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직능본부가 28일 오전 11시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과근무 총량제’와 ‘여가사용 권장 규정’ 폐지를 요구했다.중앙행정기관과 법원, 소방, 대학, 교육청, 국회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이뤄진 공무원노조 직능본부는 이날 인사처에 3개 항을 요구했다.△이른바 ‘자기주도 근무시간제’로 명명된 초과근무총량제 폐지 △연가사용권장 규정 폐지 △국가직 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 전수조사가 그것이다.명칭으로만 보면 공무원의 과로를 예방하고, 여가활동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소방본부(본부장 김주형)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궐기대회는 지난 2월 1일 발생한 경북 문경 육가공 냉동식품공장 화재로 두 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는 데 따른 것이다.화재현장에서 입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등 무거운 장비를 착용하고 집회에 참석한 소방관들은 재발방지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 3개 항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먼저 현장대원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정책을 펼쳐달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소방청은 현장 중심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제12기 임원선거에서 기호 1번 이해준 위원장·김태성 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지난 13·14일 이틀간 현장 및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해준·김태성조는 유효투표자의 57.86%인 4만 8284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이번 투표에는 총 선거인수 11만 8724명 가운데 70.28%인 8만 3450명이 참가했다. 무효표는 5462표였다.임금인상과 인력충원 등 실리에 방점을 둔 ‘탈정치 생활공약’을 내걸었던 기호 2번 조창현·남선진 후보는 선전했지만, 35.59%인 2만 9704표를
보수정권의 등장과 낮은 임금인상 등으로 난제를 안고 있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이 제12기 임원선거 후보자가 확정됐다.이달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해 오는 12월 13·14일 이틀간 조합원이 직접 참가하는 본투표를 실시하게 된다.11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달 6~8일 제12기 임원선거 입후보자 등록 결과, 이해준(전남본부 본부장)·김태성(조합 사무처장) 후보조(기호 1번)와 조창현(대구본부 본부장)·남선진(전남본부 영암군지부 교육부장) 후보조(기호 2번)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부위원장에는 △기호 1번 강윤환(소방본부 전북소방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는 올해 ‘공무원노동문학상’ 심사 결과, 대상에 수필 ‘아가미’를 쓴 서울 강북구청 김고운씨 등 모두 32명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어 최우수상은 수필 ‘두괄식과 미괄식’을 쓴 박영재씨(경기 안산)와 시 ‘노동은, 마땅히 성스럽다’를 쓴 이종만씨(전북 남원)가 받았다.올해 공무원노동문학상은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한 작품 공모에 시 부문 103명, 수필 부분 107명 등 조합원 210명이 318편의 작품을 제출했다. 수상자는 한국작가회의 소속 심사위원단이 맡아 이달 2일부터 1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은 25일 국민의힘이 발표한 군 초급간부 처우개선과 관련, 성명을 통해 “군무원 경력채용 확대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군무원들은 최근 기본권 보장 및 처우 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에 대한 입법청원을 성사시켰다”면서 “이는 똑같은 국가공무원임에도 군인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 있던 군무원들이 처우 개선과 그동안 제약받은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군 초급 간부 처우 개선’ 대책으로 대위 근속 15년 이후 군무원으로 전환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가 최근 불거진 고위직 비리와 관련, 철저한 수사와 인사제도 개선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4일 성명을 통해 “고위간부가 비리혐의로 얼룩진 초유의 사태는 예견된 일이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소방청은 2일 인사 및 입찰비리 연루 의혹이 불거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A씨와 중앙소방학교 간부인 B 소방정을 직위해제했다.노조는 “소방 조직은 현장 소방관들의 희생과 국민의 신뢰를 받고 온 조직이다. 그러다 보니 성역과도 같은 곳이라 여겨 고위직에 대한 감시가 부족했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위원장 전호일)는 고용노동부의 회계 관련, 행정조사를 거부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노동부 근로감독관의 회계 관련 장부 열람 시도에 공무원노조는 현장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전달한 뒤 이들의 진입을 거부했다.공무원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노동조합법 제14조 위반 여부를 빌미로 공무원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하려는 불법적인 행정조사에 나섰다”며 현장조사 거부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공무원노조는 모든 회계장부와 관련 서류 보관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 노동부에 제출한 바 있다.하지만, 노동부는 “노조가 내지를 제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서울 종로구청장(종로구청장)의 전은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종로구지부장에 대한 징계와 관련, 철회를 요구하는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2일 성명을 통해 “전은숙 종로구지부장의 부당한 징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은숙 지부장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종로구는 지난달 28일 “전은숙 지부장이 법과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일삼으며 정상적인 공무수행을 방해하고 행정기능을 마비시켰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근무시간 중에도 관내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학생과 가족이 보는
전국국가공무원단체 연석회의(연석회의)는 1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출범 선포식을 갖고 국가공무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연석회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산하 국가직 공무원이 소속된 국회본부, 대학본부, 법원본부, 소방본부, 중앙행정기관본부에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함께 한 모임이다.지난 3월 15일 구성했으며, 이날 선포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기자회견에서는 △근속승진 기간 단축 △6급 근속승진 시 40% 제한규정 철폐 △5급 근속승진제 도입 포함 대우공무원 기간 단축과 수당 인상 등을 주장했다.연석회의는 “정부는 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소방본부가 성명을 통해 현행 소방공무원 승진구조는 금품이 오갈 수밖에 없게 돼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과 수사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다른 공무원과 달리 근무평정이 공개되지 않는데다가 평정도 객관적 점수보다는 주관적 점수의 비중이 높게 돼 있어 인사비리가 개입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이번 성명은 신열우 전 소방청장이 지난달 31일 최병일 전 경기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승진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데 따른 것이다.이를 계기로 일부 언론 등에서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 하위직은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이 23일 출범 2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인상 억제 및 인력축소 등 긴축의 지속으로 공무원들의 노동조건은 후퇴되고 있다”면서 “연금개악 및 공무원연금 조기 개혁 착수로 공무원들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윤석열 정부는 노동조합을 적폐로 규정해 공권력과 수구언론을 동원하여 민주노조에 대한 상식 이하의 노골적인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건설 현장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투쟁해 온 건설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공무원노조 소방본부)가 간부들의 잇단 물의와 이에 대한 솜방망이 징계를 비판하며, 이들에 대한 인사권의 소방청 이관을 주장하고 나섰다.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13일 성명을 통해 “‘갑질’과 ‘복무기강 해이’, ‘음주’ 등 간부 소방관들의 기강해이 가운데 소방서장(소방정)들의 비중이 가장 크다”면서 “전체 공무원 조직 비슷한 직급 가운데 소방서장이 단연 으뜸일 것이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사례로 △택시기사 음주폭행 △수박을 먹었다고 “다시는 수박을 먹지 않겠다”고 복창 시킨 사례 △구급차 사적 이용 등을 구체적으로
지난해 7월 23일 경찰국 신설과 관련, 총경회의에 참석했던 총경들에 대한 보복 인사 논란과 관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가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공무원노조는 7일 성명을 통해 “지난 2일 발표된 경찰 총경급 전보인사에서 회의에 참석한 총경들이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등에 배치되면서 보복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경찰국 신설 반대 전국총경회의 참석자에 대한 좌천 보복성 인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이는 경찰국 신설 반발에 대한 보복 인사이자 경찰 길들이기다”면서 “시대에 뒤
서울행정법원이 고(故) 이한나 간호사의 공무상 위험직무 순직을 인정한 것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항소한 것으로 두고 전국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가 성명을 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지난 1월 17일 판결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격무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부산 동구보건소 이한나 간호사에 대해 ‘위험직무순직’을 인정했다.이번 판결과 관련, 노동계는 경찰·소방처럼 직접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더라도 위험직무업무를 수행하다가 숨진 공무원에 대해 위험직무순직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성열·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9일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하위직에만 책임을 묻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와 검찰의 수사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성열 공무원노조 서울본부장은 “특수본은 강제수사한 지 2개월 만에 현장 실무 공무원들만 구속하고 기소 처분한 채 책임과 권한이 있는 윗선의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행안부 장관과 서울시장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라고 면죄부성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박 본부장은 “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경북지역본부는 29일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경찰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노조는 성명에서 “‘힌남노’는 시간당 최고 100㎜ 이상, 누적강수량 최고 541㎜라는 엄청난 양의 물폭탄을 쏟아부었다”며 “이는 500년 빈도를 훨씬 상회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였고, 그야말로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였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태풍으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가 만조시기와 겹쳐 하천이 범람하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덟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최성범(52) 용산소방서장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성명을 통해 “하위직 현장 출동대원과 힘없는 조직에 맞춰진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10월 29일 이태원 현장에서 열심히 뛰었던 현장의 지휘관을 그토록 구속하고 싶었던 말인가. 이만큼 입건하고 수사했으면 그만둘 때도 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이어 1년 365일 재난 현장과 마주하는 소방관들은 ‘다음 현장은 내가 구속될 차례인가’라며 체념하고 있다”면서 “소방관들은 죽도록 땀 흘리고 뛰면 되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가 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찰에 고발했다.노조는 이상민 장관 고발 사유로 △조합원 총투표의 방해 및 참여자 징계 추진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 회피 등을 들었다.공무원노조는 이날 경찰청을 찾아 이 장관을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직무유기,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노조는 이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총투표에 ‘이태원참사에 대한 책임’을 묻는 안건이 있다는 이유로 불법으로 몰아 탄압하고 있다”며 “이는 자기 안위를 위해 공권력을 동원한 직권남용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정상적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정책 평가 투표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정책의 개선을 요구했다.앞서 공무원노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책평가 투표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는 투표가 법령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지난 10일 열린 전국시‧도행정자치국장회의에서 징계 등을 언급한 바 있다.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 조합원 3만 8000여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공무원 인력 감축 계획에 응답자의 92.6%가 반대했다. 2023년 공무원 보수인상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