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일각에서 이뤄지고 있는 내년 총선 전수 수검표 도입 논의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공무원에게 ‘헐값 노동’을 강요하는 쌍팔년도식 정책”이라며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공노총은 26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내년 4월 총선부터 공무원을 동원해 전수 수검표 방식 도입과 투표용지 하단에 투표관리관이 직접 도장을 찍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공노총은 수검표의 문제점과 함께 수검표에 동원되는 공무원을 동원하는 것이 정부와 맺은 단체협약을 위반하는 것이며, 공무원 건강권을 무시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사)좋은변화’와 함께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양지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3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정승문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 위원장과 홍민기 (사)좋은변화 홍민기 이사장, 이철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개그맨 권혁진, 개그우먼 박은영, ㈜라이프 글로벌 강민정 대표,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입짧은 햇님(김미경)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양지마을 독거어르신 등 15개 취약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에서 사전에 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공무원노동조합(부위원장 서영중·우본공무원노조)이 이달 18일부터 본부의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우본공무원노조가 1인 시위에 나선 것은 과기정통부가 내년 1월 정기 인사를 앞두고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본부 인력을 소속기관으로 내려 보내려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와 관련, 우본공무원노조는 “과기정통부는 매년 정기인사 시즌(1·7월)이 되면 소속기관인 우정사업본부(우본)를 활용해 승진적체를 해소하려 호시탐탐 노리고 고 “내년 1월 정기인사에도 과기부 본부는 동일직급 1대 1 인사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 격상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교흥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공노총의 감사패 전달은 김교흥 위원장이 지난 11월 30일 공무원보수위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격상하고, 의결된 사항을 예산안에 반영토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무원보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데 따른 것이다.현행 공무원보수위는 인사혁신처 훈령에 따라 설치된 공무원 보수 등 제반사항을 논의하는 민관 심의
“전일제 공무원과 하루 근무시간은 단 1시간 차이인데 보수나 승진 등에서는 몇 년의 차이가 납니다.”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소속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이 지난 16일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도입 10주년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시선제 채용공무원제도 도입 10년을 맞아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해나갈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정성혜 시선제 노조 위원장은 “2013년 12월 16일 공무원 임용령 제3조의3(시간선택제채용공무원의 임용)의 신설로 ‘시간선택제 채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무원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도입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김한규 의원의 관련법 발의를 계기로 입법 완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다.국공노는 이날 공무원에게도 근로기준법상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규정을 직접 적용할 것으로 요구했다.나아가 사용자에게 직장 내 괴롭힘 사실관계조사, 신고자 보호조치, 비밀유지, 가해 행위자에 대한 징계 등을 의무화하는 법률 개정도 촉구했다.민간은 2019년 7월 근로기준법에 금지 명시직장 내 괴롭힘이 사회 문제화하면서 2019년 7월 1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제12기 임원선거에서 기호 1번 이해준 위원장·김태성 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지난 13·14일 이틀간 현장 및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해준·김태성조는 유효투표자의 57.86%인 4만 8284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이번 투표에는 총 선거인수 11만 8724명 가운데 70.28%인 8만 3450명이 참가했다. 무효표는 5462표였다.임금인상과 인력충원 등 실리에 방점을 둔 ‘탈정치 생활공약’을 내걸었던 기호 2번 조창현·남선진 후보는 선전했지만, 35.59%인 2만 9704표를
한국노총 산하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은 지난 6일 5명의 자문위원을 새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신규 자문위원은 김해영 전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 위원장, 이충재 전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전 전국통합공무원노조 위원장), 이호범, 전 강원특별자치도청공무원노조 위원장, 주정호 전 전국우체국노조 위원장, 최병욱, 전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상 가나다 순) 등이다.공무원연맹은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전직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 그동안 공무원노조의 발전과 공공부문 제도개혁을 위해 헌신해 왔다”면서 “향후 대 국회
“노조 사무실 예산의 50%는 복원하세요.” “안됩니다. 기획재정부 안대로 전액 삭감해야 합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의 공무원노동계 사무실 예산 삭감을 둘러싼 논의를 압축한 것이다.이와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6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행안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사무실 임차료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원안을 계속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이자 부당노동행위인 만큼 이를 즉각 중단하고, 사무실 예산을 복원하라”고 요구했다.공노총에 따르면 지난 11월 행안
올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국토교통부노조와 충북 충주시노조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또 6년간 노동조합을 이끌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을 이끈 조충성 서울 동대문구 노조위원장 등 7명이 개인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인증패와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9점(기관 2점, 개인 7점), 국무총리 표창 8점(기관 4점, 개인 5점), 행안부 장관 표창 5점(기관 5점)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24일 ‘노동인권 교육’과 관련된 6개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는 것과 관련, 성명을 통해 “이는 국회 교육위원회의 직무유기로, 규탄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국공노는 2020년 첫 국회토론회를 시작으로 조합원 서명운동, 기자회견 등을 통해 학교 노동인권교육 현실화를 위해 힘써왔으나, 교육위원회 법안소위의 국회에 제출된 법안들을 다루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는 것이다.국공노는 “2022년 산업재해 사망자는 874명으로 매일 산업재해로 2명의 노동자가 출근해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내년도 예산 증액 심사를 앞두고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공무원 선거사무수당 현실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국회 예결위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사무수당 현실화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예결위는 현재 정부가 제출한 예산 가운데 상임위원회에서 감액된 예산을 심의 중인데 22일쯤 마무리될 전망이다.이후 이번 주말부터는 상임위에서 증액한 예산에 대해 소위에서 여야와 기획재정부 등이 머리를 맞댄다.앞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시군구연맹)이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대국회투쟁을 선포했다.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과 지역구 국회의원 면담을 통한 선거사무수당 인상의 필요성을 전하는 한편, 대국민홍보전도 전개하기로 했다.앞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조는 지난달 3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공무원 선거사무 위촉 거부를 선언한 바 있다.이와 관련, 시군구연맹은 13일 성명을 통해 “2024년 선거관리 예산 불평등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 요
보수정권의 등장과 낮은 임금인상 등으로 난제를 안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이 제12기 임원선거 후보자가 확정됐다.이달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해 오는 12월 13·14일 이틀간 조합원이 직접 참가하는 본투표를 실시하게 된다.11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달 6~8일 제12기 임원선거 입후보자 등록 결과, 이해준(전남본부 본부장)·김태성(조합 사무처장) 후보조(기호 1번)와 조창현(대구본부 본부장)·남선진(전남본부 영암군지부 교육부장) 후보조(기호 2번)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부위원장에는 △기호 1번 강윤환(소방본부 전북소방지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학생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전문성 등에 대한 고려없이 행정실로 떠넘기는 교육당국의 행태에 대한 강한 비난과 함께 시정을 요구했다.공노총의 이번 성명은 지난 9일 대법원이 2019년 경남 김해 영운초등학교 방화셔터 끼임 사고와 관련, 행정실장에 선고한 벌금형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대법원은 당시 영운초등학교 행정실장에게 ‘업무상과실치상’의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공노총은 이와 관련, “이번 사고는 ‘학교’라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소방청지부(소방노조)는 제61주년 소방의 날(11월 9일)을 하루 앞둔 8일 정부세종청사 소방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방노조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국민 안전확보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라는 제목의 8대 요구사항을 공개했다.소방노조는 결의문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공무원의 소명을 다하겠다”면서 “다만, 소방공무원이 안전해야 국민이 안전하고, 안전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소방공무원 연금·소득공백 해소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민원 담당 공무원 10명 가운데 8명은 지난 5년 동안 한 차례 이상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가운데 40%는 월평균 1~3회 악성 민원과 마주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악성 민원을 마주한 공무원 가운데 절반가량은 이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결과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성 민원 및 업무환경 실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설문 결과, 응답자 7061명 가운데 84%가 최근 5년 사이에 악성 민원을 받았다고 답했다.악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일대에서 ‘공무원 악성 민원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악성 민원인이나 민원과 관련된 폭행·폭언·소송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이와 관련, 공노총은 지난 8, 9월 조합원을 대상으로 악성 민원 및 업무환경 실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84%가 최근 5년 새 악성 민원을 받았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공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에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공무원 노동자를 보호
도서관장을 비사서직으로 임명하는 관행에 대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시군구연맹은 1일 공주석 위원장과 김민성 사무총장이 감사원을 방문, 사서직 배치 준수를 위한 공익감사 청구서를 접수했다.연맹은 공익감사 청구를 하면서 사서직 공무원 1634명의 서명지도 같이 전달했다.현행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제34조제1항은 ‘공립 공공도서관의 관장은 사서직으로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는 공공도서관의 운영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원이 필요하다는 취지
공무원 노동계가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과 관련, 공무원의 선거사무 위촉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당으로 공무원을 부려먹는다는 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앞서 지난해 지방선거 전에도 선거사무수당 인상과 관련, 위촉 거부 결의를 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었다.하지만, 선거 때마다 공무원을 헐값에 동원하는 정부에 대한 지방 공직사회의 불만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이번에는 호응도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와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