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이 6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관련, 성명을 통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관련단체들이 나서서 연대회의를 만들고, 대국민 선전전도 전개하기로 했다.국공노는 성명에서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올해보다 16.6%나 줄이면서 그 유탄을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맞았다”면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묵묵히 이바지해온 연구 현장을 비도덕적 카르텔로 매도하며 예산 삭감을 강행한 것이다”고 주장했다.이어 “연구기관과 연구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R&D 예산 원점 재검토 지시 뒤
원주시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는 전국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 성명을 통해 “재판부가 원공노의 손을 들어줬다”면서 “전공노(공무원노조)는 무의미한 소송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앞서 원공노는 지난 2021년 8월 24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민주노총 산하 공무원노조를 탈퇴했다.당시 탈퇴 의사를 묻는 투표에는 조합원 735명 중 628명(85.44%)이 참여해 찬성 429표(68.31%), 반대 199표(31.69%)로 가결됐다.이와 관련, 공무원노조는 원공노를 상대로 ‘연합단체 탈퇴 및 조직 형태 변경 찬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소방청지부(공노총 소방노조)는 관용차의 사적 이용과 공금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전북소방본부 김모 소방서장에 대한 전북도의 징계와 관련,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김모 서장의 파면을 요구했다.노조는 특히 김 서장을 이 날짜로 고발하는 한편, 징계위원장인 전북도 부지사와 소방본부장도 직무유기죄로 함께 고발했다.앞서 전북도는 지난 1월 전북도내 한 소방서에 부임한 김 서장이 ‘5개월간 행정 업무용 차량을 142차례 1만 7900㎞나 운행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근무시간을 40시간으로 늘려서 일반 공무원과 통합운영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데, 정부가 만든 제도가 이를 가로막고 있네요.”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이 시선제 공무원제도 도입 10년을 맞아 이 제도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해 그 결과를 1일 공개했다.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운영 시 애로사항과 주당 근무시간을 15~40시간까지 확대하는 것에 대한 지자체 인사부서의 의견을 묻는 것이었는데, 설문지를 돌린 22
산림청 노사가 교섭 2년여 만에 단체협약 체결에 성공했다.산림청 노사의 단체협약 체결은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15년 만이다.이와 관련, 산림청공무원노동조합과 산림청은 28일 양측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답체협약을 조인식을 가졌다.산림청공무원노조는 2021년 8월 2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요구한 뒤 2022년 2월 2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년 6개월간 수차례의 소위원회와 실무교섭을 진행해왔다.하지만, 일부 안건에 대한 이견으로 교섭을 타결짓지 못하다가 올 들어 노사 공동 노력의 결과, 교섭 요구 2년여 만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은 25일 국민의힘이 발표한 군 초급간부 처우개선과 관련, 성명을 통해 “군무원 경력채용 확대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군무원들은 최근 기본권 보장 및 처우 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에 대한 입법청원을 성사시켰다”면서 “이는 똑같은 국가공무원임에도 군인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 있던 군무원들이 처우 개선과 그동안 제약받은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군 초급 간부 처우 개선’ 대책으로 대위 근속 15년 이후 군무원으로 전환
관용차 사적 이용과 직장 무단이탈 등으로 논란을 빚은 전북소방본부 A소방서장에 대해 정직 3개월 등의 징계처분을 한 것과 관련, 소방노조가 “제식구 감싸기”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국가공무원노동조합소방청지부(위원장 고진영·공노총 소방노조)는 22일 성명을 통해 “(전북도는) 지난 7월 전북소방본부 소속 A모 서장의 공용차 사적이용, 직장 무단이탈, 업무추진비 공금횡령에 대해 정직 3개월과 공금횡령한 금액의 두 배를 환수 조치했다”면서 “(이는) 봐주기 징계다”라고 주장했다.노조는 “중점 관리 대상 비위
제도 도입 10년 동안 차별과 인권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치돼 있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제도’의 근본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오는 9월 11일 열린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만 10년 전 도입된 시선제공무원제도의 문제점과 이 제도의 도입 이후 시선제공무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그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이 주관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 제주시갑)·오영환 의원(경기 의정부시갑)·이해식 의원(서울 강동구을)·이형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은 21일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수사를 맡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죄 입건과 관련, 성명을 통해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신속한 구성을 요구했다.국공노는 “지난 7월 19일 경북 예천의 수해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을 수사하던 해병대 수사단장이 돌연 항명죄로 입건되었다”면서 “이 사건을 두고 해병대 수사단장과 군의 대립, 외압이냐 항명이냐는 논란이 일고 있으나, 국공노는 단순히 군 내부의 문제가 아닌 공직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진영민·교육청노조)은 17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내 ‘민원대응팀’에 행정실장 끼워넣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현재 교육부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 이후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 등을 골자로 하는 ‘교권 확립 종합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다.교육청노조가 이날 기자회견을 연 것은 이른바 민원대응팀에 지방교육청 공무원인 행정실장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노조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민원은 교사 개인이 아니라 학교 기관이 대응하는 체제로 개선해
공무원 봉급 인상폭이 반영된 내년도 예산안이 조만간 확정 예정인 가운데 공무원 노동계의 임금 및 선거사무수당 인상을 관철하기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과 내년도 공무원 임금과 선거사무수당 인상 관련,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앞서 ‘2023년도 공무원보수위원회(공무원보수위)’는 지난달 25일 노조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안’을 표결로 확정한 바 있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국공노)은 9일 정부의 실업급여 개편 관련, 성명을 통해 “노동자에게 일방적인 책임 전가하는 실업급여 개편 방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현재 정부와 여당은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고 수급 요건을 강화하는 이른바 ‘실업급여 개편안’을 추진 중이다.이유는 실업급여 수급자와 지급액 증가로 재정이 점점 위타로워지고, 실업급여로 인한 구직의욕의 저하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와 관련, 국공노는 “실업급여는 고용보험료를 낸 노동자가 실직 후 재취업 활동을 하는 동안 생계안정과 재취업을 돕기 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8일 성명을 통해 인사혁신처가 최근 사전 협의와 명확한 계획도 없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국가공무원들을 파견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사전 공지는 물론 장소도 특정하지 않고 공문도 아닌 이메일로 새만금으로 출발한다는 이메일을 공무원에게 보냈다는 것이다.게다가 노조는 이번에도 정부가 공무원을 뒤처리에 투입하는 그동안의 행태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앞서 인사처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교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가 최근 불거진 고위직 비리와 관련, 철저한 수사와 인사제도 개선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4일 성명을 통해 “고위간부가 비리혐의로 얼룩진 초유의 사태는 예견된 일이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소방청은 2일 인사 및 입찰비리 연루 의혹이 불거진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A씨와 중앙소방학교 간부인 B 소방정을 직위해제했다.노조는 “소방 조직은 현장 소방관들의 희생과 국민의 신뢰를 받고 온 조직이다. 그러다 보니 성역과도 같은 곳이라 여겨 고위직에 대한 감시가 부족했
교사와 일반 공무원 등이 악성 민원으로 희생되면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악성 민원인에 대한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제도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공노총은 3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18일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시달리던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지난 24일 악성 민원인을 상대하다 쓰러진 세무서 민원팀장은 일주일째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요구했다.공노총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협박 등으로 인한 공무원 노동자의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 문제는 비단 오늘 내일의 문제
전국·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교육청노조)가 시·도 교육청 지방공무원들의 중도퇴직이 늘고 있다며 이는 ‘경직된 조직문화’와 ‘업무 전가에 따른 과중한 업무’ 때문이다며 교육부와 시·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육청노조는 31일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인용, 2018년부터 2022년 6월 말까지 모두 3676명의 시·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이 중도 퇴직했다고 밝혔다.노조는 이처럼 많은 교육청 지방공무원들이 일터를 떠난 이유로 △하향식 업무 방식과 △경직된 조직 문화 △교사 업무 지방공무
공무원 노동계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조화(弔花) 회의를 진행한 데 이어 31일에는 국민의힘으로 달려갔다.마뜩지는 않지만, 어렵게 마련한 내년도 봉급 인상안과 내년 총선에 동원되는 공무원 선거사무수당 인상 관철을 위한 것이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앞서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전문가 위원들이 제시한 ‘5급 이상 2.3%, 6급 이하 3.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왕재)은 지난 27일 국립재활원 나래관 3층 중강당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기념식은 복지부 각 소속기관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각계의 축하영상 상영, 기념사 및 내외빈 축사,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를 진행됐다.국립재활원 로비에서는 노동조합 15년간의 활동을 담은 사진전도 열렸다.특히 유공자 표창에서는 노사관계 증진에 공로가 있는 조합원에게 노동조합 공로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국회 부의장 및 위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이왕재 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
공무원노동계가 27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 100여 개의 대형 조화를 보냈다.즐비한 조화 앞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는 ‘공공예산 축소 기획재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내년도 공무원 봉급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올리기로 한 게 엊그제인데 기재부로 달려가 조화 집회를 한 것이다.이유는 지난 25일 처리된 공무원보수위원회의 내년도 봉급 인상안을 사수하기 위한 것이다.공무원보수위원회가 봉급 인상안을 정해서 기재부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는 25일 정부서울청사 후문 일대에서 ‘임금 정액 인상 쟁취! 공무원 생존권 보장!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이날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보수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열리는 날로,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폭을 놓고 공무원 노동계와 정부, 전문가 위원 15명이 모여 벌이는 마지막 논의라고 할 수 있다.공무원보수위는 지난 14일 2차 전체회의 때 전문가 위원이 제시한 3.7% 인상안에 대해 정부위원들이 표결에 반대한 이후 한 발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