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공무원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은 3일 고용노동부 소속 모 지청의 30대 신입 근로감독관이 지난 1일 악성민원인에게 시달린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담당 부처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공무원연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악성민원인에 의한 폭언, 폭력 행위로부터 민원처리 공무원의 철저한 보호조치 강화를 촉구해왔다”면서 “그럼에도 또 다시 이런 비극적인 소식이 들려온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악성민원인에 의한 민원처리 공무원에 대한 위협, 위해 행위는 어제오늘 일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위원장 전호일)는 고용노동부의 회계 관련, 행정조사를 거부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노동부 근로감독관의 회계 관련 장부 열람 시도에 공무원노조는 현장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전달한 뒤 이들의 진입을 거부했다.공무원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노동조합법 제14조 위반 여부를 빌미로 공무원노조의 자주성을 침해하려는 불법적인 행정조사에 나섰다”며 현장조사 거부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공무원노조는 모든 회계장부와 관련 서류 보관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 노동부에 제출한 바 있다.하지만, 노동부는 “노조가 내지를 제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서울 종로구청장(종로구청장)의 전은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종로구지부장에 대한 징계와 관련, 철회를 요구하는 발표했다.공무원노조는 2일 성명을 통해 “전은숙 종로구지부장의 부당한 징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은숙 지부장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종로구는 지난달 28일 “전은숙 지부장이 법과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일삼으며 정상적인 공무수행을 방해하고 행정기능을 마비시켰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근무시간 중에도 관내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학생과 가족이 보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노동절(5월 1일) 공무원 휴일 보장, 답보상태에 빠진 타임오프제(노조전임자 근로시간 면제제도) 시행 관련, 사전협의체 구성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매년 노동절을 전후해 공무원에게도 휴일 적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데다가 타임오프제도 공전 중이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공노총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의사당대로 일대에서 간부와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 노동절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노동절은 민간 사업장, 은행,
시간선택제채용공무원(시간선택제공무원)이 근무시간 등 근무여건을 변경할 때 해당 공무원과 협의토록 하는 내용의 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시간협의권’으로 불리는 이 조항은 시간선택제공무원에게는 숙원 중의 숙원이었다.그동안 근무시간 변경 등의 경우 당사자는 배제된 채 임용권자의 선택에 의해 일방적으로 이뤄져 왔다.주당 35시간 일하던 시간선택제공무원의 근무시간을 20시간으로 변경하면서도 당사자의 의견은 무시하는 경우도 있었다.시간선택제공무원에서 시간선택제란 다름 아닌 ‘임용권자의 선택제’로 운용돼온 셈이다.이런 가운데 이해식
이왕재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단체교섭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는 27·28일 양일간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3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7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이왕재 위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노사협력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둘째 날에는 ‘국공노가 알려주는 노동조합 이야기’라는 주제로 3시간에 걸쳐 노동교육을 이뤄졌다.이왕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
임단협을 놓고 서울사회서비스원(서사원)과 갈등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 사회서비스원지부(공공운수노조 서사원지부)가 24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다.공공운수노조 서사원지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시의회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서울시의회의 예산삭감과 사측의 임단협 해지가 노동자들과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서울시의회는 올해 서사원 예산 100억원가량을 삭감했다.이에 따라 서사원은 △사무실의 축소 이전과 △재가장기요양서비스 종료 △이에 따른 요양보호사 정규직 채용 중단 등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여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공적연금의 과거청산’을 요구하고 나섰다.2015년 공적연금 개혁 때 약속한 공무원정년 연장 등을 지키지 않아 은퇴 공무원이 연금을 받지 못하는 소득공백부터 해소하라는 것이다.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연작으로 분야별 논평을 발표하고 있는 공노총은 24일 두 번째로 정부의 ‘연금개혁’과 관련해 이런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앞서 1편은 노동정책으로,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마라(노동·NO 動)’였다.공노총은 ‘상생의 연금개혁, 공적연금 과거 청산부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한국노총 소방노조)은 21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최승재 의원(국민의힘·비례)과 간담회를 갖고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소한 현충원의 묘역 문제와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제도의 개선 △재산등록의무자 계급 조정 등 소방관 처우개선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한국노총 소방노조 홍순탁 위원장은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사망시기에 관계없이 소방공무원이 국립묘지에 안장되도록 법이 시행되었으나 추가적인 현충원 공간확보가 부족한 상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20일 서울 중구 경찰기념공원 일대에서 영등포 경찰서장의 갑질 문제와 관련, 피해자 구제와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은 영등포경찰서장 A씨에 대한 경찰청의 감찰결과, 폭언이나 고성 등에 대해서는 업무과정에서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것으로 처리하고, 규정에 어긋난 예산집행 등에 대해서만 경고조치한 데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앞서 공노총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지부(경찰청노조)는 지난 3월 8일 경찰청에 영등포경찰서장과 경무계장인 B씨에 대한 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18일 오후 2시 용산역(회의실)에서 기준인건비 관련 용역 착수에 앞서 단위노조 및 지자체 인사·조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이 자리는 기초지자체 인사·조직 갈등의 원인인 ‘기준인건비’ 개선을 위한 용역 발주를 위한 것으로, 관련 인사 45명이 참석했다.기준인건비는 지자체에 정원 등의 운용에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 행안부가 도입했다.행안부가 기준인건비를 제시하고, 지자체는 이 기준인건비에서 1~3% 범위 내에서 정원 등을 운용하도록 하고,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과 3개 노동단체가 18일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재편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권한없는 들러리 공무원보수위원회의의 전면적인 재편”을 요구하며 받아들여질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공무원연맹 등 한국노총 산하 노동단체가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재편을 주장하는 것은 현재 이 위원회에 이들 단체가 배제돼 있기 때문이다.애초 단체협상을 통해 공무원보수위윈회 참가 단체가 정할 때 한국노총 공무원연맹이 구성돼 있지 않아 제외됐기 때문이다
전국국가공무원단체 연석회의(연석회의)는 1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출범 선포식을 갖고 국가공무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연석회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산하 국가직 공무원이 소속된 국회본부, 대학본부, 법원본부, 소방본부, 중앙행정기관본부에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함께 한 모임이다.지난 3월 15일 구성했으며, 이날 선포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기자회견에서는 △근속승진 기간 단축 △6급 근속승진 시 40% 제한규정 철폐 △5급 근속승진제 도입 포함 대우공무원 기간 단축과 수당 인상 등을 주장했다.연석회의는 “정부는 공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출범 1주년 맞이하는 윤석열 정부 노동정책과 관련, 17일 논평을 통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마라(노동·NO 動)”고 요구했다.공노총은 윤석열 정부 취임 1주년을 맞아 연작으로 분야별 논평을 준비 중이다. 첫 번째로 이날 ‘노동’ 분야 논평을 발표했다.논평은 윤석열 정부가 그간 추진한 노동 개혁을 “노사법치 빙자한 노동개악”이라며 “차라리 노동(No動)하라. 문제는 정부다”고 주장했다.공노총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말은 ‘노사 법치주의’다”면서 “그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소방본부가 성명을 통해 현행 소방공무원 승진구조는 금품이 오갈 수밖에 없게 돼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과 수사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다른 공무원과 달리 근무평정이 공개되지 않는데다가 평정도 객관적 점수보다는 주관적 점수의 비중이 높게 돼 있어 인사비리가 개입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이번 성명은 신열우 전 소방청장이 지난달 31일 최병일 전 경기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승진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데 따른 것이다.이를 계기로 일부 언론 등에서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 하위직은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
공노총, 교육부 불성실한 교섭행태 규탄 기자회견 가져 번복하고 오락가락하는 교육부 교섭행태 규탄한다공무원 노동계가 노조와의 교섭에서 기존 합의를 뒤집는 등 오락가락하는 교육부의 행태를 성토하고 나섰다.실무교섭에서 정부 대표가 확인한 내용을 나중에 부인하는 등의 불성실 교섭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교육청노동조합연맹(교육연맹) 등은 10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2020 대정부교섭’과 관련해 교육부가 불성실한 교섭을 일삼고 있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4월을 맞아 제6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걷힌 기부금을 전태일재단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벌였다.공노총은 3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전태일재단’과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 사무실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기부금은 조합원들이 마음을 모은 것으로, 전태일재단에 248만원, 손잡고에 156만원 등 모두 404만원이 건네졌다.앞서 공노총은 지난 3월 15일 열린 제6대 집행부 출범식을 기념해 행사 참석자 1인당 2만원씩 노동사회연대단체에 기부하는 이벤트
연금 개혁이 예고된 가운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이에 대응할 강사단 육성에 나섰다.공무원연금에 대한 실상을 알리기 정부와 정치권이 추진 중인 연금개혁에 대응논리를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이와 관련, 공노총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교육생 18명을 대상으로 ‘연금강사단’ 교육을 진행 중이다.이번 ‘연금강사단’ 교육은 윤석열 정부가 줄곧 연금개혁을 내세우고 있는 데다가 이에 발맞춰 국회에서 연금특위를 가동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조합원들에게 공무원연금에 대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이 23일 출범 2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인상 억제 및 인력축소 등 긴축의 지속으로 공무원들의 노동조건은 후퇴되고 있다”면서 “연금개악 및 공무원연금 조기 개혁 착수로 공무원들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윤석열 정부는 노동조합을 적폐로 규정해 공권력과 수구언론을 동원하여 민주노조에 대한 상식 이하의 노골적인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건설 현장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투쟁해 온 건설
양대노총은 21일 노조의 회계 장부 제출과 관련,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회계 관련 과태료 부과는 직권을 남용한 명백한 위법행위이며, 노조 자주성을 심대하게 침해하고, 노조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방해한 것”이라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양대노총은 “노조법 제14조의 자료비치와 제27조에 따른 노동조합의 의무가 다름에도 노동부가 직권을 남용해 노동조합에 보고 의무 없는 행위를 요구했다”며 “제3자인 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