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이든 가스·등유든 무조건 텐트 내에서 사용은 위험합니다.”국립소방연구원은 겨울철 캠핑 중 일산화탄소 등으로 인한 인명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텐트 내 화로와 난방기구를 설치 실험을 통해 여기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의 양을 공개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텐트 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19에 신고한 건수는 총 114건으로, 이중 심정지 건수는 6건에 달했다.올 들어서도 지난 2일 군산 새만금방조제 주차장 텐트 안에서 야영하던 50대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가스보일러 사용에
일반직 공무원으로 있다가 전문성을 살려 전문직위로 전환한 공무원 가운데 7년 이상 재직자에 대한 수당이 지금보다 15만~16만원 오른다.또 연구분야 직류나 직렬이 지금보다 늘어나게 된다.인사혁신처는 공직 내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이런 내용으로 된 올해 장기재직 전문가 육성 계획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먼저 전문직공무원에 대한 전문직무급 수당이 개선된다.지금까지는 전문직공무원으로 4년 이상 근무하면 그 이후부터는 4년차나 8년차나 월 수석전문관 68만원, 전문관은 62만원을 받았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수석전문관은 83만 5000원으
올해 지방공공기관 총인건비 인상률이 2.5%로 확정됐다.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같은 인상폭이다.다만, 동종 기관과 임금격차가 큰 공공기관은 최대 1.0%까지 더 올릴 수 있도록 했다.이를 적용하면 최대 3.5%까지 봉급을 인상하는 기관이 나올 수도 있다.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 예산편성기준(지침)에 근거해 ‘2024년도 총인건비 인상률 기준’을 17일 확정·발표했다.지방공공기관 총인건비는 올해 공무원 임금인상률과 같은 전년 대비 2.5% 인상폭을 적용했다.지난해에도 공무원 봉급 인상폭과 같은 1.7%를 적용한 바 있다.또한, 호봉상
대구시가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1조 2000억원을 지원한다.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중견기업 포함) 및 소상공인들이 시중은행에서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출금액과 우대 여부에 따라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보전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도입됐다.지난해 대구시는 지역기업 1만 534개사, 융자 9984억원에 대해 시비 179억원을 편성해 이자차액을 보전했다.올해는 지역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수혜기업 확대를 위해 융자 규모를 늘렸다.특히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유명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협력방안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또 세계경제포럼 측과는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김동연 지사는 15일 오후 3시(스위스 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보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세계경제포럼 이사장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년 전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만나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논의했었는데 경기도지
고액체납자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38세금징수과가 연초부터 강력한 체납세금 징수에 나선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로부터 지난해 신규로 발생한 시세 고액체납 9428건, 1301억원에 대한 징수권을 이관받아 징수절차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이미 이들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가족 조사 등을 모두 마쳤으며, 지난 12일 체납자 1496명에게 ‘납부촉구 안내문’을 발송한 상태다.만약 체납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부동산·자동차·금융재산(예금, 증권, 보험 등)·분양권·회원권 등 처분 가능한 모든 재산에 압류·공매·매각 등 체납처분을
빠르면 올해 말 산불 진화나 불법어업 단속 등 위험직무를 수행하다가 다치거나 질병에 걸린 공무원의 휴직기간이 최대 8년으로 늘어난다.산림청이나 해양수산부 공무원에 해당하는 것이지만, 소방공무원법이나 경찰공무원법 등도 관련 법 개정이 추진 중이어서 똑같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인사혁신처는 일하다 다친 공무원이 치료에 전념해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위험직무 수행 공상 공무원의 부상·질병 휴직 기간을 이렇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산불 예방·진화, 불법 어업 지도·단속 등 각종 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공상 공무원에 대한
현재 운전면허증 등 일부에만 도입된 내년부터는 17세 이상 국민 모두에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도입된다.또 올해는 정부 통합로그인 서비스가 시범 도입돼 하나의 인증수단으로 여러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올해 24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모바일주민등록증 도입과 정부 통합로그인(가칭Any-ID)서비스를 구축·확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사업에는 약 163억 8000만원을 투입, 전국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시스템 및 인프라를 구축한다.인프라 구축이 이뤄지면 2025년부터는 17세
경기도가 사업 마무리 이후에도 청산하지 않고 급여를 챙기는 등 조합원에게 피해를 주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준공 후 고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조합 해산 총회 소집 등 해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하지만, 일부 조합들은 고의로 청산 절차를 미루면서 장기간 임금과 상여금을 받아 가거나 세금, 채권 추심·변제 등을 위해 남겨둔 유보금을 횡령하는 문제를 낳고 있다.그동안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문제를 알면서도 이들 조합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어 개입이
2020년 4월 소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으로 바뀐 지 4년여가 다돼가지만, 서울 시민의 절반가량은 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명 중 7명은 소방공무원 인건비 가운데 국비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조차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국민의힘)은 이런 내용이 담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및 서울 소방 정책 여론조사 보고서’를 15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시민들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인지도와 효과, 그리고 서울 소방 정책에 대한
인사혁신처가 연초 공상공무원에 대한 간병·진료비 현실화 방안 마련을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공상공무원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의료인과 법조인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진행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공무원 봉급 인상안을 확정할 때 공상 공무원 등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인사처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상 공무원의 직무 복귀를 돕고 현실적인 요양급여 지원 등을 위한 ‘공상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김승호 인사처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소방, 경찰, 해경, 교사
“부모님이 계신 지역의 재난 문자 받아보고, 부모님 안전도 챙기세요.”행정안전부는 노년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디딤돌’ 앱에서 재난문자 수신 희망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의 재난문자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고 15일 밝혔다.안전디딤돌 앱은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재난문자를 통한 위험상황을 알기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 보호를 위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친인척에게 대설·한파 위험정보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스마트폰에서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한 후 앱의 홈 화면 하단의 환경설정에서 > 수신지역 설정
국가공무원의 직무경력이 대학이나 대학원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민간에서 산업체 근무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와 유사한 것으로, 한양대가 가장 먼저 도입함에 따라 다른 대학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인사혁신처는 직무 전문성을 갖춘 국가공무원 양성 및 일·학습 병행을 돕기 위해 ‘직무경력 학점인정제’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직무경력 학점인정제’는 국내 대학(원)에서 학·석사과정(야간·주말) 위탁교육 중인 국가공무원의 직무경력을 학칙이 정하는 심의 절차를 거쳐 관련 전공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졸업학점의 최대 4
수사분야 및 수사계획·결과의 상시 홍보로 동종범죄 예방 및 범죄 경각심 제고올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올해 먹거리와 동물보호 등 생활 밀접 범죄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기로 했다.경기도 특사경은 이런 내용으로 된 ‘2024년도 수사 기본방향 및 분야별 주요 수사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는 최근 도민 여론을 반영해 마련한 5대 민생범죄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특정범죄 분야에 집중한다.먼저 5대 민생범죄는 △폐기물·오폐수·미세먼지 불법처리 등 환경오염 △의료기관 불법행위,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등
행정안전부는 진명기 사회재난실장이 14일 경기 화성시 수질오염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진 실장은 이날 재난현장통합지윈본부에서 방재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현장을 둘러보고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앞서 지난 9일 화성시 양감면 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화학물질이 소방수에 섞여 관리천으로 흘러나갔다.당시 창고에는 유기합성과 합성수지 원료로 쓰이는 에틸렌다이아민 등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다고 한다.에틸렌다이아민은 흡입 시 알레르기·천식·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화상과 눈 손상을 일
“놀라지 마세요. ‘전라북도’의 ‘전북특별자치도’ 전환에 따른 데이터 전환으로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일부 행정서비스 이용이 제한됩니다. 필요한 민원서류는 미리 챙기세요.”행정안전부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데이터 전환 관계로 이렇게 일부 행정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달 18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시행으로 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하는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데이터 전환 작업시간 동안은 전북도는 물론 타지역에서도 전북도와 관련된 각종 증명서 발급,
메타버스(가상세계) 공간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소방·안전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이 이달 중 문을 연다.시간과 공간이 제약이 없을 뿐 아니라 일부 체험은 게임방식을 도입, 재미와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소방청은 안전교육 및 안전체험의 활성화를 위해 2년간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 프로그램을 이달 중 공개·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말 소방청 누리집 내 배너(nfa.go.kr/119metaverse)를 통해 PC버전 및 모바일 버전 설치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향
1월 둘째 주(1월 7일~1월 13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충TV’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예로 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홍보를 주문한 얘기와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들이 연초부터 시산선택제 전환공무원과의 통합 등 제도개선 활동에 나선 얘기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 중 충TV 홍보맨 기사는 현행 공공부문 홍보와 관련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아 반향이 큰 기사 가운데 하나였다.홍보맨 김선태 얘기가 국무회의에서 거론된 의미는?(링크)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를 강조하며
그동안 자구노력 등 혁신을 진행해온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부장급 이상 모두 20개 이상 직책을 없앤다.대신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를 신설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조직은 격상시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새마을금고중앙회 2024년도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현행 9개 부문, 40개 본부, 124개 부로 이뤄져 있으나 8개 부문(-1), 34개 본부(-6), 111개 부(-13부)로 줄어든다.이로써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체 직책이 173개에서 153개로 1
추운 겨울이라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고, 나들이는 필수다. 눈이나 바다, 놀이시설 말고도 실내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도 많다. 특히 볼거리, 즐길거리에 배울 것들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다. 실내에서도 아이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경기도의 가족 명소들을 소개한다. 미술관, 박물관, 체험관 등 다채로운 공간들은 호기심과 체험 욕구가 강한 아이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부천 한국만화박물관’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만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만화박물관 2층까지는 무료이고, 3층부터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