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동단체들이 정부 여당의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재산등록 의무화 추진에 한 목소리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다는 것이다.공무원 노동계는 31일 4개 단체 명의의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정부의 땅투기 근절을 위한 후속조치라고 내 놓은 공무원 재산등록이 모든 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는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부동산 정책 실패를 하위직 공무원의 책임으로 전가하는 ‘꼬리자르기’의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성명에는 전국공무원노조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통합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등 4개 단체가 한국항공아카데미 설립 반대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는 한국공항공사노동조합, 인천공항보안검색서비스노동조합, 인천공항보안검색운영노동조합과 연대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한국항공아카데미 설립 계획 반대 기자회견을 22일 오전 11시 30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들 노조는 “코로나19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적자가 6000억원이 넘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하여 올해 2조 4000억원이 넘는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토부는
공무원·교원 노동계가 국회 앞에 모여서 10만 국민동의입법청원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공무원·교원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개정을 촉구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전희영·전교조)은 17일 오전 11시 국회와 전국 각지에서 공동으로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개정 촉구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국회가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의 국민동의청원 심사를 방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교직원은 4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는 데 학교에서 일하는 특수교육지도사나 순회보건강사, 치료사, 급식실 직원 등 이른바 교육 공무직은 어떻게 되나요?”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16일 성명을 통해 보건당국에 물었다.“학생들을 매일 대면해 일하는 직종이라면 교육공무직도 우선접종 대상인가요? 교사 등이라고 하긴 하는데, 그 ‘등’에 우리가 포함되긴 하나요.”도대체가 우리는 접종 대상인지 아닌지 헷갈리니 알려달라고…. 질문이 자조적이다. 이미 답을 알고 하는 질문이다.교직원과 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전희영·전교조)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국회 앞과 전국 주요지역에서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개정 촉구 전국동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이번 집회는 공무원 노동계가 진행한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입법청원에서 지난해 11월 4일 10만명을 달성한데 따른 후속조치를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공무원 노동계는 “(공무원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한 10만 입법 청원과 관련) 엄중한 국민의 명령에
파업 21일 만에 현장 투쟁을 선언하며 업무에 복귀했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가 8일부터 다시 파업을 시작한다.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8일 오후 1시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고객센터 직영화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지한 태도변화를 확인할 수 없어 이날 본부지회를 시작으로 파상적인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지회(참가 지회 서울 1, 2, 3센터)와 경인지회( 경인 1, 2, 3센터), 대전지회(대전센터), 광주지회(광주센터), 부산지회(부산 1, 2센터) 등 5개 지회가 1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30년 만에 3개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이 비준된 것과 관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논평을 통해 협약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미비한 국내 제반 법규의 제·개정 등 후속조치를 요구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이제라도 ILO 핵심협약 비준을 환영한다”면서 “한국 정부와 국회는 오늘 비준한 핵심협약 취지에 맞게 미비한 국내의 노조법을 비롯한 노동과 관련한 법체계 정비에 시급히 나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노동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노총도 “뒤늦은 감은 있지만, I
직영화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파업 중인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16일 오전 본사지회와 5개 지회 등 모두 6개 지회가 참여하는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 6개 지회는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와 5개 시·도와 소속 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 가운데 부산지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부산시당 두 곳에서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국민건강보험 공공성 강화와 고객센터 직영화 쟁취를 위한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파업이 3주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협의체 구성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설 연휴가 끝나는 15일부터 총파업을 이어간다고 14일 밝혔다.건강보험공단은 “고객센터의 실질적인 관리주체임과 건강보험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고객센터 직영화 책임의 주체임을 인정하고, 이를 위한 논의에 노동자 대표의 참여를 인정하기만 했어도 파업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은 건강보험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 고객센터를 건강보험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임에도 공단은 마치 상담노동자들이 공단의 정규직 노동자들과 동등한 처우를 요구하는 것인 양
고용노동부가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우체국시설관리단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민주우체국본부가 4일 밝혔다.4일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광진구 구의동 우체국시설관리단 본부와 인천 영종도 국제우편물류센터에 근로감독관을 투입,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압수수색에는 구의동 본부에 20여명, 영종도 국제운편물류센터에 10여 명 등 모두 30여 명이 투입됐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015년 부당노동행위 인정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뤄진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가 노사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2월 1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객센터지부는 “31일 용역업체와의 임금협약에서 ‘공단의 결정 없이는 단 한 조항도 수정할 수 없다’며 무능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임금협상이 결렬됐다”며 파업 돌입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파업에는 전국 6개 지역 11개 고객센터가 참여한다.그동안 고객센터지부 노사는 협상을 벌였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해 조정기간을 거쳤지만, 여기서도 진척이 이뤄지지 않아 1월 25일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고객센터지부)가 2월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객센터지부는 10개 용역업체와 벌여온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 15일 조정에 들어갔으나, 조정 마지막 기일인 지난 15일까지 진척이 없었다.그동안 용역업체들은 공단의 승인 없이는 임금과 근로조건 개선이 어렵다며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았고, 공단 역시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고객센터지부 940명의 조합원은 쟁의행위에 돌입할 권한을 확보한 상태다.이와 관련, 고객센터지부는 27일 오전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총파업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건강보험공단 상담사 560명이 김용익 이사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릴레이 손편지를 보냈다.골자는 이제 우리도 건강보험공단의 필수 인력인 만큼 용역업체에 미루지 말고 상담사들과 만나서 상담사들의 고민을 들어봐 달라는 것이다.25일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에 따르면 상담사들은 용역업체 소속으로 용역업체가 바뀌어도 그대로 건강보험공단이 부여한 사번으로 고객상담센터에 접속한다.공단에서 제공한 책상과 의자, 컴퓨터 등 모든 것이 공단에서 제공된다. 하지만, 그들은 공단 소속이 아니다.이들이 에둘러 주장하는 것은 우리도 공단직원으로
민주노총 전국민주우체국본부(민주우체국본부) 서울지역본부 집배원들이 우정사업본부에 설날 과로사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우체국본부 서울지역본부는 22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동절기와 설명절 특별소통기간 우정노동자의 과로사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민주우체국본부는 “추석 이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량이 늘어 명절수준의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쏟아지는 물량에 집중국 노동자들은 밤새워 구분작업을 하고 우체국 집배원은 한파에도 일몰시간이 되도록 배달을 이어나가야 하는 실정이다”고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며 60여 일이 넘게 파업을 이어온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철도자회사지부)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철도자회사지부는 9일 오후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해결 촉구를 위해 조상수 철도노조 위원장, 서재유 코레일네트웍스 지부장, 조지현 철도고객센터지부 부장이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철도자회사지부는 ‘시중노임단가 100% 적용’,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 11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철도자회사지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네트웍스에 합의사항을 이행하라고 요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 가운데 9명이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는 7일 오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1만 2223명을 대상으로 한 임금차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문 결과, 현재 받고 있는 급여는 ‘179만원(최저임금)’이라는 응답이 89.4%(1만 923명)로 가장 많았다.기본급여 외에 추가수당 수령 여부에 대해 89%(1만 882명)가 수당이 없다고 응답했다.노조는 그동안 원장이 기본급 외에 추가로 주던 수당마저 사라졌다는 제보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에 동절기 집배원 과로사 예방대책을 요구했다.민주우체국본부는 “쏟아지는 물량에 집중국 노동자들은 밤새워 구분작업을 하고 우체국 집배원은 한파에도 일몰시간이 되도록 배달을 이어나가야 하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와 시민사회단체, 민간택배업체마저 과로에 대한 예방책을 내놓고 있는 반면, 우본은 여전히 비용절감에만 골몰해 사회적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지적했다.노조는 “매년 집배원 사망통계는 줄지 않아 2020년에도 19명
지난 9일부터 시작한 공무원 노동계의 천막 투쟁이 사실상 빈손으로 끝났다.1년 동안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에 공무원들의 처우개선 요구가 묻혀버린 것이다.28일 관련부처 및 공무원 노동계에 따르면 각종 수당의 인상 및 제도개선, 보수위원회의 위상 제고 등을 목표로 시작했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의 천막농성이 지난 23일 종료됐다.지난 9일 공무원노조는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앞에서, 공노총은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각각 천막을 치고 농성투쟁에 돌입한
행정안전부 공무직 직원들의 정액급식비가 14만원으로 1만원 인상되고, 형제자매 사망 시 경조사 휴가도 2일로 하루 늘어난다.정책급식비는 행안부뿐 아니라 모든 부처의 공무직에도 똑같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안부 공무직노동조합과 2020년도 단체협약 및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노사 양측은 지난 10월 14일 본교섭을 시작으로 10차례의 실무교섭, 5차례의 분과교섭 등 모두 16차례의 협의를 거쳐 이번 단체협약 및 임금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임금협약에서는 정액급식비가 현행
정부부처 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직원들이 21일 자신들에게만 적용하는 출퇴근 체크용 안면인식기 철거와 차별 시정을 요구하는 진정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공공운수노조 국가공무직지부는 이날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공무직에 대해 출퇴근 시 마스크 착용 없이 안면인식기에 얼굴을 밀착시켜 체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마스크를 쓴 채 검색대를 통과하는 공무원들과 달리 공무직은 정해진 검색대에 길게 줄을 서 마스크를 벗고 안면인식기를 통과하도록 한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며 국가인권위에 이를 시정해달라고 진정했다.세종정부청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