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다섯째 주(8월 28일~9월 3일) 공직사회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내년도 공무원 월급이 1.7% 인상된다는 소식이었다. 이와 관련, 공무원 노동계는 물가 인상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삭감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공생공사닷컴에서는 △1.7%로 결정된 5급 이하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반발하는 공무원 노동계 △자리 옮기는 행안부 진명기 국장에게 쏟아진 감사의 이야기들 △소방안전 교육과 훈련 등의 행정실 이관을 중단하라는 경남교육청노조의 성명 등을 다뤘다. 이 가운데 공무원 임금 관련 기사들이 큰 관심을 끌었다. 공무원 보수 인상
대전시는 개방형직위인 감사위원장에 감사원 출신의 김선승씨를 대외협력본부 대외협력과장에 서울연구원 출신 최이석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김선승 신임 감사위원장은 보문고등학교와 총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4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5년부터 최근까지 약 27년간 감사업무를 해온 감사의 전문가다.김 감사위원장은 오랜 감사원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감사행정을 투명하게 집행해 청렴한 대전시를 만들고 적극 감사를 통해 공직자들이 일하기 좋은 조직을 만들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최이석 대외협력과장은
지난해 5급 공개경쟁채용 시험에서 합격한 305명이 17주 동안 교육을 마치고, 사무관시보로 공직에 입문했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일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은 성적 우수자 시상과 임명장 수여, 공무원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교육과정은 효과와 특성을 반영해 대면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해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이날 임용된 새내기 사무관들은 1년 간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실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성명을 내고 “노동인권 교육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며 “지금 당장 ‘일과 노동에 포함된 의미와 가치’를 교육 목표로 원복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3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에서 ‘일과 노동에 포함된 의미와 가치’ 등이 교육 목표에 반영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역량을 체계화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일과 노동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논란이 일자 교육부는 “정책연구 결과
경기도는 1일 만 24세 청년에 분기별 2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2년 3분기 신청접수를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7년 7월 2일부터 1998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소급 신청을 할 수 있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거주요건을 만족하는 당시 만 24세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최대 100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8월 퇴직공직자의 취업 심사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www.peti.go.kr)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 건은 77건으로 이 가운데 6건은 ‘취업제한’, 2건은 ‘취업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취업제한’은 퇴직전 5년 간 소속된 부서나 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기관 간에 밀접한 업무 연관성이 인정되면 내려진다. 또 ‘취업불승인’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때 내려진다.한편 공직자윤리위는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6
부산광역시는 지난 30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부산시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 해에 두 번씩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우수공무원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부산시 각 부서와 시민 추천을 통해 40건을 심사했다.실무 심사와 시민투표, 외부 민간위원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10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12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관행 혁신, 협업, 갈
청년 공무원들이 직접 인사정책을 논의하는 ‘공직인사 청년자문단’이 처음 출범했다.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인사제도와 공직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공직인사 청년자문단’을 구성하고 31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인사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청년기본법이 보장하고 있는 청년의 정책결정 과정 참여 확대를 위해 국가공무원 가운데 40%가 넘는 20‧30대 청년 공무원을 위한 자문단이 출범한 것이다.채용과 복무, 평가 등 공무원 인사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일반직, 경찰, 소방, 교사 등 20개 부처와 직종에서 직접
앞으로는 100㎡ 미만의 소규모 음식점도 연 2만원이면 화재나 붕괴, 폭발 등으로 인한 타인의 피해를 보장해주는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음식점을 위해 9월 1일부터 ‘재난희망보험’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재난희망보험’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 배상 부담에 어려움이 있는 시설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한 일종의 재난배상책임보험이다.현재 규모가 100㎡ 이상인 음식점 등은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됐지만, 소규모 음식점은 보험료 부당 등을 고려해 의무가입 대상에 포함하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학교에 이동형 안전체험시설을 통한 안전체험 교육을 한 교육부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79곳이 2021년 국민 안전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국민 안전교육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우수기관 79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중앙부처에서는 교육부와 환경부, 여성가족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교육부는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해 체험교육을 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학교에서 ‘이동형 안전체험시설을
행정안전부가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민생이나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예산이 제때 사용되는지 매달 점검에 나선다.행안부는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계획을 수립한다고 31일 밝혔다.먼저 자치단체 예산에서 저소득계층 지원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중소기업 창업지원 등 민생안정 관련 예산이 적절한 시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매달 집행상황을 관리하기로 했다.또한 편성한 예산이 제때 집행되지 못해 이월하거나 불용 처리하는 금액을 최소화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의 공정단계별 집행상황을 점검한다.일반사업
전국공무원노조는 30일 성명을 내고 “임금축소와 인원감축 등 반공무원 정책으로 일관해온 윤석열 정부가 120만 공무원의 요구를 묵살했다”며 “배고픈 99% 하위직의 봉급 인상율을 삭감 수준인 1.7%로 일방적으로 결정해버린 0.004%의 배부른 기득권이 오늘 한 것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같은 날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5급 이하 공무원 보수를 1.7% 인상하고 4급 이상은 동결, 장‧차관은 10%를 반납하기로 한 예산안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공무원 노동계는 임금상승률이 지난 2년간 물가상승률도 미치지 못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30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시‧군‧구 부단체장 워크숍을 대전시에서 연다고 밝혔다.부시장과 부군수, 부구청장 등 지자체 2~4급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강의와 대담회를 통해 부단체장의 바람직한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특히 올해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대도시 등에 특례가 인정되고 기관구성의 다양화 근거가 마련되는 등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더욱 강화돼 어느 때보다도 실무집행 최고책임자인 부단체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예산안으로 80조 724억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편성된 70조 6649억원보다 13.3%(9억 4000억원) 늘어난 것이다.총예산 80조 가운데 94%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는 내년도 내국세 추정액 증가 예상에 따라 올해보다 15.7%(1조 2322억원)늘어난 75조 2883억원이 배정됐다.총예산에서 0.5%를 차지하는 인건비와 기본경비는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3852억원을 편성했다.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 인프라 강화 등 새정부의 4대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물가 상승이 공급 수요 (양쪽) 측면에서 올 때는 모두가 자기 부분을 희생해야 한다”며 “재정도 긴축해서 공무원도 임금을 어느 정도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임금 인상 자제를 요청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두고 “물가 잡으라 하니까 월급쟁이만 잡고 있지 않느냐”고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앞서 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 회장단 간담회에서 과도한 임금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발언한 바 있다.한 총리는 “배당받는 분들도 어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공석이 된 FIU 원장에는 박정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하는 고위공무원(1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행정고시 36회 출신인 김정각 신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청주고와 서울대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경영학석사를 받았다.금융위원회에서는 자본시장정책관과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을 지냈다.행정고시 35회 출신인 박정훈 신임 금융정보분석원장은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
부산광역시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송경주 행정안전부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장을 임용했다고 29일 밝혔다.송경주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991년 부산 혜화여고를 졸업한뒤 1995년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에는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송 신임 실장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세입정보과장과 지방세정운영과장, 교부세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을 역임했다.특히, 행안부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교부세과장을, 조세심판원에서도 첫 여성 상임심판관에 임용되는 등 실력파로 꼽힌다. 부산시에서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기조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가 생산한 모든 행정문서에 개방형 포맷을 적용하고 메타데이터 입력을 의무화한다고 29일 밝혔다.행안부는 앞서 3월부터 이러한 개방형 포맷 적용과 메타데이터 입력을 시범 적용해왔다. 이를 8월 말부터는 모든 중앙부처로 확대하는 것이다.행정문서를 개방형 포맷으로 만들면 소프트웨어를 통해 문서 내부 데이터를 검색하거나 추출할 수 있다. 민간에서는 문서에 축적된 데이터를 자유롭게 추출해 필요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도 행정문서 내부 데이터를 추출해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실현할 수 있다.또한 문서를
A씨는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 시중의 한 은행에 방문했다. 그런데 추가로 필요한 증명서류가 필요하다는 말에 당황했지만, 창구 직원이 상담창구에 비치된 전자증명서 발급‧제출용 QR코드 스티커를 안내해줬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A씨는 모바일로 서류를 발급받고 제출까지 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대출 신청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종이 민원 증명서를 떼올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증명서를 발급하고 제출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증명서가 더 간편해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전자증명서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증명서 발급‧제출용 QR코드를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금 종합정보시스템’의 명칭 공모전을 오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18일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다음 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부금의 접수와 답례품의 선택‧배송 기능, 국세청과 연계한 자동 세액공제가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시스템도 함께 운영되는 데 따른 것이다.고향사랑기부금법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개인이 주소지 이외에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지난 2008년에 이와 비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