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탈퇴는 반역사‧반진보”

전호일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전국공무원노조 제공.
전호일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전국공무원노조 제공.

전호일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지난 15일 전주시지부의 민주노총‧공무원노조 탈퇴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가 부결된 것과 관련, “사필귀정”이라며 “전주시지부 조합원들이 정확히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호일 위원장은 “과제였던 설립 신고, 해고자복직이 다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개별로 있던 곳도 다 공무원노조로 들어오는 상황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떨어져) 나간다는 것은 반역사‧반진보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전주시지부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민주노총‧전국공무원노조 탈퇴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했으나, 부결됐다.

전 위원장은 이와 관련 호소문을 내고 “노동자의 유일한 힘과 무기는 단결이고 연대”라며 잔류를 호소했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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