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행안부와 면담… 의견서·3741명 서명부 전달
단일직급… 성과금, 시간외근무수당 등 차별 발생

9일 시군구연맹 공주석 위원장(왼쪽 세번째) 등이 행안부 지방인사제도과 관계자들과 면담에서 농촌지도직 제도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군구연맹 제공 
9일 시군구연맹 공주석 위원장(왼쪽 세번째) 등이 행안부 지방인사제도과 관계자들과 면담에서 농촌지도직 제도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군구연맹 제공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9일 지방농촌지도직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과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임원, 행안부 지방인사제도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공주석 위원장은 “지방농촌지도직은 단일 직급으로 일반직과 비교해 시간외근무수당 성과금 직급 보조비 등의 차별이 발생한다”면서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농업지도연구협의회와 김제시·익산시·고창군노동조합 등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169개소에서 근무하는 농촌지도직 3741명의 서명지도 전달했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는 농촌지도사와 농촌지도관 등 농촌지도직이 근무 중이다.

이 가운데 3498명의 156개 자치단체에서 농촌진흥을 위한 교육 연구개발 농촌지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17일 시군구연맹이 개최한 지방공무원 인사 공정성 확보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안남귀 고창군노조위원장은 “지방 농촌지도직 공무원의 제도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처우개선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법제도 연구용역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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