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공공기관에 근무하는 B씨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설치 업무를 맡아 요즘 고민이 많다. 최적의 장소를 찾기위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데이터 분석을 위해 필요한 시스템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시스템 구축 비용은 어떻게 산정해야 하는지 등 모르는 것이 많아 막막하다. C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D씨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 정기적인 데이터분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게 됐다. 하지만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어려워 난감하기만 하다.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이러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감사 관행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는 국정감사나 국정조사 철이 되면 매년 관행을 이유로 의원실에서 공무원에게 직접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이마저도 '3일 이내'로 촉박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국정감사 및 국정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자료 제출을 요구하려면 상임위 의결을 거치거나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해야 한다.공노총은 “국회 의정자료전자유통시스템으로 자료공유를
정보 소외계층에 ‘사랑의 컴퓨터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불용품도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물품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했다. 지금이라도 적극행정 의견 피력을 고민하고 있다면 말하고 싶다. “행동하고 실천하길.” 가슴 한편이 따뜻해지는 무언가를 느낄수 있는 기회가 올지도 모른다. (수기 분야 대상 ‘담당업무만 했을 뿐인데? 가슴 한편이 따뜻했던 행동과 실천’ 중)재물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컴퓨터 불용품을 정보 소외계층에 기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의 수기가 적극행정 홍보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인사혁신처는 ‘적극행정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김수연 왕지(金壽延 王旨)의 복원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복원된 왕지는 1434년(세종 16년) 김수연 무과급제 홍패로 현재 보물로 지정된 홍패보다도 1년 앞서 발급됐다.왕지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사이에 국왕의 명을 담아 내린 문서로, 조선 세종 이후로는 교지로 통일됐다. 홍패는 조선시대 문‧무과에서 급제한 사람에게 주는 증서다. 충숙공 김수연 장군은 4군 6진의 개척에 앞장서 많은 전공을 세웠다.국가기록원은 이 홍지에 찍혀 있는 어보 ‘국왕행보(國王行寶)’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실록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현안 해결사업’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학로에 휠체어로 이용 가능한 시설 데이터를 구축(서울시)하거나 서울 2개 권역의 휠체어 이용 가능한 시설 데이터를 구축(서울시)하는 교통약자 과제 2건을 진행한다.또한 도시공원 데이터를 구축해 도시공원 개선방향 제언(강원도 춘천시)하거나 가로수 현황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관리(광주시)하는 환경기상 분야 과제 2건이 선정됐다.교통관련 민원다발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시설물 실사를
대구시는 2022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모집인원은 143명으로 대구시청 본청과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 37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오는 14일을 기준으로 만 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 대상이다. 신청 접수는 14일부터 25일까지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로 하면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각 분야 업무 내용과 근무지, 전공·자격 기준 등을 확인한 뒤 원하는 분야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과 봉사
정부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을 마련하고 오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정부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간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통합적인 추진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통합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금까지는 추진체계가 지방분권법에 따른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분산돼있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연계가 약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지방분권법과 균형발전법에 따라 각각
강원경찰청은 본청 사이버테러수사팀 최봉철 경사가 경찰청 주관 모의 해킹대회 '폴 사이버챌린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최 경사는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 디지털포렌식센터 소속 김동현 연구사와 팀을 이뤄 참가했다.올해는 전국에서 58팀이 참가해 기업 내부정보 유출 사건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 최 경사 팀이 최고점을 차지했다.강원경찰청은 "이번 수상이 최 경사의 개인적 영광뿐 아니라 강원경찰의 사이버 대응력을 전국에 보여준 계기"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사이버 수사관을 양성해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한 ‘당비휴’ 근무가 시범실시된 지 3개월 가량 지났다. 현장의 목소리는 다소 갈리는 모양새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이야기가 달랐다.출동이 잦지 않은 지방에서는 당비휴 근무 방식에 크게 만족하는 분위기다.출동이 비교적 많지 않다는 경기 북부의 한 소방관은 “기존 21주기 근무에서 야간-비번-야간-비번 근무를 할 때는 아침에 퇴근해도 다음 날 야간에 다시 출근해야 해 약속을 잡거나 무언가를 하기에 힘들었다”며 “집에서 온전히 이틀을 잘 수 있어서 피로도 덜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다음날 바로 다시 출근해야 한다는
대전소방본부는 ‘역으로 지도하기'(리버스 멘토링)를 7일 옛 충남도청사 대전사회혁신센터에서 열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것으로 후배인 MZ세대 공무원이 멘토가 되어 선배인 기성세대 공무원에게 조언하고 소통하게 된다.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30대 소방공무원은 2017년 476명에서 2022년 676명으로 크게 늘었다. 대전소방본부에서 20‧30대 공무원 비율은 43%에 달한다.이에 대전소방본부는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이고, 개방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최근 5년 이내 임용된
병무청은 기획조정관에 홍승미(56)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병무청의 핵심보직인 기획조정관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기획조정관은 정책을 총괄하는 한편 예산과 대국회 업무를 책임진다.홍 기획조정관은 행시 41회 출신으로 병무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병역정책과장과 병역자원과장, 대변인 등을 지낸 병무행정 전문가다. 병무청에서 처음으로 여성 서기관과 과장, 국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근로자의 날(5월 1일‧노동절)을 관공서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은 현행 대통령령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때문에 공무원이 근로자의 날 유급휴일을 보장받지 못하고, 기념행사나 집회에 참석하지 못해 평등권과 단결권, 집회의 자유를 침해당했다는 내용의 헌법소원을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교육공무원들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5월 1일은 유급휴일인데 공무원만 그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헌법소원을 냈었다.이번에 심판 대상이 된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 제5대 집행부는 현 김현진 위원장과 윤유혁 사무총장이 계속 맡아 이끌어가게 됐다.공무원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치러진 제5대 임원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위원장 김현진, 사무총장 윤유혁 후보가 조합원 투표율 94.4%에 찬성 98.01%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4대에 이어 차기 5대까지 연임하게 된 김 위원장과 윤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으로, 규약에 따라 2022년 11월 1일부터 3년간 공무원연맹을 더 이끌게 된다.두 사람은 당선자 인사말을 통해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의
서울시 용산구는 박희영 구청장이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 용산구지부의 1241번째 후원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5일 구청장실에서 용산구지부와 면담을 한 뒤 후원회원으로 가입했다.‘공무원노조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르면 자치단체장도 공무원노조의 후원회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자치단체장이 노동조합 후원회원으로 가입한 사례는 보기 드물다.노조 관계자는 “구청장이 후원회원으로 가입한 것은 새로운 변화”라면서 “보다 적극적인 노사협력을 통해 대민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우리 공무원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
지식재산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변리사들이 국가인재로 등록돼 개방형직위나 정부위원회 위원 등에서 범국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는 대한변리사회와 7일 서울 대한변리사회관에서 ‘지식재산 전문인재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식재산 중요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이에 대한 전문가를 발굴‧확충해 전문역량을 범국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양 기관은 지식재산 전문인재 발굴‧등록과 지식재산 분야 인재의 범국가적
국가공무원 징계 운영 실무 길라잡이로 활용되는 징계업무편람이 3년 만에 개정됐다. 개정된 편람에는 중징계 요구사건에서 피해자의 진술권을 보장하고, 적극행정 시 징계 면제를 위한 소명 절차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또한 성비위 징계 시효가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되고, 갑질 징계와 관련해 비위 유형이 추가된다. 또한 갑질 징계는 감경 대상에서 제외된다.인사처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징계제도‧실무처리 지침서인 ‘2022년도 징계업무편람’을 개정해 60개 행정기관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징계업무편람’은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징계기준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 지난 5일 법무부 소속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14명이 단체 회식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6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전날 전남 여수 출입국사무소 직원 14명이 전날 지역의 한 고깃집에서 단체 회식을 벌였다. 이들은 2~3시간가량 저녁식사와 함께 술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정부는 태풍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해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에게 비상대기를 지시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민방위복으로 출근해 집무실에서 야근했다.이러한 상황에서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었던 지역의
서울시는 환경공무관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동강도는 줄이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추경 등을 통해 투입하는 예산은 16억원에 달한다.서울에는 25개 자치구에서 환경공무관 6730명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위험에 노출돼있고, 음식물쓰레기 같은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악취와 오염물 등에 노출되는 등 개인위생에도 취약하다.오래됐거나 화장실‧샤워실 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휴게실 30개소를 개선하는 한편 안전모와 근무복, 장갑 같은 보호장구는 안전성과 편의성이
세종특별자치시는 시정4기 철학에 맞는 정책과 시민편의 증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에 소속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시책구상 경진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시정철학과 공약사업을 연계한 우수시책을 발굴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하고, 시민체감도와 파급효과가 높은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진대회 주제는 ‘시정4기 발전의 동력이 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종시 직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PPT로 된 제안서와 요약서를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이름으로 오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세종시는 이달
지난해 8월 말 민주노총 산하 전공노를 탈퇴하여 단독 노조로 출범한 원주시청 공무원노조(원공노)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조합원에게 원주사랑상품권(3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원공노는 지난해 8월 24일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민주노총과 전공노 탈퇴를 결정했고, 보름 후인 9월 6일 창립총회를 통해 개별 노조로 활동을 시작했다.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은 “전국단위 노조 탈퇴 후에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조합원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오고 있다"면서 “그동안 조합원들의 협조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창립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