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 부단체장 워크숍 개최
전‧현직 부단체장 대전에 모여 경험‧지식 나눠

 행정안전부 별관.  공생공사닷컴 DB
 행정안전부 별관.  공생공사닷컴 DB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30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시‧군‧구 부단체장 워크숍을 대전시에서 연다고 밝혔다.

부시장과 부군수, 부구청장 등 지자체 2~4급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강의와 대담회를 통해 부단체장의 바람직한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올해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대도시 등에 특례가 인정되고 기관구성의 다양화 근거가 마련되는 등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더욱 강화돼 어느 때보다도 실무집행 최고책임자인 부단체장의 역할과 실무능력이 중요해졌다.

이 때문에 자치인재원은 민선 8기 시‧군정의 성공적 운영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방시대 지원을 위해 전·현직 부단체장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행안부 차관 출신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이 ‘본격적인 지방시대 부단체장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 시간에는 중앙정부 차원의 요청사항과 대응 방안과 지역주민과 단체장 의사의 정책구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이정욱 연세대학교 교수가 ‘신정부 주요 국정과제’ 강의를 통해 중앙-지방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전직 부단체장과의 대담회를 통해 바람직한 부단체장 역할에 대한 참석자 의견제시와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2022년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른 본격적 지방시대의 원년으로 부단체장 역할의 중요성과 책임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부단체장의 역할과 소명을 되새겨보고, 시·군·구에서의 정책추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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