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직 인건비 예산요구권 발표 및 대정부 협의 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공운수노조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공무직 1인당 인건비 월 24만 4000원 인상 △공무직 단체교섭권 보장 △통합적 공무직 임금체계 구축 △공무직 인건비 기준 공개 및 인력 충원 구조 마련 △공무직 임금을 사업비가 아닌 인건비로 편성 △2025년도 공무직 인건비 예산편성과 예산제도 개선 노동조합과 협의 등 6개 항을 요구했다.노조는 “공무원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의 인건비 예산을 정률이 아
지난 5·6일 제22대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선거사무원으로 참가했던 전북 남원시 공무원이 숨지면서 혹사논란이 일고 있다.9일 관련 기관 및 공무원 노동계에 따르면 남원시청 소속 공무원 A씨(여)는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총선 사전투표에 사무원으로 동원돼 근무한 뒤 7일 과로로 쓰러진 뒤 회복하지 못하고 8일 숨졌다.지방공무원이 사무원으로 참여했다가 순직한 것은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 때 전북 전주시 공무원 J계장에 이어 두 번째다.당시 J계장은 전주시 사전투표 업무를 총괄한 뒤 뇌출혈로 쓰러져 순직했다. 당시 34시간
공무원 노동계가 1일 국회 연금특별위원회(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의 공무원연금 동결 움직임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연맹체나 직역별로 나뉘어 있는 공무원 노동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같은 목소리를 낸 것은 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9년 만이다.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칭)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원회)’ 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경찰직장협의회연합회, 전국교직
강원도 원주시 공무원 노사가 상반기 직원 복지 및 복무관련 안건을 토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노조는 갑질대책 등 20여 개의 안건을 제시하고, 협의를 진행했으나 시는 대부분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했다.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우해승·원공노)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원주시 집행부와 노사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논의해왔던 △일하지 않는 직원, 갑질하는 직원 관련 대책 마련 △시청 점심대기 폐지요구(일부 민원부서 제외) △시청 당직실 전담 인력 운영 등 16개 안건을 테이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은 25일 정부세종청사 17동 인사혁신처 앞에서 정부에 노후 소득 공백 해소와 초과근무수당 제도개선과 관련한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무원 양대노조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노후 소득 공백 해소방안 마련’, ‘초과근무수당 제도개선’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과 구호를 외쳤다.노조는 최선동 국가보훈부노조 위원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3년 인사처는 2020 정부교섭 추진협의회를 통
서울교통공사는 노조활동을 핑계로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를 악용해 무단결근·무단이탈·지각 등의 행위를 일삼은 노동조합 간부 34명에 대해 파면·해임 등 대규모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또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최대 4000만원 규모의 급여를 환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부적절한 관행과 불법행위를 근절해 ‘노사법치주의’를 노동 현장에 정착시키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관련 사안이 발생할 경우 엄중히 문책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한국노총 불참선언으로 지난해 5개월간의 표류 이후 가까스로 복원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무원 타임오프제(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제도)’ 문제로 다시 좌초 위기에 놓였다.한국노총 공무원본부가 티임오프제 논의에서 경사노위의 정부 및 사용자 편향성을 문제로, 각급 대화를 중단했기 때문이다.18일 관련기관 및 단체에 따르면 공무원본부는 공무원타임오프제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위원 선정과정에서 공익위원을 정부 편향 인사로 채우려 한다며 공무원 위원 명단 제출 마감시한에 명단 제출을 하지 않았다.타임오프제 근로시간심의위원회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공무원노조)은 18일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청 공무원과 관련,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악성 민원 대책 마련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양대 노조 조합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대표 발언과 공동 기자회견문을 낭독에 이어 악성 민원으로 고통 속에 쓰러지는 공무원 노동자를 상징하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앞서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기본권 보장, 소득공백 해소 등 공직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제안을 했다.21대 국회에 상정됐지만, 본회의는 고사하고 상임위원회 문턱마저 넘지 못한 각종 법안을 예로 들며 22대 국회에서 이를 이행할 것으로 촉구했다.이와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공무원노조)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일대에서 ‘제22대 총선 공무원노동조합 공동 정책 제안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우리는 이런 정치를 원한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공무원노조)는 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근처에서 중앙선관위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선관위가 ‘선거사무 공무원 강제 동원 반대! 선거사무 수당 법제화!’ 등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했다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양대 노조는 공직선거 때마다 지방공무원에게 일방적인 양보와 희생만을 강요하는 선거사무 제도의 개선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전달했고, 22대 총선을 앞두고도 중
4월 총선이 석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무원 노동계가 공무원 선거사무 수당 현실화와 선거사무 강제동원을 반대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위원장 권한대행 김정수)은 18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일대에서 공무원 희생 강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무원 노동계는 △선거사무수당의 현실화와 △수검표 도입에 따른 공무원 강제 동원 반대 △투개표사무업무에 민간 참여비율 확대 등을 요구했다.선거사무수당과 관련해서는 수당이 최저임
올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국토교통부노조와 충북 충주시노조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또 6년간 노동조합을 이끌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을 이끈 조충성 서울 동대문구 노조위원장 등 7명이 개인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인증패와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9점(기관 2점, 개인 7점), 국무총리 표창 8점(기관 4점, 개인 5점), 행안부 장관 표창 5점(기관 5점)
공무원 노동계가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과 관련, 공무원의 선거사무 위촉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당으로 공무원을 부려먹는다는 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앞서 지난해 지방선거 전에도 선거사무수당 인상과 관련, 위촉 거부 결의를 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었다.하지만, 선거 때마다 공무원을 헐값에 동원하는 정부에 대한 지방 공직사회의 불만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이번에는 호응도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와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
원주시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는 전국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 성명을 통해 “재판부가 원공노의 손을 들어줬다”면서 “전공노(공무원노조)는 무의미한 소송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앞서 원공노는 지난 2021년 8월 24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민주노총 산하 공무원노조를 탈퇴했다.당시 탈퇴 의사를 묻는 투표에는 조합원 735명 중 628명(85.44%)이 참여해 찬성 429표(68.31%), 반대 199표(31.69%)로 가결됐다.이와 관련, 공무원노조는 원공노를 상대로 ‘연합단체 탈퇴 및 조직 형태 변경 찬반
공무원 노동계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조화(弔花)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31일에는 국민의힘으로 달려갔다.마뜩지는 않지만, 어렵게 마련한 내년도 봉급 인상안과 내년 총선에 동원되는 공무원 선거사무수당 인상 관철을 위한 것이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앞서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전문가 위원들이 제시한 ‘5급 이상 2.3%, 6급 이하 3.
공무원노동계가 2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 100여 개의 대형 조화를 보냈다.즐비한 조화 앞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는 ‘공공예산 축소 기획재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내년도 공무원 봉급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올리기로 한 게 엊그제인데 기재부로 달려가 조화 집회를 한 것이다.이유는 지난 25일 처리된 공무원보수위원회의 내년도 봉급 인상안을 사수하기 위한 것이다.공무원보수위원회가 봉급 인상안을 정해서 기재부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는 25일 정부서울청사 후문 일대에서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이날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열리는 날로,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폭을 놓고 공무원 노동계와 정부, 전문가 위원 15명이 모여 벌이는 마지막 논의라고 할 수 있다.공무원보수위는 지난 14일 2차 전체회의 때 전문가 위원이 제시한 3.7% 인상안에 대해 정부위원들이 표결에 반대한 이후 한 발짝도
19일 열린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하고 헛걸음만 한 채 논의를 다음으로 미뤘다.공무원보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3차 전체회의는 정부 측의 요구로 오는 25일 오전 11시로 연기됐다.호우 피해 등으로 정부 측 위원 2명이 결원 상태인데다가 정부 측에서 “최저임금 결정 이후 추가 검토할 사안이 있다”며 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외에 별다른 논의는 없었다는 전언이다.노조위원들은 정부가 수해 등을 핑계로 공무원보수위원회 진행에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지난 14일 2차 회의에서도 공익위원들이 제
공무원보수위원회 3차 전원회의가 열린 19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가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임금정액인상 등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지난 14일 2차 전체회의에서 인상폭을 둘러싸고 난항 끝에 결정을 이날로 미룬 상태여서 이날 논의는 내년 공무원 봉급 인상을 논의하는 마지막 자리라고 할 수 있다.특히 이날 아침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9860원으로 책정, 올해보다 2.5% 인상하는 데 그친 것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앞서 14일 2차 전체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폭을 논의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가 공무원보수위 위원장의 공정한 회의 운영을 요구하고 나섰다.공무원 양대노총은 18일 성명을 통해 “임금인상률 협상 과정에서 위원장은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촉구했다.양대노조는 “올해 공무원보수위의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 전문가 위원들이 전원 새로 위촉된 이유는 지난해 공무원보수위 진행 과정에서 위원장이 노사 양측의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