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성열·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9일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하위직에만 책임을 묻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와 검찰의 수사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성열 공무원노조 서울본부장은 “특수본은 강제수사한 지 2개월 만에 현장 실무 공무원들만 구속하고 기소 처분한 채 책임과 권한이 있는 윗선의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행안부 장관과 서울시장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라고 면죄부성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박 본부장은 “
양대노총 공공부문대책위원회 지방공기업특위(양대노총 지방공기업특위)가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2023년 총인건비 기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공무원과 같은 1.7%를 기반으로 차등적용 방침을 밝혔는데, 의외로 후한 평가를 내놨다.지방공기업특위는 먼저 행안부의 공무직(무기계약직) 처우개선 조치에 대해 이미 공공부문 일반직-공무직 간 임금격차가 심각하고 개선시기가 많이 늦었지만 환영할만한 조치다고 밝혔다.앞서 행안부는 올해 지방공공기관에 적용할 총인건비 기준(가이드 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이 가이드 라인은 △전체에 적용되는
“정부가 제대로 된 하후상박이 아니라 하는 시늉만 내고 있다.”“하위직 중 극히 일부만 생색내기식으로 더 올리면서… 달래기용으로 내놓은 미봉책이다.”서울시공무원노조(서공노)가 지난 3일 정부의 공무원 봉급 인상과 관련, 박한 평가를 내렸다.서공노는 6일 정책진단을 통해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올해 공무원 보수는 그동안 수없이 주장해왔던 ‘하후상박’ 편성 요구가 일부 실현되는 것이어서 기대가 컸고, 특히 물가상승률에 한참 못 미치는 보수인상(1.7%↑)으로 인한 실질임금삭감이 더 크게 느껴졌던 하위직 공무원에게 단비 같은 소식으로 와
고용노동부가 최근 각 노조에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자율점검 안내’ 공문을 발송한 것에 대한 노동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노동부가 공문을 통해 관계 서류 비치 및 보존 여부, 증빙자료에 대한 보고를 받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노동계는 이 자율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회계점검이 노조 탄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꼬투리를 잡아서 노조를 흠집 내는 것은 물론 표적노조에 대한 먼지털기식 점검과 길들이기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4일
“돈 주고 용역을 줘서 결과가 나왔으면 이행을 해야지 감추고 있어서야 될일인가.”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이 3일 선거사무개선 연구용역결과 반영을 요구하는 출근선전전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진행했다.공주석 위원장 등 시군구연맹 집행부는 이날 오전 중앙선관위 앞에서 출근길 선관위 직원들에게 팸플릿 등을 나눠주며 선거사무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알렸다.시군구연맹이 이처럼 새해 벽두부터 선전전에 나선 것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올해가 선거사무제도 개선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
새 집행부를 꾸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이 2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열사 묘역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가졌다.이날 시무식은 전태일 열사 묘역 헌화에 이어 석현정 위원장의 신년사, 참석자들의 ‘임을 위한 행진곡’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석현정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2023년 본격적으로 윤석열표 개악을 추진하고자 서슬 퍼런 발톱을 휘두르려 하고 있다”면서 “올해 공노총은 그 어느 때보다 투쟁의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석 위원장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경북지역본부는 29일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경찰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노조는 성명에서 “‘힌남노’는 시간당 최고 100㎜ 이상, 누적강수량 최고 541㎜라는 엄청난 양의 물폭탄을 쏟아부었다”며 “이는 500년 빈도를 훨씬 상회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였고, 그야말로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였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태풍으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가 만조시기와 겹쳐 하천이 범람하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덟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최성범(52) 용산소방서장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성명을 통해 “하위직 현장 출동대원과 힘없는 조직에 맞춰진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10월 29일 이태원 현장에서 열심히 뛰었던 현장의 지휘관을 그토록 구속하고 싶었던 말인가. 이만큼 입건하고 수사했으면 그만둘 때도 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이어 1년 365일 재난 현장과 마주하는 소방관들은 ‘다음 현장은 내가 구속될 차례인가’라며 체념하고 있다”면서 “소방관들은 죽도록 땀 흘리고 뛰면 되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시군구연맹)은 22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선거사무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시군구연맹은 그동안 지방공무원 고유업무가 아닌데도 공무원 위주로 선거사무에 차출하고,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당 등을 지급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하라고 요구해왔다.하지만, 중앙선관위는 수당을 찔끔 인상하는가 하면 선거사무를 지방공무원 고유업무로 바꾸려고 시도하는 등 미봉책으로 일관해왔다.이에 따라 시군구연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땜질식 착출동원이 아닌, 인력풀 구성 △근로기준법을 적용한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성혜·시선제노조)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문을 두드렸다.줄기찬 해결 요구에도 해법을 못 찾고 있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를 풀어보자는 취지였다.시선제노조는 20일 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현행 시선제 채용공무원제도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해법을 찾기위해 나서달라고 주문했다.노조는 이 자리에서 “일반직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도입 당시 정부에서 근무시간 선택권이 있다고 홍보한 것과 달리 근무시간 선택권이 없어 임용권자가 당사자 협의 없이 근무시간을
공생공사닷컴은 매주 초 한 주간 공무원 및 공공분야 노동계 주요 일정을 정리해서 전합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및 공공노련 등의 소식이 대상입니다. 아래 게재된 표의 일정은 소속 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외에 추가로 접수되는 다른 단체의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하겠습니다. (편의상 표 등의 순서는 가나다 순임)연말이 되면서 정부부처나 공공기관은 각종 시상식 등 결산에 바쁘다.공공부문 노동계는 주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메워달라며 청구서를 내밀고 있
“장관이 업무능력은 뛰어난 것 같은데 내·외부 소통은 좀 아쉬워요.”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성주영·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이다.19일 과기정통부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이번 설문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실시됐으며, 응답자는 1192명이었다.조사 목적은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보자는 것이었다.이를 위해 과기정통부 5급 이하 직원들이 피부로 느끼는 장·차관, 소속기관 기관장의 업무능력, 리더십, 조직 및 인사운영, 관리자의 유연성, 조직내 소통 등을 물었다.가
공무원 노동계가 낮은 급여에 하위직 청년 공무원들이 다 떠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구했다.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는 19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김태성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전호일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공주석 공노총 시군구연맹 위원장의 연설과 현장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내년도 공무원 인건비는 1.7% 인상에 그쳤다”면서 “물가인상률
“세종청사 공무원 여러분 건강도 챙기면서 일합시다.”정부세종청사국가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장 윤병철·세종청사연합) 주최 걷기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조항석 서기관이 최고기록으로 금상을 받았다.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비대면 화합 한마당-공무원 걷기대회’에서 조 서기관은 무려 40만 5096m를 걸었다.하루 만보도 걷기 쉽지 않은 데 조 주무관은 하루에 4만 500m를 걸은 것이다. 이를 보폭 70㎝로 나누면 하루에 5만 8000여 걸음을 걸은 것이다.2위인 30만 7460m(국토부 최재곤)와 비교하면 엄청난 기록이라고 할
통계청공무원노조는 14일 최근 한 방송사가 ‘文 정부, 광범위한 통계 조작 정황에 대한 감사원 감사’ ‘통계 조작 관련자에 대가 있었다’라는 기사를 낸 것과 관련, ‘감사원의 언론 플레이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노조는 이 방송사가 지난 13일 “‘통계청의 소득과 일자리 통계에서 표본의 치우침과 숫자의 임의 기입이라는 조작과 왜곡이 있었고, 통계조작에 관여한 대가로 인사상 이익이 있었다’고 보도했다”면서 “어제의 기사는 국가 통계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다”고 지적했다.이어 “통계청은 지난 6월 26일 이후 지금까지 감사를 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수석부위원장 여정섭·공노총)은 1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정부에 노조 탄압 및 불법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노총은 성명을 통해 “지난 16일간의 화물연대 총파업에서 정부는 법과 원칙을 가장한 ‘노동자 죽이기’ 정책을 전 세계에 스스럼없이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며 화물연대를 압박하고 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은 자를 경찰에 고발하는 등의 정부 대응은 국제노동기구(ILO)가 긴급 개입에 나설 만큼의 심각한 ‘노동조합 말살
공생공사닷컴은 매주 초 한 주간 공무원 및 공공분야 노동계 주요 일정을 정리해서 전합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및 공공노련 등의 소식이 대상입니다. 아래 게재된 표의 일정은 소속 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외에 추가로 접수되는 다른 단체의 소식도 지속적으로 전하겠습니다. (편의상 표 등의 순서는 가나다 순임)12월 셋째 주 공무원 노동계는 현 시점에서는 빅 이슈는 없어 보인다.공노총은 집행부 선거 이슈로 다른 데 정신을 팔 겨를이 없다. 선거일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한국노총 소방노조)은 지난 7일 강원도의회 의장실에서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홍순탁 한국노총 소방노조 위원장은 강원도 소방공무원 급식단가를 상향해 2023년 예산에 반영한 것에 대해 권역열 의장에게 감사를 표했다.홍 위원장은 아울러 “소방현장에서 발생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고충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인력부족문제, 화재진화수당 동결문제 등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원도의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노란봉투 캠페인을 이끌어온 ‘손잡고’가 올해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이 선정한 올해 ‘사회공공상’ 수상단체로 선정됐다.국조합(위원장 안정섭, 이하 국공노)은 2022년 사회공공상 수상 단체로 ‘손잡고(상임대표 박래군)’를 선정해 8일 후원금과 상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공공상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변하고 우리 사회의 평화와 민주적 개혁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사회적 연대의 계기로 삼기 위해 국공노가 2017년 제정한 상이다. 2018년부터 매년 한 차례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다.안정섭 위원장은
한국노총 집행부 선거일정이 확정됐다.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입후보자 등록을 한 뒤 내년 1월 17일 선거를 치르게 된다.한국노총은 제28대 집행부 선출을 위한 2023년 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를 내년 1월 17일 오후 1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이와 관련, 한국노총은 이날 제436차 회원조합대표자회의와 제96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2023년 정기선거인대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심의·의결하고, 선거 일정 등을 보고했다.이번 선거에서는 위원장과 사무총장을 뽑게 되며, 전체 선거인은 400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