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특별시의회 첫 법안으로 불합리한 문화재 규제 완화와 문화재 인근 주민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이 발의되었다.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새해 들어 2일 ‘문화재보호구역 불합리한 규제완화 및 문화재 주변 지역주민 지원방안 마련 촉구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이 발의는 서울시의회에서 새해 들어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오는 2월 ‘제322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되면 대통령비서실, 국회,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에 이송될 예정이다.건의안은 문화재 보존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새해 시무식을 대신했다.이한준 LH 사장은 신년을 맞아 2일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옥산 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입주 어르신에게 침구 세트 등 동절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LH는 단지 내 65세 이상 고령세대를 찾아 건강과 안부를 묻고, 방한 물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시무식을 대신했다.이한준 사장은 “LH는 전국에 계신 입주민 분들이 편안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입주민 고충을 보듬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말까지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을 수시 접수받는다고 2일 밝혔다.청년 1순위는 4000가구 한도로, 자립준비청년은 물량 제한 없이 신청을 받는다.‘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이 살고자 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맺은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물론 모든 주택이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전세금 등의 기준이 맞아야 한다.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1억 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지역 8500만원 한도다.입주자는
올해 국민안전 정책사업으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총 6106대의 저화질(200만 화소 미만) 폐쇄회로TV(CCTV)가 전면 교체된다.그동안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는 영상분석 및 촬영물을 알아보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방재정의 한계로 인해 교체가 더디게 진행됐었다.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올해 저화질 CCTV 교체를 위해 75억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이들 교체대상 CCTV는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 연계된 지자체 소관 CCTV를 대상으로 행안부의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됐다.교체대상은 6
국가·지방 정무직, 4급 이상 공무원 등 29만명이 매년 초 해야 하는 숙제 기간이 도래했다.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가운데 재상등록의무자가 해야 하는 정기재산변동신고가 그것이다.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가상자산이 신고대상에 포함됐고, 신고대상 인원도 6만명가량 늘어났다.인사혁신처는 오는 2월 29일까지 공직윤리시스템(peti.go.kr)을 통해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신고’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는 매년 12월 31일을 기준, 본인과 본인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사항을
‘부채비율 2021년 말 225.1%에서 2023년 3분기 176.6%로 48.5%p 개선·매출 증가율 23.0%·시공능력 평가 3단계 상승한 톱3 탈환·아파트 부문 실적 1위…’대우건설이 중흥그릅과 한가족이 된 뒤 1~2년 사이에 나타난 수치들이다.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을 품에 안은 것이 2021년 12월이다. 이후 2022년부터 정식 계열사로 편입됐다.한 때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2년여가 지난 지금 시저니 효과는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태영이 28일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을 신청하는 등 건설업계에 한파가 몰아치고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사와 용역 등의 입찰 및 계약보증금을 절반으로 낮춰주는 특례조치가 6개월 연장된다.대금이나 대가 지급도 신청한 지 5일 내에 지급하던 것에서 3일 이내 지급으로 단축, 적용된다.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방계약법 시행령의 한시적 특례 적용기간을 2024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이 특례는 지자체, 지방교육청, 지방공기업, 지방의료원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을 계약하는 모든 기업과 업체에 적용된다.그동안 정부는 2020년 7월부터 코로나19
성탄절 연휴 마지막 날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발생한 불로 위층에 살던 두 아이의 아버지인 30대 남성 박모(32)씨 등 2명이 숨지고, 주민 30명이 다쳤다.박씨는 2살 된 딸과 아내에 이어 7개월 된 딸을 이불 등으로 감싸 안고 뛰어내려 딸을 구하고 숨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소방청은 이와 관련, 28일 아파트에 불이 나면 무조건 대피하는 것보다는 일단 ‘대기’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며 대응 매뉴얼을 제시했다.이 매뉴얼은 지난 3월 6일 수원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난 불로 대피하던 위층 입주민들
‘공무원 월반제’로 불리는 ‘속진임용제’를 사무관까지 확대한 이후 올해 4년 만에 사무관을 단 주인공들이 등장했다.이들은 통상 사무관을 다는 데 9년여 걸리지만, 공모 직위 속진임용제를 통해 이를 절반 이하로 단축했다.인사혁신처는 지난 4월 과장급 이하로 확대한 ‘공모 직위 속진임용제’를 통해 승진한 4명의 사례를 27일 공개했다.‘공모 직위 속진임용제’는 능력이 있으면 승진소요최저연수 등에 관계없이 4급 또는 5급 직위에 바로 하위직급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난 4월 도입됐다.보통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올해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3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다.소방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제30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30명(인문사회계열 15명, 자연계열 15명) 모집에 1047명이 지원, 34.1대 1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매년 30명을 선발하는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경쟁률은 2021년 44대 1(1323명 지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38.4대 1(1153명 지원), 올해 34.9대 1로 2년 연속 낮아지고 있다.분야별 경
서울시는 접속지연 문제로 일시 중단했던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운영을 예정대로 이달 28일 오후 2시에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손목닥터 9988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대면 통합서비스다.서울시가 스마트워치를 무료로 대여하고 모바일 전용 앱으로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구축 용역을 거쳐 이달 18일 오픈했으나, 기존 참여자와 자가 워치 소유 신규 모집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비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가 22일 열린 ‘2023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의정감시단 우수의원․우수위원회’ 시상식에서 2회 연속 우수 상임위원회로 선정됐다.‘서울Watch·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문화연대’ 등이 공동주최 및 주관하는 이 상은 서울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에 의해 평가가 이뤄진다.‘우수 상임위원회’로 선정된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방음터널 화재 안전성 강화, 교량 안전관리 철저, 한강 교량 자살사고 예방시스템 강화, 노후 소방헬기 교
내년 1월 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 견본주택이 광명시 광명동 7-1번지 일원에 22일 개관했다.GS건설·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광명5R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며,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287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4~99㎡, 6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기준 △34㎡A 125가구 △34㎡B 23가구 △39㎡A 100가구 △39㎡B 22가구 △51㎡ 141가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공무원노동조합(부위원장 서영중·우본공무원노조)이 이달 18일부터 본부의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우본공무원노조가 1인 시위에 나선 것은 과기정통부가 내년 1월 정기 인사를 앞두고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본부 인력을 소속기관으로 내려 보내려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와 관련, 우본공무원노조는 “과기정통부는 매년 정기인사 시즌(1·7월)이 되면 소속기관인 우정사업본부(우본)를 활용해 승진적체를 해소하려 호시탐탐 노리고 고 “내년 1월 정기인사에도 과기부 본부는 동일직급 1대 1 인사교
내년부터 직장훈련 목표 관리제에 따라 현장 출동도 훈련시간으로 인정받게 된다.지역마다 시설 부족과 업무량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별 소방공무원 1인당 연간 교육시간 차이도 내년부터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소방청은 20일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전국 소방본부와 소방학교 등 교육훈련기관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육훈련 정책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이날 정책설명회는 올 한해 소방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교육훈련 추진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소방청은 현행 소방훈련체계와 관련,
서울시의회는 지난 18일 서울행정법원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수리 및 발의처분’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 시의회의 자주권 침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시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이 주민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의 자주권을 제한하는 인용 결정을 내린 것은 매우 유감이다”면서 “주민조례발안법에 근거한 주민들의 직접 참여가 차단돼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이 위축될까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어 서울시의회는 “이번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따라 19일 교육위 등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8일 응웬 응옥 뚜언 하노이인민의회 의장과 만나 두 도시의회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해각서 체결로 두 도시 의회는 도시계획 마스터 플랜, 교통 및 인프라 확충, 환경, 교육, 문화, 스포츠 및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인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김 의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 긴밀한 협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의 수도 의회가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양해각서를 토대로 양 도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교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파가 몰아친 18일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와 동행목욕탕인 서대문구 북아현로 ‘아현스파랜드’를 차례로 방문, 노숙인과 쪽방주민 보호시스템을 점검했다.오 시장은 “이번 한파는 오래갈 것 같아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점검하러 왔다”며 방바닥 난방 등 시설이 제대로 가동하는지 살펴본 뒤 취약계층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앞서 서울시는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 거리상담반·겨울철 응급잠자리 등을 운영하고 침낭·방한복·핫팩 등 구호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또한, 동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류임철 원장이 지난 15일 몽골 정부로부터 몽골 친선우호 훈장인 ‘나이람달 훈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몽골어로 ‘평화’를 의미하는 ‘나이람달 훈장’은 외국인에게만 수여되는 최고 훈장으로, 몽골의 발전·평화·우호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류임철 원장이 수상은 몽골 공무원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연수 등을 통해 한·몽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한 데 따른 것이다.주한몽골대사관에서 진행된 훈장 수여식에는 오흐나깅 후렐수흐(Ukhnaagiin Khurelsukh)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어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순환정비 재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 중인 경기 성남 신흥3, 태평3구역에서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LH는 이들 두 곳에 대해 오는 2025년 말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2031년 입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신흥3·태평3구역은 지난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두 곳을 합쳐 모두 6300세대 규모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신흥3구역은 사업면적 15만 3218㎡(4만 6000평)에 3418호, 태평3구역은 12만 4989㎡(3만 3000평)에 2847호가 각각 건설된다.이들 구역은 공공참