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신임 사무처장에 조성은(55) 감사교육원장이 임명된 것과 관련,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이 성명을 통해 “전문성 잃은 낙하산 인사”고 주장했다.국공노는 “조성은 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맡기도 했지만 방통위 경험이 전무하다”면서 “신임 사무처장 임명을 두고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인사라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1급 고위공무원인 방통위 사무처장은 방통위 사무처를 총괄하는 자리로 통상 방통위 출신 인사가 승진하던 자리다. 2008년 출범한 방통위 역사
학교에서 민방공훈련 때 학생을 대피시키는 것은 교사의 역할인가 아니면 행정실의 몫인가.’16일 학교와 관공서를 중심으로 민방공 훈련이 예정된 가운데 학교 내 대피 훈련의 누구의 담당인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교육청노조·위원장 진영민)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방공 훈련에서 학생 대피훈련이 교육이 아니라는 일부 교원단체의 주장에 대해 이는 ‘궤변’이다”고 성토했다.이는 앞서 지난달 말 학교에 민방공 훈련 공문이 전달된 뒤 특정 교원단체가 ‘각급 학교 민방위 훈련 업무 분장 시, 교사들이 교육활동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제43주년 5.18 기념일을 앞둔 15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사람은 이미 망자가 되고, 얼마 전 그의 손자가 대신 이곳에 잠든 열사들의 넋을 잠시나마 위로했지만, 광주시민들의 한과 눈물을 닦기에는 한참이나 부족하다”면서 “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으로 활동했던 사람들이 증언하고 광주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일을 중단시켜 희생자들에 대한 예우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석 위원장은 이어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과 격무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사서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10일 의원회관에서 열렸다.‘도서관에는 사서 노동자가 있다’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이 류호정 국회의원(정의당·문화체육관광위원회)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 전국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진영민·교육청노조), 국공노 문화체육관광부 지부(위원장 임석빈)가 공동 주최했다.토론회에서는 일선 현장 사서 노동자와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디지털 전환과 코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노동절(5월 1일) 공무원 휴일 보장, 답보상태에 빠진 타임오프제(노조전임자 근로시간 면제제도) 시행 관련, 사전협의체 구성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매년 노동절을 전후해 공무원에게도 휴일 적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데다가 타임오프제도 공전 중이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공노총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의사당대로 일대에서 간부와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 노동절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노동절은 민간 사업장, 은행,
이왕재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단체교섭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는 27·28일 양일간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3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7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이왕재 위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노사협력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둘째 날에는 ‘국공노가 알려주는 노동조합 이야기’라는 주제로 3시간에 걸쳐 노동교육을 이뤄졌다.이왕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공적연금의 과거청산’을 요구하고 나섰다.2015년 공적연금 개혁 때 약속한 공무원정년 연장 등을 지키지 않아 은퇴 공무원이 연금을 받지 못하는 소득공백부터 해소하라는 것이다.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연작으로 분야별 논평을 발표하고 있는 공노총은 24일 두 번째로 정부의 ‘연금개혁’과 관련해 이런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앞서 1편은 노동정책으로,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마라(노동·NO 動)’였다.공노총은 ‘상생의 연금개혁, 공적연금 과거 청산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0일 서울 중구 경찰기념공원 일대에서 영등포 경찰서장의 갑질 문제와 관련, 피해자 구제와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은 영등포경찰서장 A씨에 대한 경찰청의 감찰결과, 폭언이나 고성 등에 대해서는 업무과정에서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것으로 처리하고, 규정에 어긋난 예산집행 등에 대해서만 경고조치한 데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앞서 공노총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지부(경찰청노조)는 지난 3월 8일 경찰청에 영등포경찰서장과 경무계장인 B씨에 대한 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18일 오후 2시 용산역(회의실)에서 기준인건비 관련 용역 착수에 앞서 단위노조 및 지자체 인사·조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이 자리는 기초지자체 인사·조직 갈등의 원인인 ‘기준인건비’ 개선을 위한 용역 발주를 위한 것으로, 관련 인사 45명이 참석했다.기준인건비는 지자체에 정원 등의 운용에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 행안부가 도입했다.행안부가 기준인건비를 제시하고, 지자체는 이 기준인건비에서 1~3% 범위 내에서 정원 등을 운용하도록 하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출범 1주년 맞이하는 윤석열 정부 노동정책과 관련, 17일 논평을 통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마라(노동·NO 動)”고 요구했다.공노총은 윤석열 정부 취임 1주년을 맞아 연작으로 분야별 논평을 준비 중이다. 첫 번째로 이날 ‘노동’ 분야 논평을 발표했다.논평은 윤석열 정부가 그간 추진한 노동 개혁을 “노사법치 빙자한 노동개악”이라며 “차라리 노동(No動)하라. 문제는 정부다”고 주장했다.공노총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은 ‘노사 법치주의’다”면서 “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4월을 맞아 제6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걷힌 기부금을 전태일재단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벌였다.공노총은 3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전태일재단’과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 사무실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기부금은 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은 것으로, 전태일재단에 248만원, 손잡고에 156만원 등 모두 404만원이 건네졌다.앞서 공노총은 지난 3월 15일 열린 제6대 집행부 출범식을 기념해 행사 참석자 1인당 2만원씩 노동사회연대단체에 기부하는 이벤트
연금 개혁이 예고된 가운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이에 대응할 강사단 육성에 나섰다.공무원연금에 대한 실상을 알리기 정부와 정치권이 추진 중인 연금개혁에 대응논리를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이와 관련, 공노총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교육생 18명을 대상으로 ‘연금강사단’ 교육을 진행 중이다.이번 ‘연금강사단’ 교육은 윤석열 정부가 줄곧 연금개혁을 내세우고 있는 데다가 이에 발맞춰 국회에서 연금특위를 가동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조합원들에게 공무원연금에 대한
“지난 20년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어떤 절박한 상황에도 멈추지 않는 연대와 단결로 전진하겠습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15일 서울 용산구 백범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6대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제6대 집행부는 석현정 위원장과 안정섭 수석부위원장, 국응서 부위원장, 박현자 부위원장, 성주영 부위원장, 안남귀 부위원장, 이상진 부위원장, 김정채 사무총장으로 출범했다.지난 1월 1일 3년 임기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점에 맞춰 출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시군구연맹)은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민주당 경기도당)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공주석 위원장 등 시군구연맹 집행부와 민주당에서 임종성·김영진 의원 등이 참석해 지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시군구연맹은 특히 △선거사무수당현실화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민원인의 폭력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지방정부 인사자치권 제도 개선 △경기도 전 시군에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제정 등을 제안했다.이에 경기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9일 지방농촌지도직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 의견서를 전달했다.이날 면담에는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과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임원, 행안부 지방인사제도과 관계자가 참석했다.공주석 위원장은 “지방농촌지도직은 단일 직급으로 일반직과 비교해 시간외근무수당 성과금 직급 보조비 등의 차별이 발생한다”면서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자리에서는 한국농업지도연구협의회와 김제시·익산시·고창군노동조합 등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시도 및 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공동법률사무소 일과사람(일과사람)과 법률·노무자문 협약을 맺고 조합원에게 법률 및 노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일과사람은 앞으로 공노총 산하 조합의 운영과 관련된 법률·노무 상담, 질의회신 등 법률·노무 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공노총은 “이번 협약으로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노동상담센터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 조합원에게 양질의 법률·노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석현정 위원장은 “노동상담센터는 전국 각지의 현장에서 불편·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은 6일 외교부의 일제 강제동원 해법과 관련,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단호히 거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국공노는 이번 해법이 “일본의 전범 기업 대신 한국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아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을 하는 방안이다”면서 “이 방안은 결코 강제동원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성명은 특히 “이는 우리 기업을 동원해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 책임을 면탈해 주는 것에 불과하고, 일본의 전쟁 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결과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요구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가 6일 정책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올해 공무원연금과 공직 개혁 등 맞바람에 대비해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공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정책연구소 개소식’에는 석현정 위원장과 안정섭 수석부위원장 등 집행부가 참석했다.공노총 정책연구소는 올해 출범한 6대 집행부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소장은 안정섭 수석부위원장이 맡았다.공노총은 앞으로 공적연금 강화·공무원 보수 등 공노총의 주요 투쟁사업의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장·단기 제도개선 등에
우리 사회 노동현장의 어두운 구석을 실습 나간 실업계 고교 여학생의 죽음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다음소희’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 조합원들이 시청했다.지난 1일 세종CGV에서 영화 관람이 끝난 뒤에는 정주리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국공노 제11대 집행부 출범 이후 첫 대외행사다.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미뤄지고, 참는 것이 미덕인 구조 속에서 결국은 전주의 구이 저수지에 몸을 던진 여고생이 던진 메시지를 읽어내고, 이를 노동현장에서 풀어내기 위한 시도다.국공노는 이번 영화상영회가 노동문제의 심각성을 상기하고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10주년 기념식 및 제5대 출범식을 개최했다.노조 출범식이지만, 기업이나 상품 설명회처럼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강연을 연상케 했다.이 자리에서 공주석 위원장은 “시군구 연맹이 지난 10년간 수많은 제도개선 성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10년은 국민을 위한 노동자로, 노(勞)는 힘의 정신으로 직장 내 민주주의 실현, 노동·정치기본권 강화, 공적연금 강화, 하후상박 보수인상, 진정한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