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연금을 받는 사람 가운데 공무원연금 수급자가 올해 9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에 따른 소득요건 강화로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제외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공무원연금 수급자가 많기도 하지만 연간 수령액도 다른 공적연금 수급자보다 훨씬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16일 국회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단계 개편에서 연간 공적 연금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해 건보 피부양자에서 탈락함에 따라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사람은 올해 9월 기준으로 총 20만 5212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2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인사혁신처는 국가직 7급 공채 2차 시험 합격자 967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15일 발표했다.지난달 15일 치러진 2차 시험에는 공직적격성평가(PSAT) 합격자 4755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6.1대 1이었다.2차 시험의 행정직군 합격선은 검찰, 출입국관리 직류가 91.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 81.00점, 세무 72.00점 등이다.기술직군 합격선은 일반농업 직류가 89.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기계 78.00점, 전산개발 77.00점 등이다.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속 14개 시‧군 노조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속 2개 노조는 15일 강원도청 앞에서 '강원도 시군 공무원노동조합 협의회'(강공협)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공무원노동조합이 설립된 16개 시‧군의 공무원노조가 입장과 차이를 넘어 하나로 뭉친 것이다.강공협은 강원도청 공무원과 비교해 차별받는 시‧군 공무원들의 권리 찾기와 도와 시‧군 간 수평적 관계 구축, 정부의 반 공무원 정책 분쇄를 기치로 내걸고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강공협은 양선재 전국공무원노조 강원지역본부장을 상임대표로
민관기 전국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 위원장은 15일 오후 3시 이태원 사고와 관련,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전국경찰직협연합은 의견서를 통해 “언론 등에서 지적하는 소위 ‘꼬리 자르기식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에 주목한다”며 “우려가 현실이 되면 결코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법과 원칙에 다른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할 것 △별건수사‧먼지털이식 수사를 금지하고, 수사와 무관한 현장 경찰관의 소환조사는 최소화할 것 △피조사자 대상 ‘변호인 의무 참
아홉 번째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이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된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희망나눔달력을 판매해 수익금을 저소득층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에 기부해오고 있다.서울시 소방본부는 ‘2023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달력을 판매한 수익금은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에 쓰이게 된다.희망나눔달력 사업은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하고자 하는 현직 소방관 15명을 선정하는 한편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오중석 포토그래퍼의 재능기부와 여러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만들어졌다.희망나눔달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14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국민은 알고 있다 진짜 책임자를 처벌하라’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사고와 관련, 하위직 소방관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 중단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종합방재센터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용산소방서장, 지휘팀장 입건 그리고 출동한 대원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가 시작됐다”며 “수사의 칼날이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으로 맞춰 내려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행정안전부장관도, 서울시장도, 용산구청장도 없었던 날 유일하게 현장과 함께한 지휘관은
회식 후 만취 상태로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치여 숨진 공무원 A씨는 순직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A씨가 직무 관련 회식으로 불가피하게 만취 상태가 됐기 때문에 ‘중대한 과실’을 묻기 어렵다는 취지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A씨의 유족이 ‘순직유족급여 가결중과실 결정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6급 공무원 A씨는 지난 2020년 6월 10일 부서 회식을 마친 뒤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집 근처에 도착해 택시에 내린 A씨
11월 둘째 주(11월 6일~11월 12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법원으로 가는 공노총 집행부 선거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입건에 이어지는 질타 △탈선과 인명사고가 이어지면서 진퇴 기로에선 나희승 코레일 사장 기사 등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공노총 집행부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공노총에는 다시 격랑이 일 전망이다.법원 “이규현 후보, 후보자격 소명된다”… 또다시 법원가는 공노총 선거 (링크)법원이 지난 10일 이옥경‧서정태‧이규현씨가 낸 공노총 집행부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앞서 공노총은 이규현 전
소방관 연인이 휴일에 마트를 방문했다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해 화제다.주인공은 세종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박용범 소방교와 여자친구인 청주동부소방서 박지혜 소방사 커플이다.11일 세종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세종시 나성동의 한 마트에 방문했다가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박 소방교와 박 소방사는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도를 열고 가슴을 압박하는 등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했다.쓰러졌던 남성은 마트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의 전문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대화를 할 정도로 의식이 회복됐다. 이후 이 남성은
지난 2월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관들이 이웃집 방화문을 강제로 열고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러나 이웃집 주인은 이 과정에서 다량의 화재 불순물이 집안에 들어와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고, 경기도 소방은 피해보상을 진행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현장민원 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한 결과, 소방공무원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은 물론 도민 재산권 보호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월부터 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안전질서팀에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 등 소방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손실보상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은 11일 오전 11시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사고와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또한 꼬리자르기식 하위직 책임 전가의 중단과, 소방‧경찰‧재난안전 공무원 인력 확충을 요구했다.공무원노조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참사를 직접 책임져야 할 당사자”라며 “이상민 장관의 사퇴가 진상을 밝히는 첫 시작”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상명하복 체계가 명확한 공무원조직 특성상 하위직 경찰, 소방, 일반 공무원들은 수뇌부 책임자의 지시에 따를 수밖에 없다”며 “행안부장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소방의 날 60주년을 하루 앞둔 8일 11시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대한민국과 소방관은 과연 안전한가' 기자회견을 열었다.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사회 안전 인력을 시급히 확충할 것과 소방관들의 마음을 치유할 방안을 마련할 것, 소방관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적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완전한 국가직으로 법과 제도를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김주형 공무원노조 소방본부 본부장은 “소방관의 자살률은 201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10만 명당 12.1명인데 반해 대한민국은
내년도 5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4일, 7급은 7월 22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8일에 각각 치러진다.인사혁신처는 5·7·9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8일 공개했다.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 고려했다.예년에 5급 공채는 2월 말 3월 초, 7급은 7월 하순, 9급은 4월 중 치러지는 관행을 반영했다는 것이다.실제로 올해 국가공무원 필기시험은 5급 및 외교관 후보자는
민관기 전국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경찰직협연합) 회장은 “재난안전법에서는 주최자 여부와 상관없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할 책무를 지우고 있다”며 “용산구와 서울시는 재난안전법과 보행안전법상 지자체의 책무를 불이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민관기 경찰직협연합은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국가경찰 업무가 가중된 상황에서 자치경찰 출범으로 인해 업무의 경계가 불분명해진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112 상황실에 신고 이후에는 국가경찰의 맡아야 할 일이지만, 사전 대비는 서울시, 용산구
경기도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경기도민 일상 속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기여한 공무원을 추천받는다.경기도는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앞두고 도민이 직접 적극행정을 실행한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 ‘온라인 도민 추천’ 창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과정에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한다”며 “추천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라고 설명했다.추천할 경기도 공직자가 있다면 경기도 누리집에서 적극행정 도민추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한 뒤 경기도 규제개혁담당관 행정혁신팀 담당자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소사공노)은 3일 대구시 수성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인제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소사공노 조합원과 비조합원 20명이 참여했다.‘인제요양원’은 장애인 126명이 생활하는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이다.소사공노는 “이태원 사고 애도 기간에 투쟁보다는 ‘소방 사랑의 나눔 실천’을 하자는 조합원들과 소방공무원들의 뜻을 모아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이날 소방공무원들은 대구의료원으로 건강검진을 가는 중증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했다.한편, 소사공노는 지난달 31일 대전시청 분향소, 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0월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8일 심사한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건은 모두 48건으로, 이 가운데 1건은 ‘취업제한’, 2건은 ‘취업불승인’ 결정이 내려졌다.‘취업제한’ 결정은 퇴직 전 5년 간 소속된 부서나 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기관 간에 밀접한 업무 연관성이 인정되면 내려진다. ‘취업불승인’ 결정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때 내려진다.한편 공직자윤리위는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5건은 관할 법원에 과태료
전국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경찰직협연합)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현장 경찰에 책임을 물으려는 움직에 대해 강한 경고와 함께 우려를 표명했다.또 이태원 사고와 관련, 현장 경찰들의 감찰조사 때 경찰직협연합이 동석자로 참여키로 했다.경찰직협연합은 2일 오전 8시 윤희근 경찰청장과의 면담에서 파출소 현장직원이 표적 감찰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공감하고 현장 경찰이 감찰대상으로 조사를 받게 되면 전국경찰직협연합이 동석자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는 면담에서 경찰직협연합의 제안을 윤 경찰청장이 수용한 데 따른 것으로, 경찰직
울산시가 13개 공공기관을 9개로 통·폐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3개 기관 가운데 6곳을 3곳으로 통·폐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울산시는 경영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 6개 공공기관을 3개로 통·폐합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울산시는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울산연구원에 의뢰해 공공기관의 유사‧중복 기능에 따른 행정 낭비와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합리적인 기능 조정 방안을 모색해왔다.2022년 경영평가에서 ’다‘ 등급 이하를 받거나, 최근 3년간 경영평가 결과 ’라‘ 등급을 1회
서울시교육청은 10개 직종에서 교육공무직원 712명을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교육공무직원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 학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근로자로, 11개 교육지원청별로 채용한다.서울시교육청은 조리실무사 499명과 특수교육실무사 47명, 돌봄전담사(전일제‧시간제) 72명, 교육실무사(통합) 44명, 교무행정지원사 11명 등을 뽑는다.교육지원청별로는 강동‧송파 135명, 강남‧서초 132명, 강서‧양천 67명 순으로 많다. 다만,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은 없다.응시원서 접수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