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담당 공무원의 계속되는 죽음 앞에 정부는 언제까지 수수방관만 할 것인가?악성민원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은 26일 성명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연이은 죽음과 관련,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과 시행을 촉구했다.공무원연맹은 “지난 3월 초 김포시 공무원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희생을 당한 데 이어 김포시 소속 공무원이 또다시 변을 당했다”면서 “지난해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 사고와 세무서 민원팀장이 사망한 사고에 이어 악성 민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직 인건비 예산요구권 발표 및 대정부 협의 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공운수노조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공무직 1인당 인건비 월 24만 4000원 인상 △공무직 단체교섭권 보장 △통합적 공무직 임금체계 구축 △공무직 인건비 기준 공개 및 인력 충원 구조 마련 △공무직 임금을 사업비가 아닌 인건비로 편성 △2025년도 공무직 인건비 예산편성과 예산제도 개선 노동조합과 협의 등 6개 항을 요구했다.노조는 “공무원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의 인건비 예산을 정률이 아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에 대한 차별은 평등권과 기본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공무원 임용 규칙 임용권자가 근무시간을 강제로 변경하고, 육아휴직 기간 시 승진소요연수 차별 등은 명백한 평등권과 기본권 침해라는 것이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시간선택제노조·위원장 정성혜)은 15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에 대한 평등권, 기본권 침해 법령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는 시간선택제노조 조합원과 공무원연맹 집행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간선택
지난 5·6일 제22대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선거사무원으로 참가했던 전북 남원시 공무원이 숨지면서 혹사논란이 일고 있다.9일 관련 기관 및 공무원 노동계에 따르면 남원시청 소속 공무원 A씨(여)는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총선 사전투표에 사무원으로 동원돼 근무한 뒤 7일 과로로 쓰러진 뒤 회복하지 못하고 8일 숨졌다.지방공무원이 사무원으로 참여했다가 순직한 것은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 때 전북 전주시 공무원 J계장에 이어 두 번째다.당시 J계장은 전주시 사전투표 업무를 총괄한 뒤 뇌출혈로 쓰러져 순직했다. 당시 34시간
“11년 전(2013년) 증원 약속도 지키지 않은 채 업무와 책임만 눈덩이처럼 늘었어요.”우정사업본부(우본)의 상급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이달 1일부터 알뜰폰을 취급하는 오프라인 판매점을 대상으로 신분증 위·변조 확인용 스캐너 도입을 의무화하면서 일선 우체국 공무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과기부가 신분증 위·변조 스캐너를 도입한 것은 알뜰폰이 대포폰 개통과 이를 이용한 금융 피싱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우본은 스캐너를 도입하고 변경된 알뜰폰 업무매뉴얼을 시달했다.문제는 그동안 해피콜을 통한
그동안 노동조합이 없었던 국무총리실에 노조가 설립됐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 운영위원회를 열고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국무총리실 지부 설립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국공노의 서른한 번째 지부 설립이다. 국공노는 국무총리실 지부를 지부 상황에 맞게 당분간 직할 운영하기로 했다.국무총리실은 각 부처를 통할하고 주요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이른바 국정 운영 중심 기관이어서 그동안 노조 설립 움직임이 없었다.하지만, 공무원노조법 개정으로 가입 범위 제한이 사라지고 총리실 근무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 구성원이 국공노에 가입하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이 세월호 10주기(4월 16일)를 앞두고 ‘304 희생자 이름 함께 부르기’ 행사를 진행한다.참여를 원하는 조합원, 시민은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304명 희생자의 이름을 낭독하는 영상을 국공노 공식 메일(clunion2004@naver.com)로 보내면 된다.국공노는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는 국공노’에서 이달 16일 오전 10시에 참여자들의 영상을 편집해 공개한다.국공노가 이름 함께 부르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1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304’는 단순히 희생자의
2019년 시작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사의 단체협약이 5년 만에 타결됐다.2014년에 비교해 △본부와 소속기관 간 인사차별금지 △노사협의회 이행점검 정례화 △갑질근절 등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본부노조·과기정통부 본조) 본교섭 대표 성주영 위원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 5층에서 이종호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노사 단체교섭을 마무리하는 ‘2019 단체교섭 협약체결식’을 했다.이번 협약은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기정통부 본조와 우정사업본부(우본), 전국공무원노조 과학기술정보통
공무원 노동계가 1일 국회 연금특별위원회(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의 공무원연금 동결 움직임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연맹체나 직역별로 나뉘어 있는 공무원 노동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같은 목소리를 낸 것은 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 9년 만이다.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칭)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원회)’ 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경찰직장협의회연합회, 전국교직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다 찬성했다는 데 당선돼도 그럴까’한국노총(위원장 김동명) 공무원본부는 제22대 총선 출마 출마자 155명(3월 26일 기준)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임금 현실화와 정치기본권 보장 등에 대한 정책질의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번 정책 설문은 한국노총 공무원임금현실화 공동투쟁위원회(공동대표 김용서·김현진, ‘공무원임금 공투위’)가 이달 12일부터 2주 동안 총선출마자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결과만 놓고 보면 장밋빛이다. 반대는 극소수에 그치고
강원도 원주시 공무원 노사가 상반기 직원 복지 및 복무관련 안건을 토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노조는 갑질대책 등 20여 개의 안건을 제시하고, 협의를 진행했으나 시는 대부분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했다.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우해승·원공노)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원주시 집행부와 노사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논의해왔던 △일하지 않는 직원, 갑질하는 직원 관련 대책 마련 △시청 점심대기 폐지요구(일부 민원부서 제외) △시청 당직실 전담 인력 운영 등 16개 안건을 테이블
“같은 공무원인데 ‘최저 승진 소요 연수’ 적용은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이 왜 다른가.”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25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앞에서 ‘지방공무원 승진 차별 개선 및 인력충원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시군구연맹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월부터 국가공무원은 9급에서 3급까지의 우수 인재는 최소한의 연차가 되면 승진, 임용할 수 있도록 최저 승진 소요 연수를 5년 단축 시행하고 있으나 보수 수당 인사 복무가 거의 같은 체계로 운영되는 지방공무원에게는 국가공무원 정부 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은 25일 정부세종청사 17동 인사혁신처 앞에서 정부에 노후 소득 공백 해소와 초과근무수당 제도개선과 관련한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무원 양대노조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노후 소득 공백 해소방안 마련’, ‘초과근무수당 제도개선’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과 구호를 외쳤다.노조는 최선동 국가보훈부노조 위원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3년 인사처는 2020 정부교섭 추진협의회를 통
서울교통공사는 노조활동을 핑계로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를 악용해 무단결근·무단이탈·지각 등의 행위를 일삼은 노동조합 간부 34명에 대해 파면·해임 등 대규모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또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최대 4000만원 규모의 급여를 환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부적절한 관행과 불법행위를 근절해 ‘노사법치주의’를 노동 현장에 정착시키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관련 사안이 발생할 경우 엄중히 문책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한국노총 불참선언으로 지난해 5개월간의 표류 이후 가까스로 복원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공무원 타임오프제(노조 전임자 근로시간 면제제도)’ 문제로 다시 좌초 위기에 놓였다.한국노총 공무원본부가 티임오프제 논의에서 경사노위의 정부 및 사용자 편향성을 문제로, 각급 대화를 중단했기 때문이다.18일 관련기관 및 단체에 따르면 공무원본부는 공무원타임오프제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위원 선정과정에서 공익위원을 정부 편향 인사로 채우려 한다며 공무원 위원 명단 제출 마감시한에 명단 제출을 하지 않았다.타임오프제 근로시간심의위원회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공무원노조)은 18일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청 공무원과 관련,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악성 민원 대책 마련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양대 노조 조합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대표 발언과 공동 기자회견문을 낭독에 이어 악성 민원으로 고통 속에 쓰러지는 공무원 노동자를 상징하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앞서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기본권 보장, 소득공백 해소 등 공직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제안을 했다.21대 국회에 상정됐지만, 본회의는 고사하고 상임위원회 문턱마저 넘지 못한 각종 법안을 예로 들며 22대 국회에서 이를 이행할 것으로 촉구했다.이와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공무원노조)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일대에서 ‘제22대 총선 공무원노동조합 공동 정책 제안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우리는 이런 정치를 원한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1일 국회에 공무원보수위원회(공무원보수위) 법제화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난 2월 15일 공무원 노동자의 정치기본권 보장 요구를 시작으로 2월 28일 노동기본권 보장 등 이번까지 세번째 성명을 발표했다.22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 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라는 요구인 셈이다.여기에 정부와 노동계,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결정마저 무시하는 기획재정부의 공무원 임금 결정 관행을 정치권과 국민에게 알리겠다는 의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과 관련, 정부의 선제적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은 6일 성명을 통해 “악성 민원으로 인해 공무원 노동자가 희생당했다. 도로 보수공사 업무를 담당하던 김포시청 주무관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유명을 달리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5일 오후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 A씨(3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로 차량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공무원노조)는 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근처에서 중앙선관위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선관위가 ‘선거사무 공무원 강제 동원 반대! 선거사무 수당 법제화!’ 등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했다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양대 노조는 공직선거 때마다 지방공무원에게 일방적인 양보와 희생만을 강요하는 선거사무 제도의 개선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전달했고, 22대 총선을 앞두고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