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근무환경 개선 등 적극 추진하기로

지난 19일 강원 동해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 소방공무원노조 강원본부 동해지부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방공무원노조 제공
지난 19일 강원 동해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방공무원노조 강원본부 동해지부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방공무원노조 제공

한국노총 산하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소방공무원노조)가 강원본부 동해지부를 정식 출범했다.

21일 소방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출범식은 지난 19일 동해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용길 동해소방서장, 김기하 시의회의장, 박남순 부의장, 최석찬 시의원, 홍순탁 전국소방안전노조 위원장, 우남철 전국소방안전노조 강원본부 위원장, 김홍수 민평통 강원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해일 동해지부 초대 지부장은 “우리 한국노총 소방노조는 그동안 노동조합이 없어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당면과제를 개선하고 잘못된 제도는 폐지를 요구하는 등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본부는 지부설립을 계기로 소방서 내 근무환경의 개선과 장비확충 등에 힘쓸 방침이다.

나아가 상급노조인 소방공무원노조가 추진 중인 △구급대원 법·제도적 방어권 신설 △순직·공상자 예우 강화에 따른 공상 추정법 제정 △자동화재 속보설비 화재신고에 따른 출동 체계 개편 △119안전수당 신설 △구조 구급활동 수당 인상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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