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에게 레고랜드 추진‧알펜시아 매각 등의 문제를 철저히 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공무원노조 강원본부는 “레고랜드 추진과정이나 알펜시아 매각 문제와 같이 문제가 있었던 부분을 철저히 규명해 같은 과오가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한다”며 “과거의 관성에 젖어 시‧군 위에 군림하려는 도청의 행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공무원노조는 김진태 도정이 성공하길 기원한다”며 “국회의원 시절의 편가르기, 막말, 강성보수의 이미지가 아닌 진정으로 도민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8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까지 앗아가는 선거업무 방식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이는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시에서 사전투표 업무를 총괄한 한 공무원이 이틀간 34시간여를 근무한 뒤 뇌출혈로 숨진 데 따른 것이다.전국공무원노조는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공직생활 30년 동안 자신을 아끼지 않고 헌신해온 고인을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선관위와 인사혁신처, 전주시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는 12일 오전 대만 소방관노동권촉진협회와 ‘한국‧대만 소방공무원 조직화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화상회의로 열렸다.대만 소방관노동촉진협회(소방협회)는 대만의 소방관들이 노동의식을 향상하고 노동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다만, 대만의 소방관들은 단결권이 없어 노동조합은 아니다.한국의 경우 지난해 7월, 제헌 이후 73년 만에 소방노조 결성이 허용됐다.이날 회의는 민주노총의 도움으로 열리게 됐다. 지난 1월 평택물류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3명이 순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9일 제주도지사 후보자들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 했다고 10일 밝혔다.정책질의서에는 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악성 민원에 대한 공무원 보호 및 지원 강화 방안, 노동현장을 반영한 인사 문제, 지역 현안 등이 담겼다.임기범 제주본부장은 “이번 정책질의는 후보자들이 공무원 노동자의 현안에 관심을 갖게 하는 한편, 당선 후 답변을 이행함으로써 공무원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무원은) 투표 이외에는 정치 행위를 할 수 없어 이번 정책질의가 유권자로서 자기 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최현오‧공무원노조 부산본부)는 10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 남구청 공무원 성폭력 사건과 관련, “신속하게 조치하지 않았다”며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공무원노조 부산본부는 이날 △가해자는 파면하고 2차 가해자를 중징계할 것 △피해자에 대한 지원(구제)방안을 마련할 것 △고충위원회 권고사항을 당장 이행할 것 등을 요구했다.이는 부산시가 고충심의위원회가 남구청 성폭력 사건과 관련, 책임권한 논란 등을 이유로 빠른 조처를 하지 않아 조사가 약 1년여가 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시‧도선서관리위원회 앞에서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관리 업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수행하라”고 촉구했다.전호일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슬그머니 보도자료를 올려 선관위 혁신위가 제안한 대로 선거관리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넘기려 한다”며 “수십 년 동안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당으로 선거업무 준비와 개표 등으로 14시간 이상 격무에 시달려왔다”고 강조했다.최남수 경기본부장은 “우리나라는 21세기 정보통신에서
전국공무원노조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선거사무 지방사무 강제 철회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화견’을 연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중앙선관위 선거관리혁신위원회가 지난 18일 지방자치법에 지자체의 선거사무 명시 등을 추진할 것이라는 내용 등을 담은 보고서를 비공개 선관위원 회의에서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공무원 노동계는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다”며 선거사무 수당 인상 등을 요구해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선거사무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전국공무원노조는 선관위 혁신위가 제출한 보고서에 대해
전국공무원노조는 20일 단결권 등을 규정한 ILO핵심 협약 87호와 98호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 종로 보신각 앞에서 공무원노조 투쟁 선포대회를 열고 공무원 노동자에 대한 노동 3권과 정치자유권 보장을 요구했다.이날 보신각 앞에는 공무원노조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집회는 대선 이후 공무원 노동단체의 첫 거리집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성명을 내거나 기자회견을 하는 것을 넘어서 거리집회는 새 정부와의 관계 정립 등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전국공무원노조는 “오늘은 ILO 핵심협약 87호와 98호
전국공무원노조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세종시 어진동에 세종사무소를 개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전국공무원노조는 앞서 “정부청사가 몰려 있는 세종시에서 제1 사무실이 있는 서울시 영등포구까지 2~3시간이 걸리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사무실을 개소했다”고 설명했다.전국공무원노조는 보다 효율적으로 인사혁신처 등과의 대정부교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이 정부청사가 몰려 있는 세종에 사무소를 개설한다.상주 공무원만 1만 5000여 명이 넘는 세종청사에 사무소를 개설해 세 확장도 도모하고, 조합원 권익옹호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공무원노조는 2022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종사무소를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사무소는 세종시 어진동 파이낸스빌딩에 들어서며, 오는 19일 오후 5시 현판식을 개최한다.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제1사무실이 소재한 서울 영등포에서 세종시까지는 2~3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인사혁신처 등
대통령 선거 이후 한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가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발효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본격적인 투쟁모드로 전환했다.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 1인 시위에 이어 4월 20일 ILO협약 발효일에는 대규모 집회도 예고하고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공공인력 확충 ▲연금소득공백 해소와 공적연금 강화 ▲선거사무제도 개선 등 핵심요구 사항의 이슈화를 위해 11일부터 인수위 앞에서 1인 시위 등 선전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선전전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
전국공무원노조 부여군지부는 지난 11일 복지담당공무원을 폭행한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차원에서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는 노조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사건은 지난 2월 1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전 9시 40분경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 두 명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인 주민복지팀장 A(55·여)씨에게 갖은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했다.이들은 분묘개장신고 처리 과정에 불만을 품고 담당 팀장 등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7일 논평을 내고 “변화와 혁신의 물결을 거슬러 기득권을 행사하고 있는 소방청은 이제라도 소방내부의 부조리를 함께 척결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6일 충청소방학교에서 교육생을 상대로 모욕과 협박, 갑질, 폭언 강요 등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소방조직 문화를 한마디로 말하면 일사불란한 계급에 의한 일방적 지시”라며 “이런 관념은 사람을 계급으로 평가하고 대우받는 존재로 만들어 버렸다”고 지적했다.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충청소방학교 교관이 교육생에게 가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인천 부평구 보건소 조합원 순직 신청과 관련 논평을 내고 “공무원연금공단과 인사혁신처는 코로나 방역으로 쓰러져간 보건소 공무원의 ‘위험직무 순직’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지난해 9월 인천시 부평구청 보건소에서 일하던 고 천민우 주무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업무를 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따른 것이다.과로사 원인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천 주무관은 월 117시간에 이르는 초과근무에 시달린 것으로 밝혀졌다.전국공무원노조는 “관련 법률에 따르면 ‘감염병 환자의 치료 또는 감염병 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는 21일 정오에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의 전면도입을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와 자치구는 법률이 보장한 대로 공무원의 점심시간 휴무제를 보장해야 한다”며 “근로기준법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도 이를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12시 점심시간 휴무제는 광주광역시 모든 자치구와 부산광역시 중구‧기장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어 부산시 부산진구와 서구 등도 행정동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서울지역본부는 “현행 법령상 권한이 없는 공무원은 민원발급을 해줄 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14일 논평을 내고 산불로 동원령을 내렸을 때 동원된 인력의 지원방안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몇 해 전부터 소방청은 크고 작은 산불에 의례적으로 전국의 소방관들을 동원 시켜왔다”며 “이들은 짧게는 두 시간에서 길게는 다섯 시간까지 운전해 몸은 이미 지쳤으나 바로 현장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소방본부는 “소방관들은 근무 중 갑자기 차출돼 생활 비품 등을 준비하지 못했음에도 동원령을 내린 소방청도 동원 받는 지자체도 이에 대한 대비는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잠자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11일 소방청의 최근 산불예방 지시에 대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소방본부는 이날 ‘소방청 산불예방 지시는 초등학생 눈높이 맞춘 블랙 코미디’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지난 6일 소방청의 ‘삼림인접지역 예비주수’ 조치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만족할 만한 정책을 내어놓았다”며 조목조목 비판했다.소방본부는 “산불이 발생할 만한 곳에 사전에 물을 뿌리라는 것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좋은 생각지만, 산불이 발생할 만한 곳은 어디며 이렇게 건조한 날씨에 소방차 한 대로 물을 뿌려본들 며칠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9일 지난 6일 산불 관련 지원업무를 맡아 비상근무를 하다가 숨진 A 소방관과 관련, 성명을 내고 순직 인정과 함께 재발방지를 요구했다.소방본부는 ‘지원업무로 쓰러져 간 소방관의 죽음은 누구의 책임인가’라는 성명에서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경북 영덕, 경남 합천 그리고 경북 울진 등 크고 작은 산불이 날 때마다 소방청은 의례적으로 전국의 소방관들을 동원 시켰다”고 지적했다.이어 “A 소방관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와 경북 울진 산불 지원업무를 맡아 주말인 5일까지 근무를 했고 비상근무의 연속이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24일 논평을 내고 소방청과 인사혁신처를 향해 응급구조사에게 의료수당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응급구조사의 사기를 진작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이는 119구급대원의 3분의 2는 응급구조사이고 3분의 1은 간호사인데, 간호사에만 의료업무수당이 지급되고 있기 때문이다.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인사혁신처의 담당자가 응급구조사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수행하는지 알지 못해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소방청은 인사처의 잘못된 지침을 그대로 따르기만 해 내부 갈등을
전국공무원노조는 9급 신입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 18일 논평을 내고 “이번 새내기공무원의 죽음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무원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낳은 예고된 참사이며, 사회적 타살”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애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추모하며, 감당할 수 없는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과 동료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전북도 전주시에서 시보도 떼지 못한 20대 새내기공무원이 격무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었다. 고인은 거의 매일 밤늦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