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은 6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늘봄학교’ 졸속 추진 교육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늘봄학교 추진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공무원연맹은 이날 “제대로 된 예산과 인력의 확보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늘봄학교’ 정책으로 인해 교육현장에서는 혼란과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인력 확보 없이 ‘늘봄 정책’을 추진하면서 ‘교육과 돌봄 업무’가 비전문가인 교육행정 공무원에게 맡겨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갈수록 업무가 과중해지고 있는 교육행정 인력을 확충하라”고 요구했다.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직능본부가 28일 오전 11시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과근무 총량제’와 ‘여가사용 권장 규정’ 폐지를 요구했다.중앙행정기관과 법원, 소방, 대학, 교육청, 국회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이뤄진 공무원노조 직능본부는 이날 인사처에 3개 항을 요구했다.△이른바 ‘자기주도 근무시간제’로 명명된 초과근무총량제 폐지 △연가사용권장 규정 폐지 △국가직 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 전수조사가 그것이다.명칭으로만 보면 공무원의 과로를 예방하고, 여가활동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8일 국회에 노동절 휴무 보장 등 노동기본권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국회에 120만 공무원의 노동절 휴무 등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은 ‘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공무원 노동계 현안과 관련된 기획성명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성명은 지난 15일 정치기본권 보장 요구에 이어 두 번째다.공노총은 “5월 1일 노동절은 전 세계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투쟁을 기리고 연대를 표하는 노동자 전체의 기념일이다”면서 “공무원에 대한 노동절 적용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소방본부(본부장 김주형)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궐기대회는 지난 2월 1일 발생한 경북 문경 육가공 냉동식품공장 화재로 두 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는 데 따른 것이다.화재현장에서 입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집회에 참석한 소방관들은 재발방지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 3개 항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먼저 현장대원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정책을 펼쳐달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소방청은 현장 중심의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은 지난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해식 의원에게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제안서를 전달하고 공무원보수 현실화 등을 촉구했다고 26일 밝혔다.공무원연맹 전형준 부위원장은 제안서를 전달하면서 “악성민원 대응 방안 마련, 봉급조정수당 재시행 등을 통한 민간 수준의 공무원보수 현실화 등을 통한 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014년 국민신문고 민원이 168만 9897건이었으나, 2023년에는 1237만 3780건으로 10년간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지난 22일 오후 2시 대전 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또한, 퇴직공무원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규약 개정안도 공과됐다.이철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공노가 앞장서서 국가직 공무원의 자부심을 지키고자 비연고지수당을 신설하고, 국가직공제회 설립을 쟁취하는 데 힘쓰는 한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이어 “행정부 단위 단체교섭이 진행되는 2024년은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조합원 동지들과
열악한 처우에 하위직 공무원들의 공직이탈이 가속화하고,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공무원임금현실화 투쟁을 선언했다.먼저 실효성이 있는 ‘공무원보수위원회법’ 제정을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공공부문 임금체계 전반에 대한 개혁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국공무원노조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과도 연대를 모색하기로 했다.한국노총 공무원임금현실화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무원임금현실화 공투위)는 21일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노동조합 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3년 연속 ‘워스트’에 오른 퇴직 간부 A씨를 보좌관으로 임명하려 하자 부산시 공무원 노동계가 규탄집회를 여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 시장은 이달 말 인사에서 A씨를 보좌관으로 임명할 계획이어서 연초 부산시 노사 갈등이 예상된다.부산공무원노동조합(김명수 위원장)과 부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조봉석 위원장), 부산소방노동조합(이상수 위원장) 등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 소속 3개 노조는 21일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워스트 간부 보좌관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시군구연맹)이 청년 조합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열악한 공직사회 처우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19·20일 이틀간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열린 워크숍은 재직 3년차 이하 공무원 퇴직자가 1만 20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청년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공직사회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워크숍은 전국에서 50여 명의 청년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1일차는 △민중가수와 함께하는 노동가요 배우기 △ 연맹자문 노무사의 청년리더의 역할 특강 △위원장과 사무총장의 시군구연맹이 꿈꾸는 공직사회 특강 등의
“전 세계적으로 정부가 일방적으로 공무원 보수를 정하는 나라가 있나요?”“비혼주의자가 늘어나는 데 직계존비속이 없는 공무원 사망 시에는 형제자매가 유족연금이나 퇴직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위원장 김현진)은 지난 15일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얘기들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외에도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과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국무총리 소속으로 법제화 등 공직사회 현안이 두루 논의됐다.김현진 공무원연맹 위원장은 “공무원보수위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5일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노동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성명은 공노총이 총선에 앞서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연작 성명으로, 이번이 그 첫 번째다.공노총은 성명에서 “총선으로 국민적 여론이 어느 때보다 자유로이 분출하는 와중에도, 공무원은 정당가입, 정당활동, 선거운동은 물론이고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 표현조차 금지당하고 있는데, 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13일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 의사협회 등이 집단행동을 예고한 것과 관련, 성명을 통해 집단행동 철회를 요구했다.국공노는 “의사단체들이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직후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면서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할 때마다 이를 막아섰던 의사단체들은 이번에도 의대 정원 확대를 앞두고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시도별로 이달 15일 전국 곳곳에서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지난 12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을 논의한 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선거사무수당 예산 조정을 요구하며 13일부터 기획재정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이번 1인 시위는 오는 4월 10일로 예정된 국회의원선거 투개표 인원에 대한 수당 인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시군구연맹은 이날 기재부가 입주해 있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청사 모든 출입구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이는 선거사무 수당 예산의 배분과 협의권이 기재부에 있기 때문이다.시군구연맹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예산 증액 심사 때 특위 위원들은 선거사무수당 인상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기재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소방노조(위원장 고진영·공노총 소방노조)는 7일 경북 문경시 육가공 공장 화재 순직 사고와 관련,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으로 ‘생명존중 혁신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일권·소사공노)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소방 조직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산화한 432명의 소방 영령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정부에 국민의 안전 확보를 더욱 공고히 하고 소방공무원의 순직을 최소화할 방안을 제시하라”고
한 달 전 강원도 평창으로 발령받은 문화재청 소속 국가공무원 김대현 사무관. 그는 입직 이후 21년간 서울에서 시작해 지방 근무 5회를 포함해 6번이나 근무지를 옮겼다.바로 직전에는 따뜻한 동네 전남 목포에서 혹한의 땅 평창으로 옮겼다. 주말에는 서울에 있는 집에 들르기도 하지만, 그는 비좁은 관사에서 혼자 머문다. 춥고 외롭다. 하지만, 체념과 21년간의 관록으로 버틴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이 비연고지 근무로 전국을 떠도는 국가공무원들의 세계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 지난 6일 유튜브에 올렸다. 주인공은 김대현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각 분야의 외부위원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 자문위원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은 △박선녀 을지대학교 외래교수(보건) △황정희 강북문화원 원장(교육복지) △김정재 서울에너지공사 이사(ESG경영) △오지희 세무회계지우 대표(회계) 등 4명이다.앞서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는 지난해 11월 △김승녕 국민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정책) △진한수 법률사무소 익선 대표변호사(법률) △박희정 한국조정협회 ESG 위원장(입법) △이성우 중소벤처기업인증원 과장(언론소통)을 신규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위원장 김현진)은 지난 5일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12층에서 국민의힘 노동위원회(위원장 김형동 국회의원)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과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국무총리 소속으로 법제화 등 공직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정책간담회는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과 조합원들의 정치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 공직사회 현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김현진 위원장은 “최근 공무원들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노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 재래시장과 육아원 등을 찾는 민생행보를 펼쳤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성주영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이날 충북 청주북부시장을 찾아 삶의 현장을 돌아보고 선물을 구입했다.이들은 박동휘 상인회장의 안내로 떡집부터 과일, 육류상점 등을 들러보며 정담을 나누는 한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들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상품을 들고 곧바로 사회복지시설인 ‘충북육아원(이사장 김석원)’을 방문, 선물을 전했다.1946년에 설립된 충북사회봉사회의 충북육아원은 미취학 아동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은 29일 임호선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국회에 상정돼 있는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통과를 촉구했다. 공무원연맹 신동근 수석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행 인사혁신처 훈령으로 운영 중인 공무원보수위원회는 민간 부문의 최저임금위원회와 달리 법적 구속력이 없는 조직이다”고 지적했다.이어 “2024년 공무원보수를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로 기획재정부에 권고하였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어 2024년 공무원보수 인상률은 2.5%로 결정됐다”면서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노조·위원장 진영민)은 25일 오는 2학기부터 초등학생 늘봄학교 확대와 관련, 인원 확충 방안이 빠진 선심성 정책이라며 교육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4일 올해부터 초등학생에게 늘봄학교를 1학기에 2000개교로 확대하고 2학기에는 전국에 도입키로 했다.이를 위해 2학기부터는 교원과 분리된 전담운영체제인 늘봄지원실을 설치한다는 방침도 내놨다.교육청노조가 반발하는 것은 교원과 분리된 늘봄지원실을 설치할 경우 학교에 배치된 지방공무원들의 업무가 가중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