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연맹, ‘2023 공무원 원탁토론회’ 개최
집단지성으로 정책 수립·문제점 풀자는 취지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이 30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2023년 공무원 원탁토론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군구연맹 제공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이 30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2023년 공무원 원탁토론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군구연맹 제공

“원탁에 앉아서 우리 노조의 올해 추진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 봅시다.”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30일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2023 공무원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공무원 원탁토론회는 조합원들이 자유로운 토의를 통한 ‘집단지성’으로 올해 시군구연맹의 정책 반영을 위한 제안을 완성하고, 현행 제도가 가진 문제점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군구연맹 제공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군구연맹 제공

토론회는 공주석 위원장의 2022년 주요 추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토론 주제 및 방식안내, 토론장별 토론, BEST 정책 발표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6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선 현장과 맞닿아 있는 6가지 정책을 토론의제로 선정했다.

△청년 사업 어떻게 하면 활성화될까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전 조합원 및 시민에게 알리는 홍보방안 △당장의 삶에서 원하는 것은 △공무원 복지제도 다양화 방안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정책질의 등이 그것이다.

테이블마다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를 1명씩 배치,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공주석 위원장은 토론회 개막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이 주신 소리가 울림이 되고 제도 개선이 돼서 소금이 될 수 있도록 해보자”며 “조별 토론을 통해서 차이와 다름도 느끼고 아름다운 연대감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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