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는 16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업무의 행정실 이관 정책을 즉각 폐기하고 행정실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수동적인 정책 반대 투쟁이 아닌 학교 행정실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이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원업무 행정실 이관 사업과 관련, 시범학교 공모를 진행 한 결과 공모기간을 연장했음에도 1개 학교만이 지원한 데 따른 것이다.경기도교육청은 당초 20여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운영하려 했다.경기교육청지부는 “경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는 14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투개표 사무를 거부한다”며 “정부와 선관위는 선거사무종사자의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이날 공무원노조는 서울시 외에도 전국의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공무원노조는 “정부는 하루 14시간이 넘는 중노동 강요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최저임금에도 훨씬 못 미치는 시급 6000원의 착취도 멈춰야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선거업무의 효율성과 모집편의를 이유로 법령을 무시하고 선거사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성과급 균등 분배 과정에서 정부의 부당한 탄압으로 징계 등 희생을 당한 공무원에 대해 정부가 사죄해야한다”며 “징계취소, 보상 등 명예회복 조치를 시행하고 관련 규정과 지침을 즉각 삭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월 27일 서울행정법원이 “교원의 성과상여금 재분배 행위를 금지하는 법령은 존재한다고 볼 수 없으므로 A교사의 재배분 행위는 징계사유를 구성하는 법령 위반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징계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대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11대 위원장‧사무처장 선거에서 전호일‧김태성 후보가 연임에 성공했다. 김수미‧임기범 후보의 추격이 거셌지만, 지난 12·13일 양일간 진행된 선거에서 전체 유효표의 62.72%를 받으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 공무원 노동계 앞에 주어진 숙제들은 많고, 어느 하나 쉬운 것도 없다. 전호일 위원장은 앞으로의 2년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을까. 전호일 위원장을 전화로 만났다.- 연임에 성공했다. 축하한다. 현안이 많아 어깨가 무거울 텐데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15만 조합원의 노동조건 개선과 권리 쟁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제11기를 이끌 집행부로 현 전호일 위원장과 김태성 사무처장이 당선됐다.김수미 부위원장과 임기범 제주본부장은 선전했지만, 이변을 일으키는 데는 실패했다.공무원노조는 지난 12·13일 모바일로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전호일 위원장과 김태성 사무처장 후보가 전체 유효표의 62.72%인 4만 8029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공무원노조 안팎에서는 전호일·김태성 당선인이 현 집행부로서 이뤄놓은 실적이 적잖은데다가 조직표가 단단해 압승을 예상했었다.전호일·김태성 당선인은 10기 집행부를 맡아 해직자원직복직
전국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10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관위는 지방공무원에게 투표사무 위촉 강요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공무원노조 서욻본부는 “1년 국가 예산 600조의 대한민국에서 ‘돈이 없다’며 공무원노동자를 강제 동원한 것도 모자라 시급 6000원에 부려 먹으려는 전근대적 노동착취행위를 멈춰야 한다”며 “그동안 선관위와 정부에 지방공무원 강제동원과 수당착취 행위를 수없이 경고하고 제도개선을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침묵에는 ‘그래봤자, 니들이 별수 있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권한대행 신윤철·공무원노조)은 7일 평택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로 순직한 3명의 소방관에 대한 추모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에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공무원노조는 “지난 6일 경기 평택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을 벌이던 소방관 세 분이 안타깝게 순직했다”면서 “15만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세 분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겪고 계실 동료 소방관들과 유가족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노조는 이어 “오늘도 수많은 소방공무원이 동료를 잃은 슬픔을 뒤로 하고, 또 다시
‘현 집행부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집행부 선택인가’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사무처장 등 제11기 임원선거가 오는 12·13일 양일간 치러진다.임기 2년의 공무원노조 집행부 선거에는 전호일·김태성 현 위원장 및 사무처장에 맞서 김수미 현 부위원장과 임기범 제주본부장이 각각 위원장과 사무처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전호일·김태성 후보는 10기 집행부를 맡아 해직자원직복직·정치기본권 보장 10만 입법청원 성사·소방본부 출범에 따른 15만 조합원 달성 등 지난 2년간의 화려한 실적을 내세우며 표심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청 앞에서 ‘성폭력처벌법으로 고소된 종로구 부구청장 직위해제 촉구 2차 가해 중단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강필영 종로구청장 권한대행의 퇴진을 요구했다.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강필영 종로구청장 권한대행은 비서실 여성공무원 성추행이 제기돼 지난 6일 ‘성폭력 처벌법의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고 밝혔다.서울본부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르면 성범죄로 경찰조사중인 자는 직위해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개선 종합대책
경기도교육청의 교원업무 행정실 이관 추진과 관련, 공무원 노동계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는 준법투쟁을 예고했다.경기교육청지부는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 경기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원의 업무를 행정실로 떠넘기는 ‘학교조직 혁신’을 반대한다”며 “‘선 시범, 후 개선’의 주장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경기교육청지부는 이어 “지방공무원의 업무를 정확히 진단하고 경감해 행정실을 정상화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조직혁신을 요구한다”며 “인력 충원 계획도, 능력도 없는 경기교육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는 30일 오후 5시 경기도교육청앞에서 ‘교원업무 이관 반대 이재정 교육감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안재성 지부장 등 5명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규탄하며 삭발을 했다. 이 삭발에는 현장에서 동참한 여성 조합원도 있었다.경기교육청지부는 “경기도교육청이 행정실의 고유 역할과 업무를 무시한 채 교원업무를 행정실로 부당하게 이관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재정 교육감에게 교원업무 이관 계획을 철회하고 지방공무원에 사과할 것과 학교 행정실 업무 과중 문제를 해결할 것,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25일 오전 10시 대전광역시청 앞에서 ‘고 민대성님 유가족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민대성씨의 죽음과 관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공무원 노동계에 따르면 대전소방본부 직장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민대성 소방관은 지난 9월 5일 오전 11시쯤 집에서 의식을 잃은채 발견됐다.공무원 노동계는 직장 내 갑질 탓에 민 소방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지적한다.대전소방본부는 모욕과 집단 따돌림, 갑질 등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직원들을 대전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했지만, 인사혁신처에서 순직처리를 위해 사망경위
공직선거 투개표사무와 관련, 정부와 공무원노동계의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이다.지난달 25일 양대 공무원노조가 선거사무 거부를 선언한 뒤 지난 15일에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시군구연맹)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선거사무종사자의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조합원 3만 9273명분의 선거사무위촉 거부 서명서를 전달했다.여기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도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공직선거 투개표사무 부동의 서명 결과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와 정부가 지방공무원의 분노에 찬 요구를 수용해 지
9개월여를 끌어오던 인천광역시 민간 위탁 관광안내사 임단협이 지난 11일 타결됐다. 노조 설립 이후 첫 임단협 체결이다.당초 요구했던 직접 고용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호봉제 도입 등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받아들여진다.12일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관광안내사노조는 지난 11일 인천시관광안내소와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인천시 산하 인천관광안내소에는 모두 27명의 안내사가 있으며, 이들은 인천공항, 송도 등 10개 지역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관광안내를 해왔다.하지만, 인천시는 안내소를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10일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대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항공대 사건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지휘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책임이 아닌 훈련계획 공문을 작성한 하위직 공무원의 잘못이라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6월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항공대에서 구급대원이 헬기에서 수면으로 맨몸으로 뛰어내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훈련 중 계획했던 높이인 3~5m보다 3배는 높은 10~15m에서 뛰어내리게 되면서 일부 대원이 크게 다쳤다.책임자인 특수구조단장과 항공대장은 훈련계획 공문을 작성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9일 오전 11시 소방의 날을 맞아 충청북도 음성군 국립소방병원 예정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소송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이 사건은 시계를 10년도 더 된 2009년까지 되돌려야 한다. 2009년 당시 소방공무원은 24시간 일하고 24시간 쉬는 2교대 근무체계로 일했다. 이렇게 되면 초과근무가 한 달에 평균 120시간 발생한다. 그러나 지자체별로 평균 60시간에서 72시간만 인정해준 탓에 ‘현대판 노예’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그러다가 당시 한 지자체 산하단체에서 못 받은 수당을 달라
전국공무원노조는 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서울시 해직공무원 복직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서울시가 해직공무원인 김민호씨의 복직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전국공무원노조에 따르면 김민호씨는 지난 2010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을 비판하는 이메일을 내부망에 보낸 것과 관련, ‘무상급식 논란 종식을 위하여’라는 글을 올려 이를 반박했다.이어 2014년에는 개인 SNS에 오세훈 전 시장과 박원순 시장을 비교하며 오 전 시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이 글을 올린 것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전국공무원노조는 지난 20일 정오부터 1시간 동안 ‘12시 멈춤’ 행사와 관련, 점심시간 휴무 문제를 이슈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지난 20일 12시 멈춤은 예정됐던 민주노총 10‧20 총파업 동참하는 의미였다. 여기에 그동안 공무원 노동계에서 주장해왔던 점심시간 휴무를 접목한 것이었다.이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전호일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공무원의 점심 휴무가 보장돼야 한다는 점이 상당히 이슈가 됐다”며 “조합원들도 점심시간이 보장돼야 한다는 부분에 동의한다”고 밝혔다이어 “행정안전부도 ‘업무연락’ 문
전호일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지난 15일 전주시지부의 민주노총‧공무원노조 탈퇴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가 부결된 것과 관련, “사필귀정”이라며 “전주시지부 조합원들이 정확히 판단했다”고 밝혔다.전호일 위원장은 “과제였던 설립 신고, 해고자복직이 다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전 위원장은 “개별로 있던 곳도 다 공무원노조로 들어오는 상황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떨어져) 나간다는 것은 반역사‧반진보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전국공무원노조 전주시지부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민주노총‧전국공무원노조 탈퇴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했으나,
조합원의 이익보다는 정치투쟁에 몰입한다며 민주노총를 탈퇴하려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전주시지부의 시도에 제동이 걸렸다.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전주시지부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를 놓고 지난 14일과 15일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부결됐다고 18일 밝혔다.재적 조합원 2045명 가운데 80.7%인 1651명이 투표해 887명(53.7%)이 찬성하고, 735명(44.5%)이 반대했다. 29표는 무효처리됐다.총연맹에서 탈퇴를 하려면 전체 조합원 과반 이상이 투표해 투표자의 3분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