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는 30일 오후 5시 경기도교육청앞에서 ‘교원업무 이관 반대 이재정 교육감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안재성 지부장 등 5명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규탄하며 삭발을 했다. 이 삭발에는 현장에서 동참한 여성 조합원도 있었다.경기교육청지부는 “경기도교육청이 행정실의 고유 역할과 업무를 무시한 채 교원업무를 행정실로 부당하게 이관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재정 교육감에게 교원업무 이관 계획을 철회하고 지방공무원에 사과할 것과 학교 행정실 업무 과중 문제를 해결할 것,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25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청 앞에서 ‘고 민대성님 유가족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민대성씨의 죽음과 관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공무원 노동계에 따르면 대전소방본부 직장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민대성 소방관은 지난 9월 5일 오전 11시쯤 집에서 의식을 잃은채 발견됐다.공무원 노동계는 직장 내 갑질 탓에 민 소방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지적한다.대전소방본부는 모욕과 집단 따돌림, 갑질 등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직원들을 대전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했지만, 인사혁신처에서 순직처리를 위해 사망경위
교육부가 2024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국가교육과정’ 총론에 노동교육을 반영한 것과 관련,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환영 논평을 냈다.국공노는 논평에서 “그동안 초·중·고 정규교육과정에 노동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왔다”면서 “국공노는 이러한 정부의 변화를 강력히 지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국공노는 “우리 사회 전반에 자리한 노동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노동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노동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노동교육은 필수다”면서 “하지만, ‘노동’은 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금기시
양대노총이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 정치권과 만나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이들은 여야와 각각 만나 복리후생 성격을 가지고 있는 명절상여금과 가족수당, 맞춤형복지비 등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요구했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22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각각 간담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양대노총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국회가 적극수용하자는 것”이라며 “2022년 예산안에 부대의견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
한국노총 산하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소방공무원노조)가 강원본부 동해지부를 정식 출범했다.21일 소방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출범식은 지난 19일 동해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용길 동해소방서장, 김기하 시의회의장, 박남순 부의장, 최석찬 시의원, 홍순탁 전국소방안전노조 위원장, 우남철 전국소방안전노조 강원본부 위원장, 김홍수 민평통 강원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정해일 동해지부 초대 지부장은 “우리 한국노총 소방노조는 그동안 노동조합이 없어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당면과제를 개선하고 잘못된 제도는 폐지를 요구하는 등 소방공무원의 근무
영어회화, 다문화언어, 보건 담당 강사들의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파업을 선언했다.이들의 요구는 고용안정과 근속임금 보장, 차별의 해소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학교 강사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근속임금 쟁취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파업은 전국의 영어회화전문강사, 서울 다문화언어강사, 강원 순회보건강사 등이 먼저 시작한다. 이어 23일에는 전북 초등스포츠강사의 파업이 예정돼 있다.이들은 학교 강사들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적용을 받는 노동자임에도 ‘기간제 및 시간근로자 보
소방공무원 10명 가운데 7.7명은 당직 근무 후 다음날 비번, 그 다음날 휴무하는 ‘당비휴’ 근무 형태를 선호하는 것은 조사됐다.이른바 ‘3조 1교대’로 소방공무원 노동단체들이 이런 요구 등이 담긴 안건을 소방청에 제시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18일 한국노총 소방노조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외근 소방공무원 3855명을 대상으로 근무 방식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77.1%인 2973명이 3조1교대(당비휴)를 원한다고 답했다.응답자 가운데 구급대원은 56.1%(477명), 구조대원 82.6%(388명), 화재진압대원
공직선거 투개표사무와 관련, 정부와 공무원노동계의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이다.지난달 25일 양대 공무원노조가 선거사무 거부를 선언한 뒤 지난 15일에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시군구연맹)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선거사무종사자의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조합원 3만 9273명분의 선거사무위촉 거부 서명서를 전달했다.여기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도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공직선거 투개표사무 부동의 서명 결과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와 정부가 지방공무원의 분노에 찬 요구를 수용해 지
제대로 된 대접을 요구하며 투개표사무 거부를 표명했던 공무원노동계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그동안 서명운동을 통해 접수된 서명지를 직접 전달하며, 중앙선관위의 입장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전국의 조합원으로부터 받은 선거사무위촉 거부 서명서를 전달하고, 선거사무종사자의 처우개선 등을 요구했다.앞서 시군구연맹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선거사무 강제 동원 폐지와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조합원을 상대로 선거사무 위촉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5일 논평을 내고 “교육공무직의 직무가치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하라”고 요구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기본적으로 교육공무직을 보조·지원인력으로만 취급하고 있어 직무에 따른 보상이 미비하다”며 “직무수당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있어도 지역별로 편차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어도 정규직에 준하는 처우는커녕 직무수당조차 차별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사회의 요구에 맞춰 학교의 역할이 많아지다 보니 업무 내용의 변화도 빠르고 업무량도 증가하게 됐다”며
9개월여를 끌어오던 인천광역시 민간 위탁 관광안내사 임단협이 지난 11일 타결됐다. 노조 설립 이후 첫 임단협 체결이다.당초 요구했던 직접 고용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호봉제 도입 등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받아들여진다.12일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관광안내사노조는 지난 11일 인천시관광안내소와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인천시 산하 인천관광안내소에는 모두 27명의 안내사가 있으며, 이들은 인천공항, 송도 등 10개 지역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관광안내를 해왔다.하지만, 인천시는 안내소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계천 베를린광장 인근에서 전태일 열사를 주제로 하는 시민홍보와 거리 설문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홍보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늘날 전태일 열사의 의미를 전하고 △영화 ‘태일이’에 대해알리고, 관람을 당부하게 된다.영화 ‘태일이’는 전태일 열사의 생애를 따라가며 1970년대 노동 현실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설문조사는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 적용 △학교에서부터 노동인권 교육 제도화 △특성화고 현장실습 제도개선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의견을 묻게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10일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대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항공대 사건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지휘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책임이 아닌 훈련계획 공문을 작성한 하위직 공무원의 잘못이라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6월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항공대에서 구급대원이 헬기에서 수면으로 맨몸으로 뛰어내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훈련 중 계획했던 높이인 3~5m보다 3배는 높은 10~15m에서 뛰어내리게 되면서 일부 대원이 크게 다쳤다.책임자인 특수구조단장과 항공대장은 훈련계획 공문을 작성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9일 오전 11시 소방의 날을 맞아 충청북도 음성군 국립소방병원 예정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소송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이 사건은 시계를 10년도 더 된 2009년까지 되돌려야 한다. 2009년 당시 소방공무원은 24시간 일하고 24시간 쉬는 2교대 근무체계로 일했다. 이렇게 되면 초과근무가 한 달에 평균 120시간 발생한다. 그러나 지자체별로 평균 60시간에서 72시간만 인정해준 탓에 ‘현대판 노예’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그러다가 당시 한 지자체 산하단체에서 못 받은 수당을 달라
전국공무원노조는 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서울시 해직공무원 복직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서울시가 해직공무원인 김민호씨의 복직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전국공무원노조에 따르면 김민호씨는 지난 2010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을 비판하는 이메일을 내부망에 보낸 것과 관련, ‘무상급식 논란 종식을 위하여’라는 글을 올려 이를 반박했다.이어 2014년에는 개인 SNS에 오세훈 전 시장과 박원순 시장을 비교하며 오 전 시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이 글을 올린 것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5일 전남교육청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앞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그동안 임금 인상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파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해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교육공무직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한 집단 임급교섭은 평행선을 달렸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공무직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임금협약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지만, 17개 시도교육청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또한 노조 측은 근속 수당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직 노조가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문재인 정부 들어 공공기관 비정규직을 대거 정규직으로 전환했지만, 아직도 곳곳에 암초가 놓여 있다.관건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비정규직은 그대로 정규직으로 전환해줄 것을 원하지만, 사측은 수용 불가다.소정의 경쟁절차를 거치라는 것이다. 이는 기존 정규직 직원의 반발과 공정논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짧게는 몇년, 길게는 십년 넘게 비정규직으로 근무해온 이들에게 시험을 치르라고 하면 이 또한 가혹할 수 있다.가스공사비정규직노조가 청와대 앞에서 가
공무원 노동계의 점심시간 휴무제 요구가 공직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점심시간에는 제때 밥을 먹고, 쉰 뒤 힘을 내 더 열심히 일하고, 민원인 응대를 친절히 하자는 것이다.하지만, 이를 도입해 현장에서 시행하는 것은 일선 시군구청장이다.이와 관련,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3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황명선)를 방문하고 점심시간 휴무제 실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시군구연맹은 앞서 ‘1213챌린지’(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점심시간 휴무제 홍보 포스터 배부 등을 통해 공무원의 점
공무원노조연맹은 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고 이날 밝혔다.김현진 공무원노조연맹 위원장은 이날 “적법한 공무수행에 나선 공무원들이 법으로 보호받을 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며 “폭언 등 피해 공무원이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의 처벌을 인사권자에 요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피해가 무거울 때는 인사권자가 사법기관에 민‧형사상 처벌을 요구하는 것을 의무화 하는 내용도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이형성 의원은 “최근 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는 2일 오전 11시에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구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연다고 1일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종표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 지부장과 박성덕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 소방직종 대표 등이 참석한다.이외에도 가스공사 비정규직 특경대는 가스공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108배를 할 예정이다.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