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와 베트남 하노이시의회가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교환을 추진한다.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9일 4박 5일의 일정으로 방한 중인 팜 뀌 띠엔(Pham Qui Tien) 하노이인민의회 부의장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31일 밝혔다.하노이시 고위간부 및 중앙부처 주요 인사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수도권법 개정 벤치마킹 및 서울시의회와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팜 뀌 띠엔 부의장 등 하노이의회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와의 의정협력을 통해 서울의 발전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김현기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이 최근 무차별 범죄(이상동기 범죄) 등에 대한 서울시의 대책에 대해 10년 전과 똑같은 ‘재탕·삼탕 대책’이라며 따졌다.박 의원은 지난 30일 서울시의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이렇게 지적한 뒤 범죄의 면밀한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서울시의 대책은) 보안카메라(CCTV) 확대, 자율 방범 인력 및 안심마을보안관 확대 등 10년 전 안심 대책과 대동소이하다”면서 “지난해 ‘1인가구 안심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도 1인가구
“점자블록에서부터 백화점, 쇼핑센터까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부족한 곳 한둘이 아닙니다. 지적해주세요. 살펴보겠습니다.”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제5회 청소년 명예촉진단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격려했다고 30일 밝혔다.발대식은 서울시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과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렸다.강석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직도 서울 시내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의 배치나 에스컬레이터
“실효성이 없거나 시효가 지난 조례는 정비하는 조례를 제정해야 자치입법의 질적 성장을 담보합니다.”“취지는 좋지만, 자칫 자치의회의 입법권을 제약할 수도 있습니다. 용어도 ‘입법영향분석’으로 했으면 어떨까요.”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민주당·성북3)은 ‘서울특별시 조례 사후 입법평가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열린 토론회에서는 한국법제연구원 차현숙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배병호 교수와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최윤철 교수, 홍준형 충남도의회 입법평가팀장, 정선미 서
폐지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학생인권조례를 지키자는 취지의 서명부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에 접수됐다.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노원6)은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간담회장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강혜승·공대위)로부터 전국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지키기’ 서명부를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 서명부에는 공대위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여간 진행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막자는 취지의 서명행사를 통해 받은 학생과 시민 2785명의 서명이 담겨 있다.서울학생인권
서울시의회는 모두 285건의 시민 안전 및 제도개선 안건을 심의·의결할 제320회 임시회를 28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이달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모두 285건의 안건을 다루게 된다.2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부터 3일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9월 1일~7일, 9월 11일~14일까지 총 9일간(토·일요일 제외)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국‧본부의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특히 보다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9월 8일과 15일 각각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돼 부의된
서울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위원장 심미경)는 지난 25일 서울시와 시교육청 업무보고에 이어 정신의학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앞서 마음건강특위는 서울시 평생교육국 청소년정책과 및 시민건강국 정신건강과,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국으로부터 청소년 마음건강 관련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마음건강특위 위원들은 ‘청소년기본법’과 ‘서울특별시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청소년 관련 법령에서 청소년의 범위와 기준이 제각각이라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이뤄진 서울시의회 청소년 시의원 42명이 정식 임명장을 받고 활동을 시작했다.5개월 동안 상임위원회도 구성하고, 본회의 회의도 여는 등 실제 의회 체험을 제대로 하게 된다.서울시의회는 26일 제1대 서울특별시 청소년 시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현기 의장은 당선된 청소년 시의원 42명에게 당선증과 의원배지를 배부했다.청소년 시의원들은 지난 7~8월 25개 중 1개 구에 30명씩 750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이들이 시의원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렇게 52명을 선출한 뒤 인터뷰, 후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을 확대하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공청회가 열렸다.정부부시장을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과 청문회 공개, 임명철회 건의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박환희·국민의힘·노원2)는 25일 운영위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3월 21일 ‘지방자치법’이 개정됨에 따라 서울시의회의 인사청문회 절차와 운영 등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앞서 김인제·최호정 의원이 각각 ‘서울특별
서울시가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 결과를 들이대며 시정조치와 함께 설계업체 재공모를 요구하고 나섰다.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경고했다.재공모를 하지 않고 뭉그적거리고 있는 조합에 재공모를 하든지 아니면 수사를 받든지 선택을 하라고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서울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의 설계자 공모 과정 등 조합 운영·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벌여 모두 12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가운데 수사 의뢰가 1건, 시정
“일 안 해도 됩니다. 제대로 된 서튜브 만들어 주세요.”서울시가 서울을 홍보할 유튜버를 모집한다.인원은 3명. 합격하면 홍보기획관에 배속돼 유튜브 전문관으로 지정된다.공무원이지만, 보고도 결재도 없이 내맘대로 유튜브를 제작한다. 일종의 프리롤(Free roll)이다.충주시 홍보맨(충TV)처럼 공무원이나 지자체에 유명한 유튜버는 많다.하지만, 따라하기로는 안 된다.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이 있어야 한다.또 외부 유튜브 전문가를 구할 수 있지만, 내부 공무원 중에서 뽑기로 했다.외부 유튜브 전문가는 기법에서는 능수능란하지만, 공직사회나
1975년경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시의회 시계탑이 약 50년 만에 복원된다.시계는 46.6m 높이의 서울시의회 본관동 3면에 설치되며, 원형을 살리되 밤에도 볼 수 있도록 자체 발광기능을 추가했다.이로써 서울시의회 본관동의 문화재적 가치는 물론 서울 도심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의 옛 모습찾기’ 일환으로 시의회 본관의 시계탑을 복원, 28일 제막식과 함께 시민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28일 오전 11시 시의회 본관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내년부터 지하철 모든 객실에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된다.‘안심마을 보안관’도 현재 15개 자치구에서 모든 자치구로 확대, 실시한다.서울시는 23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무차별범죄 대응 시·자치구 구청장회의’를 열어 이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현재 공원 등 치안 취약지역 내 위험 요소를 합동점검하고, 관내 31개 경찰서에서도 살인 예고 게시글 및 흉기 소지자에 대해 대응 중이다.하지만, 치안 사각지대를 줄이고, 이들 지역을 제대로 살피려면 25개 자치구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번 긴
23일 오후 2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예정된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청사 민방위대피소에 라디오, 의약품, 응급처치용품 등 비상용품을 구비하고 있는 구청은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의 경우도 본청 외 별관에는 자체 대피 시설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마포2)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시설, 장비, 물자를 확보한 구청은 광진구, 동대문구, 양천구 3곳에 그쳤다.용산구, 성동구, 마포구 등 2만명 넘게 수용할 수 있는 구청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23일 서울대공원 스마트 주차장 요금인상 철회와 관련, 환영 논평을 냈다.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은 하반기부터 계획하던 추가 주차요금 인상을 철회하고, 현행요금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서울대공원은 스마트주차장 주차 요금 인상을 예고,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주차요금 인상으로 인해 서민 가계에 불필요한 부담을 준다”는 지적을 받았다.이와 관련, 이영실 의원은 서울대공원을 대상으로 한 제319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서울대공원 스마트주차장은 운영사업자 공고 및
서울시는 내년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23일부터 상시 공공예식장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예비부부들이 길게는 1년 이상, 짧아도 수개월 전에 예식장 잡는다는 점을 고려해서 공공예식장별 내년도 대관 일정을 조기에 확정·공개했다.내년도 공공예식장 대관 일정은 ‘패밀리서울’ 누리집(https://familyseoul.or.kr)에서 알 수 있다.대관 일정이 공개되는 공공예식장은 모두 20곳으로, △서울여성플라자 등 실내시설이 8곳 △북서울꿈의숲 등 야외시설은 10곳 △예향재 등 한옥 시설이 2곳이다.대관료(
서울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인 ‘서울메이츠’가 지난 21일 초거대AI 등 최첨단 산업 현장인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이 대표 의원으로 있는 서울 메이츠의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방문은 의원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서울메이츠는 글로벌 선도 도시 진입을 위한 서울시의 미래 비전 제시와 정책 어젠다를 발굴하기 위해 출범한 의원연구단체다.주로 미래산업 관련 분야의 세미나, 특강 개최, 첨단산업기술 현장스터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일행은 먼저 네이버 사옥 내에 마련
서울시는 최근 잇따르는 시내 ‘이상동기 흉악범죄(무차별 범죄)’대응을 위해 자치구, 경찰 등 유관기관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오후 김의승 행정1부시장 주재로 열린 ‘무차별범죄 예방 현안회의’에서 시는 시급히 추진할 수 있는 사항들을 긴급 점검했다.서울시는 최근 벌어진 신림동 성폭행 살인과 지하철 2호선 흉기 난동 등 사건에 대응하는 것은 1차적으로는 경찰의 책무이지만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각 지역 CC(폐쇄회로)TV 배치부터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안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과 관련된 감사원 감사가 21일 시작된 가운데 전북도 공직사회가 ‘동요’하고 있다.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 자칫 속죄양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크다.감사에 이어 국정조사, 수사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행정마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감사원이 공정한 감사만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지만, 감사원의 정치 편향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21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 도청 3층에 마련된 감사장에서 잼버리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검토 작업을 벌였다.인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 칼부림 등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묻지마 범죄’가 늘어나면서 서울시 지하철에 ‘U자형 안전막대’ 도입이 추진된다.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국민의힘·마포2) 의원은 이런 내용의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개정안에는 소 의원을 포함해 서울시의원 50명이 참여했다.개정안은 ‘도시철도운영자는 흉기 난동 등 긴급한 위협으로부터 여객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장비를 고객안전실(역무실)에 구비·비치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했다.안전장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