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2주년 맞아 “보다 효과적인 중앙정부 교섭 기대”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정부세종청사.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화면 갈무리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정부세종청사.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화면 갈무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공무원노조)이 정부청사가 몰려 있는 세종에 사무소를 개설한다.

상주 공무원만 1만 5000여 명이 넘는 세종청사에 사무소를 개설해 세 확장도 도모하고, 조합원 권익옹호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무원노조는 2022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종사무소를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무소는 세종시 어진동 파이낸스빌딩에 들어서며, 오는 19일 오후 5시 현판식을 개최한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제1사무실이 소재한 서울 영등포에서 세종시까지는 2~3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인사혁신처 등과 대정부교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002년 3월 23일 창립해 ‘공직사회개혁! 부정부패 척결’을 내걸고 활동해왔다. 산하에 21개 본부 250개 지부를 두고 있다. 가입 조합원은 15만명으로 추산한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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