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집중호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25개 자치구에 25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이들 재원은 하수나 하천 시설물 정비·점검과 이재민 대피시설 설치 등에 사용하게 된다.서울시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250억원을 자치구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8월에도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모두 657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아무리 신속히 대응해도 지난해와 같은 사후 조치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시의장)는 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17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임시회를 순연하기로 했다.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임시회를 진행하기보다는 현장에서 피해복구를 돕고, 대책을 수립하는 게 우선이라는 김현기 회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서울시의회는 김현기 회장의 제안에 시·도 의장 전원이 동의해 회의가 순연됐다고 설명했다.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산사태 등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하루속히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는 입장을 밝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낮 12시 30분 집중호우로 침수된 뚝섬한강공원 수변예술무대 일대와 뚝섬안내센터를 잇따라 찾아, 한강공원 침수피해 상황과 시민안전 통제현황 등을 점검했다.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호우 및 장마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공원 통제와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강조했다.이어 침수된 한강공원 내 물이 빠지는 대로 공원별 신속한 펄 제거 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도 지시했다.오 시장은 또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조해서 서울시내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안전사고
서울시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회사인 희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고발한 데 이어 구청을 통해 조합에 설계공모를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설계회사 결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하루 앞두고, 서울시가 공모 중단 명령을 내리면서 향후 파장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14일 오후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서울시 재건축 규정과 조합의 공모 지침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현재 압구정3구역 공모 절차를 중단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무리한 사업계획으로 인허가 협의를 지연시키는 불미
서울시설공단 (www.sisul.or.kr)은 청계천 생태계 영상공모전과 청계천에 존치된 옛날 교각에 대한 야간조명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먼저 청계천 영상공모전은 ‘청계천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하며, 해상도 1920x1080 이상으로 제작된 60초 이내 영상(짧은 동영상)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은 청계천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모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8월 18일까지이다.제출된 작품은 출품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활용성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3개 작품
경기도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추진 중인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가 참여자가 몰리면서 행사를 1만명 규모로 확대한다.경기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5일간 ‘한여름밤 맞손토크’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2만명이 넘은 도민이 참여 신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오는 22일 오후 7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맞손토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때와 같은 마음으로 낮은 자세로 도민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당초 경기도 인구 1400만을 상징하는 도민 1400명을 초
전날에 이어 13일에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출·퇴근길 버스정류장 시위를 이어감에 따라 서울시는 이들을 교통방해 행위로 형사고발키로 했다.관련 기관은 또 시위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와 업무방해죄 고발도 검토 중이다.서울시는 이날 ‘전장연은 서울시민의 인내심을 더 이상 시험하지 말라’는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서울시는 “전장연은 이미 지하철을 지연시키는 수십차례의 시위와 역사 내 스티커를 붙이는 행위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지하철 운행의 안전성과 정시성을 침해해 서울시는 이러한 불법행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최대 고민인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임대보증금 지원 상한액도 종전보다 1억원 늘리고, 이자 보전도 0.4%포인트 높였다.식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서는 공공시설도 대거 개방한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된 신혼부부(예비 포함)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한도 및 이자지원 확대 △‘나만의 결혼식’ 운영 확대 및 서비스 개선 △상담 전문 ‘신혼부부 학교’ 운영으로 짜여졌다.먼저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을 대출
서울시가 서울세관과 처음으로 고액체납자에 대한 합동 가택수색을 벌였다.관세와 지방세 8500만원 체납자의 집에서는 500만원의 상품권과 명품 가방 등이 무더기로 나왔다.어떤 체납자는 가택수색을 나왔다고 하자 그 자리에서 1600만원을 납부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지난 6월 서울시 및 서울세관 소속 공무원 등 24명을 투입해 두 기관에 체납액이 있는 고액체납자 3명에 대한 가택 수색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대상자는 세밀한 분석을 통해 선정했다.납세여력이 있으면서도 여러 차례 납부 독촉에 불응하고, 증여 등을 진행 중인 체납자 등이 타
서울지하철 요금이 오는 10월 7일부터 현행보다 기본요금 기준 150원 오른다.버스는 8월 12일부터 간·지선과 순환, 마을버스 등은 300원, 광역은 700원씩 오른다.서울시에서는 12일 이런 내용의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버스·지하철 모두 기본요금만 조정하고, 수도권 통합환승 및 지하철 거리비례에 적용되는 거리당 추가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이번 인상은 지난 2015년 6월 요금 인상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서울시는 당초 시내버스 300원 인상과 함께 지하철도 300원 인상하는 방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12일 수해 위험에 대한 반지하 주민의 인식 제고와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호우는 여름철 인명 사고를 유발하는 재해 1위로, 반지하, 지하, 저지대와 같은 상습 침수지역은 매년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여 이렇게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8월 8일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리기 전날인 8월 7일에도 기상청은 예보에 이어 호우예비특보를, 당일에는 호우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했음에도, 8일 오후 서울
서울시와 25개 구청이 재정 위기 대처에 협력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의 공동선언을 했다.구청장협의회 출범 2차년도를 맞아 시와 자치구가 건전재정 확립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국에서는 처음이다.서울시는 12일 오전 9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구청장협의회(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가 함께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전국 최초 시·구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공동선언을 하고 자구노력 의지를 표명했다고 이날 밝혔다.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 현직 구청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안건에 따라 자치구간 사전회
서울시가 과열경쟁 논란을 낳은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건축설계 공모와 관련, 건축사 사무소 두 곳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이 가운데 희림종합축사사무소는 양강 구도로 진행되는 이번 설계 공모전의 한 축이라는 점에서 수주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시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건축설계 공모지침을 위반한 설계안을 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대표 박병욱)를 △사기미수 △업무방해 및 입찰방해 혐의로 관할 강동경찰서와 서초경찰서에 11일 각각 고발조치했다.이들 건축사사무소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은 지난 10일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변에 위치한 신원시장 상인회와 함께 초복 맞이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신원시장 상인회는 이날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200여 마리로 삼계탕을 준비해 제공했다.유정희 시의원은 “합리적 가격과 높은 품질로 관악 주민의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신원시장 상인회 여러분들과 주민분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올 여름 더위를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면서 “올해는 빗물 피해 없이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따.한편, 복
권역별 토론회에서 나온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8월 종합토론회 개최 예정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도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위해 지난 8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에서 ‘서해안권‘권역별 숙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를 6개 권역으로 나눠서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숙의 공론조사 권역별 숙의 토론회(숙의 토론회)를 진행해오고 있다.이번이 네 번째로, 앞서 지난달 17일 경의권(고양, 김포, 파주)을 시작으로, 24일 경춘권(가평, 구리, 남양주)에 이어 이달
“‘창업’으로 ‘창대’해지는 전북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전북도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업 정책의 자문을 위한 ‘전라도 창창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창업’으로 ‘창대’해지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창창 자문단’은 민간투자사, 창업 정책전문가 등 33인의 전문가로 출범했다.전북도는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 △스타트업타운 조성 등 창업 인프라 구축 △수도권 창업 지원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해외 스타트업 유치 등 민선 8기 전북도의 4대 창업 청사진을 펼쳐보였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는 “
#1 “현직자분들!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2 “전공과 전혀 다른 직무에 도전할 때 관련 경험을 쌓고,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이 있나요.”지난해 취업 라이브 특강 전에 신청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지 내용 중 일부다.먼저 길을 간 사람이나 선배에게는 아주 쉬운 답일 수 있지만, 당사자에게는 어려운 숙제다.물어볼 곳도 없고, 동료나 선배가 없다면 더 낭패가 아닐 수 없다.서울시는 10일 하반기 채용 시작 전에 청년 구직자들이 본인이 쌓은 경험을 직무역량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직무 경험으로 취뽀하기’ 라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박 8일간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김 지사의 이번 출장은 인도·아세안 ‘신남방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것으로, 인도와 태국 방문을 통해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개장 상황 점검, 벵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설립, 2억 2000만 달러 수출 상담과 1100만 달러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김 지사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와 상공부 장관, 태국 경제부총리, 관광체육부 장관, 방콕시장, 유엔(UN) 산하기구장, 현지 기업인 등 정·재계 인사를 만나며 신남방시장 개척의 디딤돌을 놓
“크고 작은 지방의회가 243개나 있는데 지방의회법이 없어요.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합니다.”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공론화 국회 조찬 간담회에서 지방의회 역량 및 권한 강화를 위한 국회의 협조와 관심을 촉구했다.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국가균형발전위원회·한국행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된 이날 행사는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협의체가 참여하는 정책협력 네트워크 차원에서 진행됐다.김현기 회장은 “로컬의
경기도의 위기 도민 발굴 및 지원 통로가 현행 한 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쉽게 얘기하면 전화나 휴대전화를 용한 카카오톡, PC 등 모든 채널을 통해 상담할 수 있게 된 것이다.경기도는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를 7월부터 카카오톡(경기복G톡)과 누리집(gg.go.kr/welfarehotline)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 가운데 ‘경기복G톡’은 상시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 채널이다.언어장애 등 전화상담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것으로, 콜센터 운영시간 외 시간이나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인 경우 예약 상담도 가능하다.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