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의 시장 권한대행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시장이 낙마하면서 얼떨결에 직무대행이 된 뒤 초기 어설픈 행보에서 벗어나 차츰 자기 영역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이와 동시에 자의 반 타의 반 정치 입문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직무대행과 변성완 부산시장 직무대행이 보궐선거나 차기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이 중 변성완 부산시장 직무대행은 이미 발을 반쯤 정치에 담근 상태다.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털어놓고 있다.변성완 대행은 애초부터
정부 대표 포털인 정부24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위치와 운영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한다.동절기 생활 속 방역수칙 등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에게 통보된다.행정안전부는 ‘정부 24’를 통해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의 현황을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선별진료·검사소 운영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정부24 포털에 접속해 홈페이지 상단 배너에서 지역의 선별진료·검사소 목록 등을 클릭하면 위치와 운영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
최근 경남교육청이 방과후 자원봉사자 348명을 교육공무직으로 전환하고, 교사 업무를 경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수평적 분업을 특징으로 하는 학교조직은 교원은 교원대로, 행정실은 행정실대로 법령이 정한 각자의 업무영역을 존중하며 협력해 나가면 된다.그러나 오로지 교사업무 경감에만 중점을 두는 경남교육청 정책 때문에 지방공무원은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다.보건교사는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규정하고 있는 학교환경위생관리업무를 담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사 업무를 경감한다면서 지역청에 업무를 이관하려는 계획을 잡고 있고
1월 첫째 주(1월 3일~9일) 공생공사닷컴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건물에 20대 남성이 무단 칩입해 활보했다는 기사와 잇단 비위 사태에 소방청이 전국 소방관서에 대한 특감에 들어갔다는 기사, 국세청이 지방공무원들에게 소급해서 적용했던 포상금 징수 및 가산세 부과 조치에 대한 조세심판원의 결정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모두가 의미있는 기사였지만, 새해 벽두에 좀 더 밝은 뉴스를 게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포상금 세금 징수와 관련해서는 조세심판원이 공무원 노동계의 손을 들어줬지만, 국세청이 애초부터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아니면 말고 식 세금부과로 초래된 행정력과 비용 등의 손실을 고려하면 당당자들은 징계를 받는 등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8일 조세심판원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 서울시공무원노조(위원장 신용수·서공노) 등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방공무원의 포상금에 대해 부과했던 ‘세금폭탄’과 관련, 공노총 등이 제기한 심판청구가 전부 받아들여졌다.공노총과 일부 개인이 신청한 조세심판청구 대상은 국세청이 부과한 세입징수 포상금, 예산성과금, 복지포인트, 모범공무
지하철이 늦었다고 시작된 6개월간의 항의 전화와 문자폭탄의 결과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었다.누구나 지하철이 늦으면 불편을 느끼고, 불만이 쌓이지만, 홧김에 시작한 항의치고는 해도 해도 너무했고, 결말은 후회뿐이었다.서울교통공사(공사)는 공사와 고객센터 상담직원 3명이 30대 남성 A씨를 지난 2018년 7월 업무방해죄 등으로 고소한 건과 관련, A씨가 지난달 1일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의 형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서울교통공사와 A씨의 악연은 지난 2018년 3월 12일 저녁에 시작됐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 가운데 9명이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는 7일 오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1만 2223명을 대상으로 한 임금차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문 결과, 현재 받고 있는 급여는 ‘179만원(최저임금)’이라는 응답이 89.4%(1만 923명)로 가장 많았다.기본급여 외에 추가수당 수령 여부에 대해 89%(1만 882명)가 수당이 없다고 응답했다.노조는 그동안 원장이 기본급 외에 추가로 주던 수당마저 사라졌다는 제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공무원 시험을 안전하게 치러낸 ‘케이(K)-시험방역’ 주역들이 적극행정 최고상을 받았다.이들에게는 특별승진 등 인사상 특전을 받게 된다.인사혁신처는 ‘2020년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 9명을 선정하고 특별승진 등 포상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수상자는 지난해 분기별로 선정된 인사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추진위원회 심사와 국민참여정책단 심사, 직원투표,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이들은 등급에 따라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등 인사상 특전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에 동절기 집배원 과로사 예방대책을 요구했다.민주우체국본부는 “쏟아지는 물량에 집중국 노동자들은 밤새워 구분작업을 하고 우체국 집배원은 한파에도 일몰시간이 되도록 배달을 이어나가야 하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와 시민사회단체, 민간택배업체마저 과로에 대한 예방책을 내놓고 있는 반면, 우본은 여전히 비용절감에만 골몰해 사회적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지적했다.노조는 “매년 집배원 사망통계는 줄지 않아 2020년에도 19명
3300여개에 달하는 섬을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섬진흥원’이 올해 6월 출범한다.행정안전부는 ‘도서개발촉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해 12월 1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는 ‘한국섬진흥원’을 오는 6월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행안부는 이를 위해 한국섬진흥원 설립 준비기획단(준비기획단)을 구성, 본격적인 설립 준비에 착수할 방침이다.준비기획단은 설립위원회를 보좌해 기구 정원 및 예산의 협의·확정, 원장 등 주요 인력 충원 등 기관설립에 관한 실무사항을 지원할 계획
소방청이 한 달 간 일선 소방관서의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벌하기로 했다.최근 들어 불거진 향응 등 비위와 복무지침 위반 등을 뿌리뽑으려는 것이다.소방청은 공직기강 확립과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국 소방관서와 산하기관 등에 대한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지난달 부산소방본부에서 갑질·수당부당수령·인사전횡 등이 행해졌다는 한 종편방송의 보도가 사실로 드러나는 등 일선 소방관서의 비위가 빈발하면서 지난해 12월 23일 전격 시작됐다.앞서 부산소방본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늦은 밤에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 칩입해 건물 내부를 활보하다가 3시간여 만에 유유히 빠져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다.보안과 방호가 철저한 정부청사가 이처럼 쉽게 뚫린 것을 두고, “절차 밟아서 들어가면 어렵지만, 담 넘으면 쉽게 뚫리는 게 정부청사”라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5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세종청사 복지부 건물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A씨를 지난 1일 저녁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 50분쯤 2m 높이의 복지부 청사 울타리를 넘은 뒤
“소방공무원 시험일정을 국가직과 동일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지난해 12월 31일 시작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다. 이 청원 5일 오전 8시 50분 현재 6895명으로 조만간 7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내용은 이렇다. 그동안 국가공무원시험과 같이 치러지던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을 올해 다른 날 치르기로 하면서 일반행정 등을 공부해온 타직렬 수험생들이 국가직 공무원 시험 전에 한번 치러보는 모의고사로 전락한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청원자의 주장
법무부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도 5일부터 9일까지 치러지는 변호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이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10회 변호사 시험 공고 중 코로나19 확진자의 시험 응시 금지하고, 자가격리자 시험응시 사전신청 기간을 1월 3일 오후 6시로 제한한 것, 그리고 응시생 중 고위험자를 의료기관에 이송하게 한 부분의 효력을 본안 헌법소원 심판 청구 사건의 결정 때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코로나19 확진자와 시험 사전신청 기한을 놓친 자가격리자, 현장에서 발열 검사를 통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21년 시무식에서 “도민이 쓰러지지 않게 하는 게 행정과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또 공무원 노조활동으로 해직됐다가 17년 만에 복직한 이병하 주무관에게는 시무식에서 직접 이름을 거명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김경수 지사는 4일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된 시무식에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 소외계층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여러 계층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께서 이런 일시적인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다시 일어서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
국가보훈처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선동)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포상휴가 실시에 대해 보훈처와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4일 밝혔다.보훈처노조는 “지난달 31일 노조 사무실에서 이뤄진 이남우 보훈처 차장과의 간담회에서 인사제도 개선 등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면서 “이 자리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공로를 인정받은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주변 동료의 성취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포상휴가 즉시 실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남우 차장은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하며,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앞으로 경기도에서 택지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은 2년간 자신이 맡았던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이나 주식투자가 금지되고, 타인에게 관련정보도 넘기면 징계 등을 받게 된다.상사의 갑질행위나 적극행정을 저해하는 지시, 불합리한 지시 등은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경기도는 택지개발 등을 담당한 공무원이 정보를 활용해 주식·부동산에 투자하거나 타인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세칙’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택지개발 정보 활용 금지 등을 담은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세칙을 마
앞으로 한국의 인구나 복지, 정치·행정은 2020년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전망이다. 처음으로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반면, 1인세대는 900만을 넘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40대 이하는 감소하고 60대 이상은 증가,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82만 9023명으로, 2019년(5184만 9861명(2019년 12월 31일 기준)에 비해 2만 838명이 줄어들어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202
국가·지방 정무직, 4급 이상 공무원과 경찰·세무공무원 등 공직자 23만명은 오는 3월 2일까지 재산 변도 신고를 마쳐야 한다.인사혁신처는 3월 2일까지 공직윤리시스템(www.peti.go.kr)을 통해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신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는 매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본인과 본인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하게 돼 있다.하지만, 올해는 2월 말일(28일)이 일요일이고, 3월 1일이 공휴일이므로 3월 2일까지 신고하면 된
연말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이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됐지만, 오는 5일부터 다음주 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변호사 시험은 예정대로 치러진다.다만, 사전에 확진자로 판명됐거나 시험 도중 확진자로 판명된 경우에도 시험을 볼 수 없게 된다.정부는 코로나19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에 대해서는 별도로 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법무부로부터 ‘변호사시험 방역 관리방안’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했다”며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변호사시험을 진행하되 시험을 통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