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과 정부정책에 대한 전국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의 찬반 투표와 관련, 경찰이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전호일 위원장 등 집행부를 검찰에 송치했다.4일 경찰 및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전호일 위원장 등 공무원노조 집행부 4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22일~24일 조합원들에게 이태원 참사 책임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처벌, 사회서비스 민영화, 법인세 인하 등 윤석열 정부의 7가지 정책에 대한 찬
주민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장 행정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혁신 콘테스트가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이번에는 걷기 좋은 보도와 쓰례기종량제 봉투 분야에서 최초·최고를 가린다.행정안전부는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제2회 정부혁신 최초·최고’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정부혁신 최고 공모와 최초 후보사례 검증은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행정·공공기관 대상으로 이뤄진다.최초·최고 사례는 상시 공모가 이뤄지며, 행안부에 제출하면 된다.이 가운데 정부혁신 최고 공모는 지자체가 운용 중인 보도의 설치·관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 2
정부가 수도권 지하철의 혼잡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오는 9월 이 분석모델이 가동되면 김포골드라인 같은 출퇴근 시간대 승객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졸도 사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최근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빠르면 오는 8월까지 개발과 검증과정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이 분석모델은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를 중심으로 서울교통공사, 김포시, 김포골드라
2023년 5월 말(5월 28일)에서 6월 초(6월 3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북한의 우주 발사체 관련 경보 논란과 △공직자윤리법 개정을 계기로 본 공무원의 가상화폐 관련 규제 상보 △18년 만에 바뀐 민방위복 무엇이 다른가 등의 기사를 게재,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가운데 북한 우주발사체 관련 경보를 둘러싼 혼선은 이번 기회에 시스템 전반에 대한 손질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켜준 사건이었다.볼썽사나웠던 경보 논란… 시스템 정비 계기 삼아야(링크)지난달 31일 오전 6시경 북한의 발사체가 남쪽을 향하면서 발령된 경계경보는 서울
한국의 인사행정 혁신 경험이 캐나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British Columbia·BC)주와 공유된다.인사혁신처는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섀넌 솔터(Shannon Salter) 차관 등 고위공무원 대표단이 인사행정 협력 및 교류 등을 위해 방한했다고 2일 밝혔다.캐나다 공무원의 인사처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섀넌 솔터 차관은 방한에 앞서 인사처에 △인사행정 혁신 모범 사례와 제도 △우수한 전자인사관리체계(e-사람 등) 개발 지식 및 경험 △인사제도의 향후 발전 방향 등에 관심을 보이며, 공유를 요청했다.이에 인사처는 섀
호반그룹이 창업진흥원 등과 연계해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확대 개최한다.혜택도 늘리고, 우수 기술에 대한 투자와 사업화, 판로개척 등도 지원한다.호반그룹은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호반건설, 플랜에이치벤처스, 전자신문 등 호반그룹과 함께 창업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것이 특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3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에서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공모전의 주제는 크게 3가지인데 △스마트시티(OSC
행정안전부는 장마에 대비해 급경사지, 저수지·댐 등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이 가운데 222건에 대해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했다고 1일 밝혔다.행안부는 또 재해위험지역으로 분류된 2800여 곳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를 통해 재해를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급경사지 2만 128개소, 저수지·댐 1만 7192개소 등 모두 12만 485개 취약시설에 대해 표본 현장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점검 결과, 급경사지의 경우 배수로에 퇴적물이 쌓이거나 균열이 발생해 배수가
2023년 5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76건 가운데 67건이 통과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는 지난 5월 26일 퇴직공직자가 요청한 76건에 대한 취업심사를 벌여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www.peti.go.kr)에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업무관련성이 밀접하다고 인정된 4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5건은 ‘취업불승인’ 결정을 했다.통과율은 88.15%로 올 들어 통과율이 80%대로 낮아
정부 13개 청사에서 1회용 컵 추방 운동이 펼쳐진다.단계적으로 다회용 컵 사용으로 전환해 2027년 ‘일회용 컵 사용 제로 청사’를 만든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청사 내에서 운영 중인 커피숍 등은 물론 사무실 내에서도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게 된다.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6월 1일 오후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정부청사 일회용 컵 제로 2027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선포식에는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과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 실장, 입점 커피점 대표 등 1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이번 비전 선포식을
국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된 조직이 무려 235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이들과 연계돼 2회 이상 범죄에 가담한 사람도 2471명이나 됐다. 이들 중 많은 경우 34회나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AI기반 보이스피싱 음성분석모델’을 활용해 실제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음성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2023년 3월까지 금감원을 통해 피해 신고된 1만 2323개의 음성 파일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해 전화를 하거나
국가공무원 출장·복무 관리가 전용 앱(App)이 도입된다.기존 7단계를 거쳐야 했던 출장 업무처리가 3단계로 4단계 줄어들게 된다.그동안 수기로 했던 출퇴근 등록도 앞으로는 모바일 공무원증을 통해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이른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스마트) 복무 관리 시스템이 정부 안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인사혁신처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스마트) 복무 관리 시스템’을 내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오는 2025년까지 전 중앙행정기관이 시행할 계획이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출장 예약·관리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저연차 공무
그동안 일부 기관에만 시범적으로 착용했던 초록색 새 민방위복이 오는 8월부터 정식 채택된다.다만, 교체에 따른 예산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민방위복과 표지장을 병행 사용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이번 주부터 민방위복 개편·시행에 필요한 ‘민방위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세 차례 의견 수렴 절차 거쳐…결론은 녹색개편된 초록색 민방위복과 민방위 표지장은 시행규칙 개정이 완료되는 올해 8월부터 본격 적용한다. 민방위복 교체는 2005년 이후 18년 만이다.기존 노란색 민방위복은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인 20
오는 6월부터 ‘공상추정제도’가 도입돼 공무원의 직업성 암과 정신질환 등의 공무상 재해 인정이 쉬워진다.그동안 소방이나 경찰 공무원이 공무로 이런 질병에 걸려도 자신이나 유족이 이를 입증해야만 보상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이런 부담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이 담긴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지난해 6월 개정된 ‘공무원 재해보상법(재보법)’의 후속 조치로, 오는 6월 시행된다.먼저 그간의 공상 심의사례, 관계기관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공상
오는 6월부터 성 비위 징계 공무원이 이의를 제기해 소청심사가 열릴 경우 피해자도 진술할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소청절차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성 비위와 관련된 소청사건은 피해자에게 진술권을 부여하는 규정이 없었다.이에 따라 성비위로 징계를 당한 공무원이 이의신청을 해 열린 소청심사에서도 피해자는 진술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특히 성 비위 사건은 특성상 목격자 진술이 쉽지 않아 가해자인 소청인 의견과 징계 처분권자인 소속 기관 의견을 듣고 소청심사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진행 중인 생활권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로 제주도 등 10곳이 선정됐다.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공모 결과, 모두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41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서면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을 통해 △부산 해운대구 △광주 서구 △강원 춘천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7곳과 인구감소지역인 △경북 청도군 △전북 장수군 △전남 곡성군 등 3곳이
2023년 5월 넷째 주(5월 21일~5월 27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공무원 노동계의 내년 봉급 정액 인상 요구와 △6개월 기한으로 시작됐던 경찰제도발전위원회의 임기연장 △내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기획재정부가 공통경비 5%를 일괄 삭감토록 하면서 출장경비 마련에 비상이 걸린 각 부처 등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이 가운데 최대 이슈는 봉급 정액인상 이슈였다. 공직사회를 떠나는 하위직을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연차나 직급에 따라 반응은 달랐고, 정부의 반응도 호의적이지는 않았다. 그래도 기사에 대한 반향은 컸다.공무원 봉급 정액 인상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공동현안에 대한 논의와 해법 모색을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다.첫 대면에서 국토부는 전세사기 등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방지 차원에서 주택 실거래 정보를 서울시에 주기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서울시는 2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택·도시·교통 등 서울 및 수도권 공동현안 해결을 위한 ‘제1차 중앙·지방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주재로 진행됐다.앞서 서울시와 국토부는 지난 4월 정책 현안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조직소통교육’을 새로 도입하는 등 공무직 직원 교육을 강화한다.그동안 세종청사에서만 시행하던 집합교육도 다른 청사로 확대한다.청사관리본부는 교육을 통한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해 이런 내용으로 된 ‘2023년도 공무직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정부청사본부 소속 공무직 직원 2000여 명이며, 교육과정은 이들 의견을 반영해 짜여졌다.교육은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 과정 △직원간 갈등 예방과 관계 구축을 위한 조직소통법 등으로 이뤄져 있다.올해는 특히 ‘조직소통교육’을 신설, 조직내
내년에도 공무원들 출장여비 타내기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올해 3월 정부가 출장일비와 식비를 인상하는 ‘공무원여비규정’을 개정하면서 생색은 다 냈지만, 부처마다 출장비 타내기는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다.같은 정부지만, 인사혁신처나 행정안전부는 생색을 내고, 기획재정부는 기관 내에서 다른 예산을 전용, 자체 해결하라고 했기 때문이다.여유가 있는 부처나 지방자치단체는 출장비 지급에 큰 문제가 없지만, 일부 기관은 관련 규정 개정 이후에도 오르지 않은 출장비를 지급하거나 아니면 못 주는 경우도 있었다.물론 이후 해결은 됐지만, 미봉책일
음주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은 토요일이며,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사이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사고 유발자 연령대는 20~50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지난 5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는 무려 13만 6238명에 달했다.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25일 지난 5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며 여름철 음주운전 위험성을 알렸다.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105만 6368건 가운데 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