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7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접수
강동‧송파 135명 최다… 강남‧서초 132명
내년 3월 1일부터 근무… 수습기간 3개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시교육청 청사.공생공사닷컴DB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서울시교육청 청사.공생공사닷컴DB

서울시교육청은 10개 직종에서 교육공무직원 712명을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원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 학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근로자로, 11개 교육지원청별로 채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조리실무사 499명과 특수교육실무사 47명, 돌봄전담사(전일제‧시간제) 72명, 교육실무사(통합) 44명, 교무행정지원사 11명 등을 뽑는다.

교육지원청별로는 강동‧송파 135명, 강남‧서초 132명, 강서‧양천 67명 순으로 많다. 다만,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은 없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응시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면접시험은 평일이 아닌 토요일에 실시한다.

응시원서는 1500자 이내에서 자유 양식으로 기재하되, 지원동기와 업무이해도, 사회성과 조직적응력, 자기계발 등을 종합적으로 작성하면 된다. 채용 관련 자세한 세부 사항은 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면접시험 공고는 12월 2일에, 면접시험은 12월 10일에 교육지원청별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6일 발표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023년 3월 1일부터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합격 후 채용 전까지 3일간의 사전 교육훈련을 받는다. 근로 시작 후 3개월의 수습 기간과 수습평가를 거친 후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이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교육의 귀한 새 가족을 맞이하기 위해 보다 공정하고, 응시자의 편의를 고려한 채용제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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