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북부시장 찾아 떡·과일·고기 등 구입… 애로사항 청취
복지시설 충북육아원 방문, 어린이 등 위문 후 상품 전달

성주영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 5일 청주 북부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한 뒤 상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 제공
성주영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 5일 청주 북부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한 뒤 상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노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 재래시장과 육아원 등을 찾는 민생행보를 펼쳤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성주영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이날 충북 청주북부시장을 찾아 삶의 현장을 돌아보고 선물을 구입했다.

이들은 박동휘 상인회장의 안내로 떡집부터 과일, 육류상점 등을 들러보며 정담을 나누는 한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들은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상품을 들고 곧바로 사회복지시설인 ‘충북육아원(이사장 김석원)’을 방문, 선물을 전했다.

1946년에 설립된 충북사회봉사회의 충북육아원은 미취학 아동 8명을 포함해 초·중·고 학생 등 모두 31명이 함께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생애주기별 교육과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청주시의 아동 양육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장관과 성 위원장 등 과기정통부 노사는 육아원의 애로사항과 지원사항 등을 청취하고 근처 청주전파관리소의 어린이 전파교실이 열릴 때 육아원 아이들도 초청하기로 했다.

성주영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사회복지시설인 충북육아원을 방문, 설 선물 등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 제공
성주영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사회복지시설인 충북육아원을 방문, 설 선물 등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 제공

한편, 과기정통부 노사는 매년 합동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이나 사획복지시설 등을 방문하는 민생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성주영 위원장은 “설 명절 민생현장 방문을 통한 지역 상품의 소비 촉진과 더불어 나눔을 통해 따뜻한 온기가 조금이나마 세상에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행복한 ‘설연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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