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 정부 관계자 방한
인사처, e-사람 등 인사행정 모범 사례·경험 전달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오른쪽)이 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방한 중인 섀넌 솔터 캐나다 BC주 차관(왼쪽)을 만나 인사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인사처 제공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오른쪽)이 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방한 중인 섀넌 솔터 캐나다 BC주 차관(왼쪽)을 만나 인사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인사처 제공

한국의 인사행정 혁신 경험이 캐나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British Columbia·BC)주와 공유된다.

인사혁신처는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섀넌 솔터(Shannon Salter) 차관 등 고위공무원 대표단이 인사행정 협력 및 교류 등을 위해 방한했다고 2일 밝혔다.

캐나다 공무원의 인사처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섀넌 솔터 차관은 방한에 앞서 인사처에 △인사행정 혁신 모범 사례와 제도 △우수한 전자인사관리체계(e-사람 등) 개발 지식 및 경험 △인사제도의 향후 발전 방향 등에 관심을 보이며, 공유를 요청했다.

이에 인사처는 섀넌 솔터 차관 등에게 인사 혁신 모범 사례와 경험과 e-사람, 인재개발플랫폼 등 한국형 전자인사관리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인사제도의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인사행정 혁신의 중요성과 전자(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전자 인사관리 역량의 발전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인사행정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성과가 캐나다를 필두로 선진국 등 전 세계로 알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가와 인사행정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인사행정 관련 국제규범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비시(BC)주는 한국과 캐나다 전체 교역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이며, 한국과 공통의 가치 추구, 강한 인적 유대 등 상호 경제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관계를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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