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표 포털인 정부24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위치와 운영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한다.

동절기 생활 속 방역수칙 등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에게 통보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24’를 통해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의 현황을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선별진료·검사소 운영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24 포털에 접속해 홈페이지 상단 배너에서 지역의 선별진료·검사소 목록 등을 클릭하면 위치와 운영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도검색 기능도 첨부돼 있다.

지난 7일 기준 전국에서 선별진료소는 619곳, 임시 선별검사소 172곳이 운영 중이다.

선별진료소와 검사소 외에도 국민안심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승차검진 가능 검사소도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각 코로나19 홈페이지와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 선별진료소·검사소 운영현황을 공개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검사를 받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24를 활용해 선별진료소 통합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안부는 선별진료소·검사소 알림서비스와 함께 ‘동절기 생활 속 방역수칙’을 정부24 SNS(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정부24 회원 수는 1576만명이며, 지난해 11월 기준 일평균 방문인원은 71만명에 달한다. 정부24 SNS 방문자 수도 687만명으로 일평균 방문인원 1만명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