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이 10.0%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전체 1600여 명 가운데 이제 겨우 160여 명이지만, 인사혁신처는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정부는 2021년 말 기준 양성평등·장애인 분야별로 공공부문의 통계를 담은 ‘2022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먼저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수는 160명으로 전년 대비 21.2% 늘었다. 이는 전년대비 1.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처음으로 두 자릿수(10.0%)였다.여성 고위공무원이
올해 공무원미술전에서 1141점의 출품작 가운데 한글서예 부문 ‘독립선언서’와 한국화 ‘기다리는 마음’, 서양화 ‘레몬’ 등 7개 부문에서 50점이 최종 선정됐다.올해 수상작은 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세종시 인근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가 끝난 뒤에는 수상 작품을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022년 공무원 미술전’ 수상작 50점을 선정,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인사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올해 국제연합(UN)의 전자정부평가에서 우리나라가 3위를 기록했다.행정안전부는 유엔이 28일 정오(현지 시각) 뉴욕 본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유엔 전자정부평가'에서 193개 회원국 중 3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20년 평가 때 2위에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하지만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010년부터 7회 연속으로 3위 이내의 순위를 기록한 국가가 됐다.유엔은 2002년부터 2년마다 193개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홀수 연도에 각국의 '전자정부 발전지수'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음해인 짝수 연도에 발
"고용노동부 고용복지센터에서 인력 채용에 대한 서비스도 지원해 주네요."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고용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채용지원 서비스를 통해 회생한 지방의 한 업체 사장님의 말이다.이처럼 노동부가 중소기업의 구인애로 해소를 위해 전국 고용복지+센터에서 운용 중인 채용지원 서비스가 빛을 발하고 있다. 노동부 지역 고용복지+센터는 인력난을 겪는 조선업과 뿌리업종에 대해 채용대행과 행사 등을 통해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뿌리산업은 인천, 안산, 부산 등 11개 센터에서, 조선업은 울산, 통영, 목포 등 6개 센터에서 맡아
“이공계 채용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채용한 뒤 전략적 보직 관리가 더욱 필요합니다.”공직 내 과학 기술인재 육성과 활용을 위해 기술직·이공계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간담회가 처음으로 개최됐다.인사혁신처는 28일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인사관리 방안개선 등을 논의하는 ‘기술직·이공계 공무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올해 말 제2차 균형 인사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기술직·이공계 공무원의 현장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 이공계 공무원 20여 명
중앙부처에 이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도 모바일 공무원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희망한 22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개인 스마트폰에 디지털로 저장되는 모바일 공무원증은 기존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공무집행 시 공무원증 제시를 요구받으면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공무원임을 증명할 수 있으며 청사나 스마트워크센터 출입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도 신원증명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행정전자서명(GPKI)이 없어도 공직자통합메일, 정부원
‘대한민국 공무원의 역사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경기 과천시 중앙동 국가고시센터 내 표지석에 새겨진 글이다. 정문을 들어서니 주차장 건너편에 본관(6847.72㎡·2076평)과 별관(2990.70㎡·905평)으로 이뤄진 국가고시센터가 눈에 들어온다.대지 1만 7616㎡(5329평)에 건물 연면적 9838.42㎡(2976평)의 이 건물은 국가정보원이 지난 2007년 국가보안시설로 지정했다. 따라서 아무나 들어갈 수도 없고, 일반인에게는 개방하지 않는다.최근 들어 드론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도 보완했다. 실제로 군데군데
온라인과 인공지능(AI), 디지털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산업사회에서 노인 등 디지털 문맹자나 결혼이민자 등은 행정의 사각지대에 높여 있다.인터넷 발급은 꿈도 못 꾸고, 주민센터에 가도 자동발급도 여의치 않아 허둥댄다.열차표 예매는 물론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음식점에서 주문도 자동주문기(키오스크)로 채워지고 있다. 노인네들은 보이지도 않고, 굼떠서 뒤에 줄 선 사람들 눈치를 봐야 한다.결혼이주민은 어떤가. 모든 게 내국인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주민등록등본에는 이름이 영어로 돼 있는데 가족관계증명서는 또 한글이다.행정안전부가 이런
#서울에 사는 취업준비생 A씨. 입사원서를 제출하고 화상면접을 앞둔 그는 고민이다. 옷도 변변치 않고, 집에서 화상면접을 하기도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런 걱정을 필요없어지게 됐다. 옷은 서울시 일자리포털에서 알려 준 면접정장 대여업소에서 빌려 입고, 화상면접은 서울 지하철역에 설치된 화상면접 부스에서 하면 되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상면접이나 인공지능(AI)면접 등 비대면 면접이 늘어났다.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은 면접을 볼 공간을 두고 고민이다. 서울교통공사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이 대중문화평론가 임진모씨 등 전문가를 초청해 ‘한류’의 비결 등을 공직자에게 전하는 ‘온(On)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 특강을 개최한다.27일 국가인재원에 따르면 ‘문화·복지·고용 정책편, 쉽게 빠르게 재미있게 배우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개강좌는 28일 오후 1시 20분부터 5시 20분까지 국가인재원 과천분원 대강당에서 열린다.유튜브 인재키움tv로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유튜브 채널로 시청할 수 있
행정안전부가 적자로 전환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지를 오는 2026년까지 흑자로 전환한다.이를 위해 지출을 최소화하는 지자체에 교부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채가 많은 출자·출연기관에서는 손을 떼도록 할 방침이다.행안부는 26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2022 지방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전국 지자체와 함께 새정부의 지방재정 운용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지방재정전략회의는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 간에 공유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10년 시작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튼튼한
행정안전부는 26일 올해 적극행정 주요 실적 등을 평가해 7곳을 적극행정 우수지자체로 선정하고 오는 27일 전국 시‧도 적극행정 책임관회의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우수지자체에는 광역자치단체 부산광역시 1곳과 기초자치단체 경기 안양시, 경기 고양시, 충북 옥천군,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부산 서구 등 6곳이 선정됐다.이번 우수지자체는 기관별 규모 차이로 인한 실적 차이를 감안해 광역 시·도와 시‧군‧구별로 나누어 전문가의 평가로 선정됐다.부산시는 어린이집의 안전한 통행로를 위해 적극행정으로 ‘차량회차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의 큰
환경부는 26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고위 공무원과 수문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물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교육을 실시한다.초청교육은 ‘캄보디아 수문조사 및 수문자료 관리 역량강화(2021~2023년, 2억 8000만원)’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이번 교육은 올해 3월에 실시한 캄보디아 물관리 실무자급 온라인 교육에 이어, 관리자급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 20명을 초청, 국내 선진 물관리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캄보디아 교육생들은 첫날인 26일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9월 넷째 주(9월 18일~24일) 공생공사닷컴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을 둘러싼 풍설과 △윤곽 드러난 공노총 차기 집행부 △28년째 노동부 장·차관의 사진을 찍어온 박인환 전문경력관 기사 등이 관심을 끌었다. 특히 기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입주안을 뒤엎고 들어가기로 한 기재부가 이번에는 건물의 중층부가 아닌 고층부를 요구하면서 또다시 잡음이 나온다는 기사는 큰 관심을 끌었다.중앙동 들어간 기획재정부… 이번에는 “로열층을 달라” (링크)기획재정부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주 때부터 ‘새치기’논란을 일으켰다. 기재부는 본래 과학기술정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서울소방지부는 23일 오후 '2022 서울안전한마당'이 열리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소방공무원 인력 확충, 근무체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조합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향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관 돌려막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인력 차출과 관련, “업무부담을 경감한다는 명목으로 소방공무원의 추가 채용없이 타 부서에서 인력을 차출하고 있다”며 “인력이 차출된 화재진압, 구조대와 행정팀의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권역 청소년보호 유관기관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학교전담경찰관 제도의 운영실태와 애로사항, 현장에서의 청소년보호를 위한 개선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안부는 서울권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계속 진행한다. 일선 현장에서 제안된 건의 사항은 제도 정비와 행·재정 지원 등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 밖 청소
최근 5년여 간 징계를 받은 고용노동부 공무원이 16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3일 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 7월까지 5년 7개월 동안 각종 비위로 징계받은 노동부 본부와 지방 관서 직원은 160명이었다.연도별로는 2017년 30명, 2018년 30명, 2019년 41명, 2020년 25명, 지난해 19명, 올해 1∼7월 15명이다.징계 사유로는 음주운전이 49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성 관련 비위 30명, 업무 부적정 처리 18명, 폭행 10명, 향응 수수 9명, 본인
LH는 경기지역본부에서 ‘공공주택 품질제고를 위한 상생·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건축 관련 학·협회(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와 10개의 건축사사무소 관계자가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새 정부 공공주택 정책목표를 공유하고, LH 공공주택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간담회는 LH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국정과제를 수행하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공공주택 공급과 공정한 건축설계 공모 노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LH는 올해부터 주택 설계공모 물량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3일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9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대상의 자료를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수시공개 대상자는 지난 6월에 임용됐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801명이다.현직자 가운데서는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 국무총리비서실장이 229억 2772만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김동조 대통령비서실 연설기록비서관 124억 1730만원, 장하성 주중화인민공화국대한민국대사가 111억 4413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장하성 대사(6월 기준 현직)는 지난 신고보다 7억 4525여 만원이 늘었다.퇴직자 가운데는 황규복 전
‘ESG 경영을 외치는 데 이유가 뭘까’. ‘또 ESG경영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LH가 ESG경영의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결과 재무적 성과의 3.7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시 말해 지난해 4조 1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는데, 비재무적 성과인 ESG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결과 무려 15조 4000억원에 달했다는 것이다.LH는 22일 ESG경영을 직원 등 이해당사자가 알기 쉽게 풀어쓴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이해관계자에게 LH의 ESG 경영체계를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