의 기강해이 가운데 소방서장(소방정)들의 비중이 가장 크다”면서 “전체 공무원 조직 비슷한 직급 가운데 소방서장이 단연 으뜸일 것이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사례로 △택시기사 음주폭행 △수박을 먹었다고 “다시는 수박을 먹지 않겠다”고 복창 시킨 사례 △구급차 사적 이용 등을 구체적으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9일 지방농촌지도직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 의견서를 전달했다.이날 면담에는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과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임원, 행안부 지방인사제도과 관계자가 참석했다.공주석 위원장은 “지방농촌지도직은 단일 직급으로 일반직과 비교해 시간외근무수당 성과금 직급 보조비 등의 차별이 발생한다”면서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자리에서는 한국농업지도연구협의회와 김제시·익산시·고창군노동조합 등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시도 및 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공동법률사무소 일과사람(일과사람)과 법률·노무자문 협약을 맺고 조합원에게 법률 및 노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일과사람은 앞으로 공노총 산하 조합의 운영과 관련된 법률·노무 상담, 질의회신 등 법률·노무 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공노총은 “이번 협약으로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노동상담센터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조합원에게 양질의 법률·노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석현정 위원장은 “노동상담센터는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불편·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한국노총 소방노조)은 지난 6일 광명소방서 3층에서 경기본부 광명지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송원 광명지부 초대 지부장은 출범사를 통해 “광명지역 소방공무원 동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광명지부 출범을 결심했다”면서 “광명지역과 더 나아가 경기지역 조직화에도 힘써 소방공무원이 더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홍순탁 소방노조 위원장은 “광명지부가 초심을 잃지 않고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과 근무조건 향상을 위해 힘쓰는 조직이 되었으면 한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은 6일 외교부의 일제 강제동원 해법과 관련,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단호히 거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국공노는 이번 해법이 “일본의 전범 기업 대신 한국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아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을 하는 방안이다”면서 “이 방안은 결코 강제동원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성명은 특히 “이는 우리 기업을 동원해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 책임을 면탈해 주는 것에 불과하고, 일본의 전쟁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결과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요구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가 6일 정책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올해 공무원연금과 공직 개혁 등 맞바람에 대비해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공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정책연구소 개소식’에는 석현정 위원장과 안정섭 수석부위원장 등 집행부가 참석했다.공노총 정책연구소는 올해 출범한 6대 집행부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소장은 안정섭 수석부위원장이 맡았다.공노총은 앞으로 공적연금 강화·공무원 보수 등 공노총의 주요 투쟁사업의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장·단기 제도개선 등에
우리 사회 노동현장의 어두운 구석을 실습 나간 실업계 고교 여학생의 죽음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다음소희’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 조합원들이 시청했다.지난 1일 세종CGV에서 영화 관람이 끝난 뒤에는 정주리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국공노 제11대 집행부 출범 이후 첫 대외행사다.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미뤄지고, 참는 것이 미덕인 구조 속에서 결국은 전주의 구이 저수지에 몸을 던진 여고생이 던진 메시지를 읽어내고, 이를 노동현장에서 풀어내기 위한 시도다.국공노는 이번 영화상영회가 노동문제의 심각성을 상기하고
“조합원 요구에 실천으로 화답하겠습니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11대 집행부 출범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국공노 11대 집행부는 지난 1월 1일 임기를 시작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이날 대면 출범식을 갖게 됐다.이철수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의 활동 방향은 국민과 조합원의 요구에 실천으로 화답하는 것”이라며, 향후 임기 3년 동안의 방향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어 “국공노는 29개 중앙부처 3만 7000여 조합원, 21만 중앙부처 공무원노동자,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일권·소사공노)은 지난 22일 국회회관에서 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갑)과 간담회를 갖고, 순직 소방공무원과 경찰 공무원의 국립묘지 안장 문제를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소사공노는 이날 오 의원에게 지난 16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1949년 8월 12일 이후 순직한 소방·경찰 공무원의 국립현충원 안장을 소급 적용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법 개정안’에 대해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소방공무원은 1994년 9월 1일, 경찰 공무원은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10주년 기념식 및 제5대 출범식을 개최했다.노조 출범식이지만, 기업이나 상품 설명회처럼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강연을 연상케 했다.이 자리에서 공주석 위원장은 “시군구 연맹이 지난 10년간 수많은 제도개선 성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10년은 국민을 위한 노동자로, 노(勞)는 힘의 정신으로 직장 내 민주주의 실현, 노동·정치기본권 강화, 공적연금 강화, 하후상박 보수인상, 진정한 인사·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 ·한국노총 소방노조)은 지난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과 간담회를 갖고, 소방공무원 장기재직자 국립묘지 안장 등 처우개선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국회의원회관 이철규 의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홍순탁 소방노조 위원장은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다른 공무원들과의 형평에 맞지 않는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홍 위원장은 이어 “국립묘지 안장의 경우, 군인은 장기
지난해 7월 23일 경찰국 신설과 관련, 총경회의에 참석했던 총경들에 대한 보복 인사 논란과 관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가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공무원노조는 7일 성명을 통해 “지난 2일 발표된 경찰 총경급 전보인사에서 회의에 참석한 총경들이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등에 배치되면서 보복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경찰국 신설 반대 전국총경회의 참석자에 대한 좌천 보복성 인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이는 경찰국 신설 반발에 대한 보복 인사이자 경찰 길들이기다”면서 “시대에 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7일 청년공무원노동자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서울 강남구 소재 최인아 책방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청년공무원들의 결속과 소통,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런 이유로 이날 주제는 나를 위한 작심, 독(讀)할 청년공무원노동자’였다.소통과 공감을 통해 작심하고 이를 통해 행동하자는 것이다.워크숍에는 시군구연맹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최인아 대표 등의 특강이 이어졌다.먼저 최인아 대표는 ‘태도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서울행정법원이 고(故) 이한나 간호사의 공무상 위험직무 순직을 인정한 것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항소한 것으로 두고 전국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가 성명을 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지난 1월 17일 판결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격무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부산 동구보건소 이한나 간호사에 대해 ‘위험직무순직’을 인정했다.이번 판결과 관련, 노동계는 경찰·소방처럼 직접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더라도 위험직무업무를 수행하다가 숨진 공무원에 대해 위험직무순직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시간선택제채용 공무원(시선제 공무원)들이 이번에는 근무시간 협의권 명시를 위한 의원입법에 도전한다.지난해 10월 인사혁신처가 국가공무원법 개정 때 이 조항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더는 잃을 것도 없는 절박한 처지에서 해볼 수 있는 것은 다해본다는 계획이다. 헌법소원도 하고, 국민청원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는 지난 30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식(강동을) 의원에게 ‘시간협의권 부여 법안 발의 제안서’ 1044부를 전달했다고 3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8월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 것과 관련, ‘노인빈곤해소와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연금 공대위)가 규탄성명을 발표했다.연금공대위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당사자를 배제한 연금개악 밀실 추진 음모를 규탄한다”면서 “인사처장이 126만 공무원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앞서 김승호 인사처장은 올해 대통령실 업무보고(지난 27일) 하루 전인 26일 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8월 연금 전문가 20여 명 등이 포함된 내부 TF를 구성해 공무원연금 개선 방안
“원탁에 앉아서 우리 노조의 올해 추진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 봅시다.”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30일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2023 공무원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공무원 원탁토론회는 조합원들이 자유로운 토의를 통한 ‘집단지성’으로 올해 시군구연맹의 정책 반영을 위한 제안을 완성하고, 현행 제도가 가진 문제점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공주석 위원장의 2022년 주요 추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토론 주제 및 방식안내, 토론장별 토론, BEST 정책 발표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