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예술단노동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용 마스크 3만 5000장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0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임수정 부천시립교향악단분회 분회장과 이팔형 부천시립합창단분회 분회장 등 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해 부천시청 복지과에 물품을 전달했다.부천시립예술단은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부천시립합창단과 부천시립교향악단으로 구성돼 있다.임수정 부천시립교향악단분회 분회장은 “코로나19로 준비한 예술단 공연도 취소가 반복돼 온라인으로 연주영상을 올리고는 있지만,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은 10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노동조합 설립신고 반려처분을 취소하라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 불복, 항소한 고용노동부를 강력히 규탄했다.박정원 교수노조 위원장은 “고용노동부 장관은 항소를 취하하라”며 “(고용노동부의 항소는) 2018년 헌재의 결정과 행정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무시하는 행위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가 패소한 소송에 항소남발을 자제해 달라’는 두 차례의 지시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항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강력한 투쟁
전국노수교조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에서 고용노동부가 교수노조의 설립반려처분을 취소한 서울행정법원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한 것을 규탄하고 고용노동부가 교수노조 설립신고필증을 즉각 교부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9일 밝혔다.지난 8월 20일 교수노조는 노조설립신고를 반려한 것은 부당하다며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승소했었다.그러나 고용노동부가 이에 불복해 지난 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공사 노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 및 청년들 지원에 1억 2000만원을 기부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와 관련, 공사 노조는 1차로 지난 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약 3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공사 노조가 기탁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앞서 공사 노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1억 2600만원의 성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무직노동조합과 제주도 산하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합동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실태조사 대상 사업장은 도로관리과와 상하수도본부 동부하수처리장, 해양수산연구원, 축산진흥원, 동물위생시험소 제주동물보호센터,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 등 모두 6곳이다.노사는 근로자 작업 조건과 작업장 유해물질 및 위험요인 조사, 현장 근로자 의견 청취 등을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노사가 협력해 제주도 산하 근로자의 산업재해
정부가 1일 2021년 공무원 임금을 0.9%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공무원 노동계가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의 노‧정 합의’ 뒤집기 행태에 대한 규탄과 함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성명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한국공무원노동조합 등 4개 공무원 노동 단체가 참여했다.노조는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지난달 17일 5차례의 회의를 통해 2021년 공무원 임금을 1.3~1.5% 구간에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2021년 최저임금 인상률 1.5%보다 낮을 뿐 아니라 2008년
공무원 급여를 20% 삭감해 제2차 재난지원금을 주자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등의 주장에 대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가 25일 성명을 통해 맹비난했다.조정훈 의원이 지난 21일 YTN에 출연해 급여삭감을 주장한 지 4일 만이다. 비난은 통쾌했지만, 110만 공무원을 대변하는 공무원 노동계의 반응치고는 너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공노총은 공무원의 희생을 강조하며 점잖게 엄중 경고했고, 공무원노조는 원색적이었지만, 통렬하게 비판했다.공노총은 “공무원 노동자의 헌신을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은 노조설립신고를 반려한 것은 부당하다며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로서 교수노조는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던 2015년부터 합법노조로 인정받게 됐다.교수노조는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에 노조설립신고를 제출했으나, 고용노동부는 교원노조법 2조를 근거로 이를 반려했었다.교원노조법 2조는 노조를 설립할수 있는 교원을 초‧중‧고교 교사 등으로만 규정한 조항이었다.이에 교수노조는 교원노조법 2조가 부당하다며 헌법소원을 냈고, 2018년 8월 헌법재판소는 “대학 교원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은 지난 10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공노총 회의실에서 공무원노동운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공무원노동조합 정책협의체 첫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정기회의에서 양대 노조는 협의체의 운영협약을 제정하며, 공무원노동운동의 발전 방향과 ▲정치기본권 및 노동기본권 쟁취 ▲대정부 및 행정부 교섭 공동대응 ▲처우개선을 위한 대정부활동 ▲공적연금강화 등 향후 공동투쟁 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양대노조는 지난 7월 실무협의를 통해 협
학교보건법 개정안과 관련, 자유토론회가 7일 국회의원회관(2층 신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토론회는 허종식 의원(인천동구미추홀구갑·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학교위생시설 관리 문제를 다루게 된다.토론회에는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교사노동조합연맹, 보건교사회, (사)보건교육포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보건위윈회,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 등이 참석한다.음용수 및 공급시설을 시설 업무로 볼 것인지 아니면 보건교사의 영역인지 등을 놓고 치열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은 건보노조가 운영하는 ‘건보노조 추모사업회’에서 1억 2000만원 상당의 강원상품권을 구입한다고 19일 밝혔다.‘건보노조 추모사업회’는 자율적인 기부를 통해 조합원 사망 시 유족지원 사업 등 조합원 복지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건보노조가 설립한 단체다.건보노조는 구입한 강원상품권을 2000여명의 회원이 지역 내에서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전국 각 지역에서 근무하는 회원 1만 30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총 9억여원 상당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구입금액을 확대할 예정이다.김현석 건보노조 추모사업회 회장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는 15일 오전 10시에 경북우정청 앞에서 경북우정청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전국집배노조 경북본부는 “집배원들은 2년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주52시간이 통과되어 인력증원을 통하여 가장 큰 혜택을 봐야 하는데, 오히려 퇴직한 자리조차 채워지지 않아 고통받고 있다”며 “경북우정청은 정규집배원이 빠진 자리를 특수고용 신분인 위탁택배원이나 농어촌 소포전담 비정규직으로 대체해놓거나 아예 충원하지 않고 감원시키고 있어 현장 집배원들의 불안감과 노동강도는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소방·경찰 공무원의 직장협의회 출범을 맞아 일제히 축하하는 논평을 냈다.공노총은 “소방·경찰공무원 노동자 직장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더 큰 힘으로 공무원 기본권쟁취 투쟁에 함께할 것”이라며 “이번 직협법 시행이 공무원노동자의 기본권 쟁취 투쟁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노총은 이어 “직협은 공무원기본권 투쟁의 시작”이라며 “공노총은 앞으로도 모든 공무원들의 노동·정치 기본권 쟁취를 위해 적극적으로 엄호·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전국공무원노조도 “소방·경찰공무원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통공노)은 3일 논평을 내고 최근 공무원 일탈행위와 관련해 “공무원 일탈행위를 근절할 공직사회 제도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통공노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건이 뇌리에서 사라지기도 전에 공무원 관련 성추행, 비위 행위 등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다수 지자체 공무원들이 감염병의 예방과 방역에 노고를 아끼지 않아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통공노는 이어 “일부 공무원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뿌리 뽑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통공노)은 지난 14일 중앙선관위에 발송했던 ‘공무원 초과근무에 따른 휴식권 보장’과 관련해 답신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통공노는 ‘선거관리 및 재난지원금 업무와 관련한 대체휴무의 엄격한 시행, 최소한 일요일 휴식권 보장, 코로나19 상황의 선거관리 및 재난지원금 지급업무에 따른 초과근무 수당 등 합당한 보상 시행’을 요구했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선거사무 종사에 따른 휴식시간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소관부처는 지방자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통공노)은 지난 26일 인사혁신처와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노사는 현충원을 참배하고 비석 닦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통공노 이충재 위원장은 “오늘의 봉사활동이 좋은 취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연원정 인사혁신처 노사협력관은 “인사혁신처와 통합노조가 협력하는 관계 발전을 이루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일하도록 하자”고 말했다.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5개 공공부문 노조·연맹이 참여한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양대노총 공대위)가 기획재정부가 일방적으로 공공기관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양대노총 공대위는 19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개별 공공기관 사용자들을 소집하여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도입을 독려했다”면서 “임금체계 개편을 둘러싼 기획재정부의 무리한 일방 추진이 심각한 수준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달과 이번 달에 기획재정부가 소집한 두 차례 ‘공공기관보수체계개편협의회’에서 임금체계 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양대 공무원노조는 18일 오후 2시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기획재정부 갑질 규탄·공무원노동자 권리쟁취 공동투쟁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양대 노조는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온갖 갑질을 일삼는 기획재정부를 규탄하며, 노사합의를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양대 노조는 “지난해 정부는 공무원노조와 체결한 ‘2008대정부교섭’ 협약을 통해 정액급식비를 2만원으로, 6급이하 직급보조비 3만원으로 인
공무원 노동계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참배와 논평 등을 통해 5·18 광주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각오 다지고 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정섭·국공노)은 15일 각각 논평을 발표했다.공노총은 ‘공무원의 기본권 확대가 곧 광주의 정신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은 폭압과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민중이 일어난 역사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 권리를 확장하고, 민주주의를 완성시키는 것이 광주항쟁의 정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기획재정부 갑질 규탄·공무원 노동자 권리 쟁취 공동투쟁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양대 노조는 “지난 2019년 1월 21일, 정부와의 ‘2008대정부교섭’을 진행해 공무원보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2020년 공무원임금을 2.8~3.3% 구간에서 인상하는 대신 정액급식비 2만원 인상, 6급 이하 공무원 직급보조비 3만원 인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양대 노조는 “기획재정부는 보수위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